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희대의 절도범 신창원은 그의 자서전에서 이렇게 밝혔다. 물론 그의 모든 범법행위의 책임을
중국 속담에 '구시화문(口是火門ㆍ말은 재앙의 근원)' 이란 말이 있고, 불교의 많은 계문 중 말과 관련된 조목이
부유하게 살던 남자가 파산을 하고 조그만 아파트로 옮겼다. 아내는 밤늦게까지 식당에서 일을 해야 했고,
온 가족이 노력한 덕에 경제적 상황은 점점 나아졌고, 4~5년 후에는 모든 것이 파산 이전으로 회복되었다.
대종사께서는 말하는 것을 나팔 부는 것에 비유하셨다. "어떤 곡조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구시화문''을 '구시화복문(口是火福門, 말은 재앙과 복의 근원)으로 바꿔 말씀하신 이유이다.
독일 철학자 하이데거는 '인간이 언어를 만들었지만, 결국 그 언어가 인간을 지배하는 것'이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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