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0. 11. 9. 20:37

 

 

 

 

빼때기 하면 누가 알까?

 

별다른 간식이 없던 시절... 고구마빼때기의 추억.

나에겐 60년 전 이야기다.

 

고구마를 캐면

흠집이 생기거나 잔챙이들이 있기 마련이다.

쪄서 말려두면 요긴하다.

 

그러나 정작 나는

고구마빼때기를 말리는 가을의 서정

이 분위기를 사랑한다.

 

 

 

 

 

 

 

 

 

 

 

저의 소시적 기억에도
빼때기에 대한 추억이 가득합니다.
이웃에 고향을 거제 욕지에 두신 어른들의 선물이었습니다.
늦가을부터 겨울 내내 빼때기에 사카린을 섞어 쑨 빼때기죽이
간식 겸 때로는 한 끼 식사를 대신했었지요.
그 추억의 식단 못먹어본 지가 40년도 훨씬 더 된 듯합니다.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