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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은 솔다. 오솔길은 구불구불하다. 오늘도 도내리 오솔길을 간다.
오후 네 시 무렵이다. 눈발이 날리는데 오늘도 집사람이 집을 나선다. 때론 마실이 되기도 하지만 매일 걷기운동을 한다. 나는 오전에 하므로 집사람과 시간이 다르다. 각자 편리한 시간에 보폭과 속도에 맞춰 하는 것이다. "왜 혼자 나왔쓔?"... 만나는 동네 사람들 열이면 열 사람이 묻는다. 같이 안하고 따로따로 하느냐고 의아해 한다. 굳이 설명을 하자니 길어지고 마땅히 대답할 말이 없다. 글쎄... 걷기 운동도 손잡고 해야 하나?! 새삼 이 나이에.
중국으로 출장을 떠난 둘째 녀석... 광저우에서 2 시간 거리인 카이펑이라는 도시의 어느 호텔에서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2 주 격리된 뒤, 2 주간 중국에서 출장 업무를 본 후, 귀국하면 국내서 다시 2 주 격리해야 되는... 배보다 배꼽이 큰, 일찌기 없었던 코로나 시대의 해외 여행 풍속도. 첫날, 카톡 문자와 함께 보내온 사진 몇 장... 세 끼 식사 메뉴, 호텔 객실 내부, 비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