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블과 역사가 만나면..

레이니썬 2013. 4. 1. 01:11


창세설화 10장에서 일부를 따오도록 하지요..


"셈은 에벨 온 자손의 조상이요 야벳의 형이라 그에게도 자녀가 출생하였으니
셈의 아들은 엘람과 앗수르와 아르박삿과 룻과 아람이요
아람의 아들은 우스와 훌과 게델과 마스며
아르박삿은 셀라를 낳고 셀라는 에벨을 낳았으며
에벨은 두 아들을 낳고 하나의 이름을 벨렉이라 하였으니 그 때에 세상이 나뉘었음이요 벨렉의 아우의 이름은 욕단이며"(창세설화 10:21~25)


벨렉의 때에 세상이 나뉘었다고 말하고 있군요..


"이들로부터 여러 나라 백성으로 나뉘어서 각기 언어와 종족과 나라대로 바닷가의 땅에 머물렀더라 "

"이들은 함의 자손이라 각기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이었더라 "


와 같이 창세설화 10장에는 노아의 4대손 때에 언어가 갈라지게 되었음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창세설화 11장에서 바벨탑 설화가 등장하지요..

홍수 이후 시간 경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창세설화 11장의 일부를 발췌하면..


"셈의 족보는 이러하니라 셈은 백 세 곧 홍수 후 이 년에 아르박삿을 낳았고
아르박삿은 삼십오 세에 셀라를 낳았고
셀라는 삼십 세에 에벨을 낳았고
에벨은 삼십사 세에 벨렉을 낳았고 "


벨렉은 홍수 이후 101년만에 태어났군요..

홍수 이후 4대만에.. 기간으로 100여년 만에 인구가 얼마나 늘어났길래 바벨탑을 쌓을 수 있는 것일까요..?

아.. 창세기 10장의 '언어가 나뉘는 것'이 꼭 바벨탑 설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며, 내가 지적한 시기보다 더 후대에 바벨탑 사건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하고 싶은가요..? 뭐.. 그럴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10대손인 아브라함이 애굽에서 아내이자 이복누이였던 '사라'를 팔아묵을 때.. 이집트에는 이미 '파라오'가 집권하는 강력한 왕권국가가 세워져 있어야 하니.. 배경 그림 만들 시간 마저도 만만치 않아지는 군요..^^


ps. 약간의 산수 놀이 결과에 의하면, 노아는 아브라함의 환갑잔치 2년 전에 죽으며.. 노아의 아들 셈은 아브라함이 죽은 다음(아브라함이 175세까지 살았음에도 불구하고에 35년이나 더 살아있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거참 재미있는 족보입니다.. 클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