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세의 팡세

오솔 2021. 4. 12. 04:17

 

 

 

 

 

 4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기억과 욕망이 뒤엉키고
봄비로 잠든 뿌리는 깨어난다.
겨울은 차라리 따뜻했다
망각의 눈으로 대지를 덮고
가냘픈 목숨을

.....

 

 

초록빛 푸르름이 무르익어가는 4월은 청춘의 계절이다. 어째서 잔인한 달일까. 4. 7에 이룬 결과가 그 언제적 프라하의 봄처럼 왠지 조마조마하다. 희망이 보일 때 조심하라는 역설일 것이다.

 

 

 

보궐선거가 치뤄진 4월을 프라하의 봄에 비유하시다니요?
너무 잔인하신 것 아닙니까? ㅋㅋ
4월은 만물이 역동하는 계절이니 희망을 가득 담아도 되지 않을까요?
좋은 일만 생각하시지요~
막다른 골목. 하는 걸 보면 어찌될지 모르는... 그만큼 아슬아슬하다는 뜻이지요.
다른 달도 많은데 4월이라고 유독 잔인할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