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팡세

오솔 2021. 1. 29. 21:05

 

 

 

 

 

효암(曉岩) 김영태

 

 

학력 및 경력

 

 

1953 경남진주사범학교 졸업

1957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영문과 졸업

1962-1996 LG그룹 근무

1987-1996 (주)에스 티 엠 (현 LG-CNS) 대표이사 사장

1993-1996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1996-2000 (주)LG-EDS시스템 고문

2000-현재 (주)프리씨이오 대표이사 회장 및 명예회장

2013-2015 한국소프트웨어세계화연구원 이사장

 

 

수상내역

 

 

1994 한국컴퓨터기자클럽 올해의 인물상

1995 국민훈장 동백장

2002 한국SI학회 공로상

 

 

대표 저서

 

 

'환단의 후예' 상 하권 (어문학사, 2016)

'신나는 경영' (어문학사, 2014)

'비전을 이루려면' (LG그룹, 2012)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대청미디어, 1994)

'정보화시대의 경쟁전략' (하이테크정보, 1991)

 

 

영문 시집

 

'A Candle from the Far East' (Mill City Press 발행, 2017)

'The Sun Will Rise without Fail Tomorrow' (Mill City Press 발행, 2018)

'Sharing Wisdom Together' (Mill City Press 발행, 2019)

 

 

영문 역사소설

 

'The Stars on the Oriental Corridor', Heaven, Earth, Humanity

(MindStir Media/SeaCoast Press 발행, 2020)

 

 

 

 

 

 

 

 

우리나라 정보화 사회를 선도해온 IT업계 1세대 원로이시다. 30대 청년 시절에 갑자기 구부러지셨던 척추를 일흔 둘의 연세에 네 번의 수술로 교정을 하셨다. 2006년이다. 40여 년만에 펴진 것이다. 내년이면 米壽. 효암 김영태. 참 대단하신 분이다.

 

 

'해는 내일도 다시 뜬다' 는 평소 영문으로 지어두었던 시를 간추려 우리말로 다시 번역한 자전적인 산문시집이다. 본문에 이런 귀절이 나온다.

 

... 수술로 네 번이나 죽다가 / 의식를 되찾았다. / 고맙게도 하느님께서 나타나셔서 / 큰일을 해낼 꿈을 이루라 하셨다....  (11쪽, 꿈의 화신)

 

 

... 상남(上南: LG구자경 회장 호)은 등이 굽은 절 보고 / "저 허리를 다리미로 펼 수 없나?" 하셨다. / 척추교정 수술로 입원한 저를 문병 오셔서, / 힘센 두 팔로 제 몸을 번쩍 들면서 / 빨리 낳아 골프 멋지게 쳐라 하셨다...  (148쪽, 아! 위대한 지도자가 돌아가셨다)

 

 

 

 

 

 

 

1982년 내가 신출내기 부장 때 금성계전(LG산전, 현재 LS Electric) 부사장으로 부임, 1984년까지 2 년 재직하셨다.

당시 과장에서 갓 승진해 총무부장으로 있던 나를 어느날 전혀 생소한 재경부문의 심사부장으로 발령했다. '이런 일'도 해봐야 나중에 큰일을 한다는 뜻이었다.

 

 

오늘 시집과 함께 묵직한 건강식품을 보내주셨다. "새카만 후배가 이런 선물을 받아도 되는 건 지 모르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드렸더니 "새삼스레 그런 수인사가 뭐 필요하냐"고 웃으셨다.

 

 

 

  1993년, 경영이념 실천 우수자 수상 축하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