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1. 9. 25. 03:49

 

 

코스모스만 가을이더냐, 메꽃이 한창이다. 사람들이 씨앗을 뿌려 마당에 심으면 나팔꽃, 저절로 산야에 나서 자라면 메꽃이라고 어느날부터 나는 정의했다. 보기에 똑같기 때문이다.

 

까칠한 시멘트 전봇대를 타고 올라간 메꽃... 멀리 팔봉산 능선이 보인다. 

 

 

 

누가 일부러 돌
누군가가 부러 돌보지 않아도 꽃은 스스로 자태를 뽑냅니다.
이름없는 야생화가 이뻐 보이는 이유도 모르는 사이에 불현듯
나타나기 때문이 아닐까요?
말없이 이쁜 것은 꽃만한 것이 없을 것같습니다. ㅎㅎ
농작물, 화초는 잘 안되고, 그냥 두면 펄펄 기가 사는 야생초들...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