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1. 5. 5. 05:13

 

 

 

예년에 비해 올핸 땅콩 농사에 중점을 두었다. 한 달 전, 인터넷을 통해 빨강땅콩, 까만땅콩,흰땅콩 세 종류의 땅콩 종자를 구해다 모종을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발아율이 신통치 않다. 모종시장에서 모종을 사지 않고 자가조달을 하려 했던 야심찬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오늘 모종시장에 가서 흰땅콩 모종 세 판을 사왔다. 3만 원. 이미 인터넷에서 구입한 종자값이 4만5천 원. 올해 땅콩 농사 초장에 7만5천 원이 모종 값으로 들어간 것이다. 땅콩농사 수지타산이 과연 맞는걸까? 그 돈 주고 사먹고 말지 하는 말이 나올 법 하지만 농사 짓는 맛이 어디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