귀촌일기

오솔 2020. 4. 16. 05:49













하우스로 출근해서 먼저 보온온상의 비닐 덮개를 걷어내면 방울방울 맺혀있던 물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며 흙냄새를 품은 열기가 물씬 다가온다. 상쾌하다. 사흘동안 야콘 모종을 만들었다. 비닐하우스에 앉아 모종 작업을 하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 무념무상.

첫날 만든 모종은 이틀 사이에 벌써 모양새 태깔이 다르다. 이파리에 푸른 빛이 짙다. 흙의 맛, 땅심이 역시 무섭다. 땅을 딛고 자란다는 것... 흙이 보약이다.




첫날 4월13일... 25개





둘쨋날 4월14일... 63개



세쨋날 4월15일... 68개





오늘로 야콘모종을 156개 만들었다. 앞으로 3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오솔님!
역시 야콘사랑도 대단하십니다.
하루 온종일 15여 개가 넘는 모종을 만드시면
손목이랑 등허리쪽이 편치 않으실 터인데...
가끔씩 스트레치 하십시오.
건강이 제일 큰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