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1. 9. 23. 04:54

 

 

 

가을은 햇살이 보약이다. 쨍쨍 내려쬐야 이랫 뜰에 알곡이 영글어 갈텐데. 추석 명절인데 공교롭게도 밤마다 비가 내렸다. 쓰잘데 없는 비다. 그나마 채소에 물 주는 일은 덜었다. 

 

이 일 하다 저 일 하고, 먼저고 뒤고 없다. 농부에겐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게 일이다. 밭고랑이 질척거려도 할 일은 해야 한다. 농부에게 휴일은 없다. 쉬는 시간이 있을 뿐.

 

 

 

 

 

 

 

 

 

 

 

 

 

 

 

 

 

 

 

 

 

 

올 겨울밤엔 두 내외가 심심하진 않겠습니다.
심심풀이 땅콩이 옆에 있어서. ㅋㅋ

오징어에 땅콩... 좋아했는데... 이젠. 강냉이 뻥이나면 모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