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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종교에 대한 지금과 같은 믿음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다면 종교학 공부를 당장이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배가 내게 왜 그런 말을 했는지 하나 둘 알 수 있었다.
또한, 사람이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많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은 성직자 혹은 종교를
최근 신문에서 볼 수 있던 조계종단 사태나 교회 세습 문제, 그리고 펜실베이니아주
내 경우에는 어느 순간부터 종교의 가르침과 사람을 분리해 종교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가르침대로 잘 살고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것도 사실 내 몫이 아니다.
만약 종교의 믿음을 버리고 싶지 않다면 이럴 때일수록 종교가 가리키는 달을 봤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