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팡세

오솔 2020. 11. 2. 06:05

 

 

이문구 선생의 작품집 <글밭을 일구는 사람들>은 나에게 글쓰기의 교본이다. 나의 글이 무디어질 때 쯤이면 숫돌에 갈듯 펼쳐본다. 이문구 선생은 살아온 연배도 비슷하거니와 내가 사는 이곳 가까이 보령을 고향으로 두었기에 충청도 서정이 배여있다.

 

 

 

 

 

글 속에 이런 대목이 있다. '문장은 모름지기 보기 쉽고, 알기 쉽고, 읽기 쉬워야 한다...'

 

즉, 문장삼이(文章三易)다.

 

 

매끄럽지 않아 수더분한 글, 마음 놓고 대하기 쉬운 글, 어딘가에 알맹이가 있는 글... 나에겐 기나긴 숙제다. 오늘도 귀촌일기를 쓰면서 숙제를 풀고 있다.

 

 

 

 

 

문장삼이...
오늘도 배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