歸村漫筆

오솔 2021. 1. 11. 04:58

 

 

 

처마밑에 걸려있는 무청시레기와 옥수수가 날로 줄어드는 건,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는 징표다. 그나마 소상남반 충청도 땅에도 예년에 없던 폭설이 연달아 내리고 영하 15도 동장군에 몸을 움추렸다. 

 

저장해둔 홍시가 아이스 홍시가 되었다. 꺼내두면 녹는다. 가끔 한두 개 씩 꺼내먹는 맛, 오늘은 인절미에다 홍시를... 겨울은 삭막하다구요? 오늘도 함박눈이 내린다. 내려라 눈 눈 눈... 봄은 온다.

 

 

 

 

 

 

이번추위가 반환점이라고 하니
봄이 올날이 멀지 않겠지요?
마음은 봄입니다.
한 달 뒤면 감자 심느라고 밭갈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