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오솔 2021. 9. 19. 06:32

 

 

 

 

 

 

며칠 전에 문 반장이 우리집 앞을 지나다 경운기에 앉은채로 풋대 오가피콩을 한 손을 주고갔다. 풋콩은 콩대째 삶아 까먹으면 운치가 있는 계절 간식이 되기에 마침 잘됐다 생각했는데 차일피일 때를 놓쳤다.

 

그동안 콩대가 누렇게 말랐다. 도리없이 깠다. 밥솥에 얹져먹는수 밖에 없다. 오가피콩밥. 콩잎이 다섯 가닥의 오가피잎을 닮았대서 오가피콩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