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1. 4. 17. 21:41

 

 

 

 

 

해마다 이맘 때 쏠쏠한 즐거움 하나가 있다. 고사리 꺾는 일이다. 밭에서 일하다가 쉬는 겸 운동삼아 작은 비닐 봉지 하나 들고서 가끔 올라가본다. 우리집 비닐하우스 옆 소롯길 바로 건너편 언덕바지.

 

힘 들여 한꺼번에 많이 오랫동안 딸 필요가 없다. 조금씩 따다 모으면 한 해 먹거리 고사리가 나온다. 오늘은 달래가... 돌 틈사이로 씨알이 굵은 달래가 소복히 자라고 있었다. 식탁에 달래장. 귀촌의 재미.

 

 

 

 

 

 

봄철의 영양식, 봄나물거리 채집의 재미가 솔솔하십니다.
내 땅에서 건강하게 자란 자연산 채소를 즐기는 재미 또한
시골생활의 특권이겠지요.
오솔님이 날로 활력을 되찾으시는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