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하신다구요?

오솔 2022. 1. 14. 04:29

 

 

 

 

거창한 영농 계획이랄 것 까지야 없지만 그러나 지금부터 슬슬 준비를 해야 한다. 작년에 감자, 야콘, 해바라기는 기대만큼 재미를 못 봤다. 올핸 미인고추에 주력할 참이다. 미인고추는 맵지 않아 좋다.

미인고추 종자를 인터넷으로 100립 두 봉지를 3만 원에 구입했더니 오늘 택배로 도착했다. 종자 씨앗 한 알에 150원 꼴이다. 5월 들어 읍내 모종시장에서 모종으로 사면 천 원이다.

 

 

미인고추 모종 만드는 일은 다음달 버갯속영감님 댁에서 대량으로 일반 고추모종 만들 때 보온 온상에서 함께 작업을 해주기로 약속했다. 파프리카 모종을 그렇게 만든 적이 있다. 

 

종자 회사에서 딸려온 봄 채소 리플렛이 요란 벅쩍하다. 옥수수, 피망, 파프리카, 비트, 가지, 오이, 애호박, 박, 호박, 토마토, 땅콩은 모종시장에서 구입하면 된다. 토란은 씨 토란으로 모종을 만들 것이다. 

 

 

 

 

 

 

 

미인고추라서 그런지 씨앗색도 예쁘네요.
고추씨앗들도
왼쪽 어깨 얼른 거뜬해지시기 바랄 것 같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기를요...
종자 씨앗은 약품처리를 거치니 특별한 색갈들이 있습니다.
뻐근한 어깨가 빨리 풀리지는 않네요.
농사가 가장 기본적이고 양심적인 생산이죠.
진정한 생산이란 게 농사 말고 뭐가 있겠어요.
풍작 이루시기 바랍니다.
농사만큼 정직, 진실된 게 없습니다.
마음을 가다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