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팡세

오솔 2020. 12. 1. 04:18

 

하루가 다르게 자고나면 추워진다. 마음은 아직 저쪽 가을인데 계절은 성큼 겨울이다. 갑자기 추위를 왜 더 타는가 했더니 이발소에서 머리를 빡빡 깎았다. 작년 광복절 무렵 이후 계속 해온대로다. 

 

"추우실텐데 ... " 이발사는 말끝을 흐리며 재고할 의향을 은근슬쩍 강요했으나 나는 초지일관 단호했다. 빡빡 머리가 춥긴 춥다. 머리칼이 없으니 머리끝이 허전하다. 추우면 모자로 잠시 덮으면 되는 것. 

 

 

 

 

 

 

무슨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대단한 決意에 손뼉을 칩니다!^^*

지난 번 삭발 외상값은 갚았겠지요? ㅋㅋ
못갚았습니다. 그 곳에 갈 일이 없습니다.

만 원. 일부러 받으러 오기야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