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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은 솔다. 오솔길은 구불구불하다. 오늘도 도내리 오솔길을 간다.
모종을 잘못 샀나... 피망인가, 파프리카인가 궁금했는데 이제야 슬슬 정체를 드러낸다. 붉은 기운이 돈다. 이건 빨강 파프리카임에 틀림없으렸다. 때가 되면 드러나는 걸 돌아앉아 혼자 괜히 맘만 졸였네.
파프리카 모종을 바깥에 내다 심었다. 하우스 안에서 포트에 갇혀있기보다 차라리 노지에 내다심는 편을 택했다. 땅기운 받고 흙냄새 맡으라고 심었다. 그러나 너무 어리다. 첫 경험이다. 지난 2월 모종컵에 파프리카 씨앗을 뿌렸으나 발아가 신통치 않았다. 오랜 추위에 온도관리를 잘못..
"도둑이 들었슈." 점심 무렵에 우리 집으로 찾아온 김 계장이 말했다. "도둑이라뇨?" "다 파먹어버렸슈. 한톨도 안남기구 쥐새끼가 절딴 내버렸다니께유." 김 계장과 같이 어제 모종판에 상토를 채워 노랑,주황,자색 세가지 색깔별로 뿌려둔 파프리카 씨앗을 밤새 새앙쥐가 들어와 다 까먹..
올해는 파프리카 모종을 한번 해보겠다고 나름대로 야심차게 시도했던 내 뜻과는 달리 지금 전개되고 있는 결과는 실망스럽다. 끈질긴 꽃샘추위 탓으로 돌려야 하나. 보온 관리를 위해 거실과 현관을 오가며 한달 여 정성을 기울였으나 지금부터 날이 풀리더라도 쑥쑥 자랄 기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