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최초의 주미전권공사 박정양이 1887년 미국도착 후 촬영한 사진.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11/e947cd55-f5ad-4014-9548-3ae18d1a22b6.jpg)
초대 주미전권공사를 지낸 박정양(朴定陽,1841∼1905)이 『미속습유(美俗拾遺)』에 쓴 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미국 견문기가 처음으로 책으로 출간됐다.
![미국 대통령에서 국서를 전달하는 박정양 전권공사 일행. 하퍼스 위클리 삽화.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11/d2a27ff7-dc85-49c8-a595-dc1614db0b30.jpg)
![미속습유.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11/c01b9922-bbb7-4910-bb7d-92e4b5c71d89.jpg)
내용은 크게 지리와 역사, 정부기관 체제와 사무, 경제 실정, 풍속과 사회·교육시설 등 네 부문으로 나뉜다.
![미국에 도착한 박정양 전권공사 일행. 박정양은 1888년 미국에 도착해 공사 관원들과 하인들을 인솔하고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11/9feab95a-ca30-4b70-ad20-4f59beaed860.jpg)
미국이 ‘선거’라는 제도를 통해 대통령을 선거로 선출한다는 사실도 전했다. 번역과 해제를 맡은 동국대 한철호 교수는
![미속습유. 19세기 후반 미국의 전반적인 실상을 44개 항목으로 소개했다. [사진 국외소재문화재재단]](http://pds.joins.com/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5/11/44eb3466-d705-4d31-822d-c88d08566cbd.jpg)
이은주 기자 julee@joongang.co.kr
[한국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5/10 08:25
초대 주미공사 박정양이 고종에게 제출
유길준 ‘서유견문’보다 1년 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