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오솔 2020. 11. 18. 04:51

 

 

 

 

 

읍내 노인복지관 한글교실에 6년 째 개근생인 옥향 할머니. 뒷길을 오다가다 수시로 우리집에 들린다. 나란히 앉아 사진을 찍기는 오늘 처음.

 

"아들, 며느리 이름은 이젠 쓸 줄 아세유?"

 

"몰러... 쓸 때도 있구 못쓸 때도 있슈... ... ... 뭐, 내가 글 배우러 학교 가남? 친구 만나러 가는거지."

 

 

 

 

 

하나도 불편한 거 없시유~!
그럼 된 거 아녜유? ㅋㅋ
8학년도 배울 땐 배워야 하나 봅니다.

역시 배우는 힘도 천생에 타고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