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1. 6. 8. 04:37

 

 

 

 

 

 

 

앵두? 어릴적 시골 뒤란장독대 옆 빨갛게 다닥다닥
오빠 먼저 따먹은뒤 먹으라던,
그말하고 장에 가면 다 따먹어도 모르시던.
다른건 차별 안 하셨는데,
그런말 한거조차 바쁘셔 모르시던,
오늘 앵두를보니 돌아가신 엄마 생각이 납니다,
간직할수록 상큼한 좋은 추억입니다.

동네 우물가에 앵두를 심었습니다. 앵두나무 처녀... 노랫말도 있지요.
앵두따 먹으며 봄바람 나기도 했다는 사연.
참, 옥향 할머니 건강하시지요?
공부 하러 다니시고, 수줍게 웃으시던 얼굴이
또 보고 싶네요
옥향할머니를 어찌... 기억하세요?

동구밖으로 넘어가는 꽁고개 밭에서 며칠 전에 아들 며느리 일가족이
고구마 심느라 분투주이시던데... 블로그에 사진 올려볼까요?
네,보고 싶습니다
윗글 앵두얘기 남자선호사상 있으셔서 꼭 오빠먼저
따 먹어야 많이 열린다고 하셨던 엄마, 다른건 전혀
차별 없으셨는데,나이가 들수록 엄마가 그립습니다.
옥향할머니.
며칠전 걷기운동하다가 찍은 사진인데 특별 요청에 따라 오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90 연세에 패션감각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