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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은 솔다. 오솔길은 구불구불하다. 오늘도 도내리 오솔길을 간다.
촌스런 생김새부터가 그렇다. 돈냉이, 돈나물 만큼 친근한 야생초도 없다. 아랫밭으로 내려가는 돌 계단 언저리. 해마다 그 자리... 돈냉이 군락지다. 초봄에 갓 돋아난 돈나물을 뜯어다 툭바리 강된장에 즉석에서 살짝 데쳐 먹는 맛, 일품이다. 좀 더 자라면 돈나물 물김치는 또 어떻고? 올봄엔 모두 놓쳤다. 무관심을 시위라도 하듯 활짝 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