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겨울과 여름에는 애물단지 온실 풍란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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蘭, 風蘭의 모습들...

2015. 11. 27.








과장 진급 때 선물로 받은 중국 혜란 관음소심이 그 시작이었다.

업체로부터 진급 선물이라며 사무실로 배달 된 것인데 강건한 잎과 연록의 소소한 꽃에서 은근하게 풍기는 맑은 청향~!

반할 수밖에 없었다.

그것을 계기로 중국 혜란류 들을 한 분 두 분 구입해 기르고...

그러다 보니 한란을 만났는데 충격이었다.

헤란을 만나면서 받은 감동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발걸음이 혜란에서 한란으로...

그러나 대부분 일본 한란이었다.

우리나라 한란이 일본 한란보다 종류는 적지만 우수성에서는 비교가 안 되게 우수하단다.

자생 한란으로 발걸음이 잦아들면서 우리 한란이 일본 것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것도 깊게 알아가고...

우수하다는 것은 엽예가 아닌 꽃을 피웠을 때 花藝가 우리나라 한란은 단정하여 품위에선 일본 한란은 비교가 안 됐다.

어쨌든, 내가 난을 좋아한다고 소문이 잘못 알려져 한란류 선물이 하나 둘씩 늘어나고...


난 가계를 기웃거리는 시간이 많아 질수록 나는 난초에 깊게 빠져들었다.

깊고 깊은 수렁인줄도 모르고...


춘란이 마음 속, 눈 속으로 파고 들었다.

그때부터 주말과 휴일은 남녘 산으로 춘란 산채가 시작되면서 나는 난초의 나락으로 빠져들고...

노예생활이 시작되었다.

1995년 내가 잊을 수 없는 커다란 낭패로 나는 땡여름 3개월을 베란다 나실에서 멀어지면서

1,000여분의 우수한 우리 춘란과 한란들을 보내야 했다.

여름 연부병에 대다수가 무너져 내린 참사...

어찌어찌 마음 추수리고 춘란을 다시 시작하다가 2001년 춘란생활을 함께 하던 후배 김순제 박사가

사진 한 장 올린 것에 나의 노예생활은 완벽하게 옭아메기 시작했다.

아니, 스스로 얽메이기를 자청했다 해야 더 정확한 표현이다.

옥금강이라는 일본 풍란 두엽류의 하얀 꽃사진인데 어찌나 앙증맞든지...

그에게 무엇이며, 어디서 구했으며, 얼마인지...물었다.

헤어날 길도 방법도 모를 깊은 수렁인줄도 모르고...


이후 내가 하는 일은 근무하는 시간 빼고는 풍란,

소위 신풍란이라 하는 풍란들을 찾으러 전국 농장들을 쓸고 다니거나, 카메라 둘러메고 사진여행...

클래식 연주회장...

회사 일 말고는 이 세 가지에 빠져 나올 생각도 안 했다.

화시 일?

단언컨데 최선을 다했다.

그 누가 물어도 나, 황영윤은 주저없이 확실하게 말하련다.

나, 황영윤 일에 대해선 최선을 다했다고...


풍란에 빠지면서 옥상에 온실 한 동을 지었다.

보온 알미늄과 보온 복층유리로 건축하려했으나 건축법에 위법이기에 할 수 없이 비닐 온실로 지었다.

비록 비닐하우스이지만 건축비만 2천 4백만원 이상 들어갔다.

정작 불행?, 아니다 나의 노예생할은 그 때부터가 진짜 시작인 것을...

여름에는 혹서기라서 고온 때문에 불안 불안...

겨울에는 혹한기로 냉해를 입을까 안절부절...

물론 전자동이고 10월 하순부터 다음 해 5월 중순 까지는 가스보일러로 보온을 한다지만

정전 걱정, 보일러 고장 걱정..., 아니면 다른 자동 콘트롤 시스템에 문제는 안 생길까?

그런 고민들로 해외여행은 꿈도 못 꾼다.

국내 여행도 길어야 4박 5일...

이게 지옥이 아니면 뭐가 지옥이란 말인가?

이게 수렁이 아니면 어느 게 수렁?


가을부터 천창 24시간 타이머가 고장 나더니 연이어 1차 차광막 와이어가 절단,,,.

곧 이어 2중 천장 단열보온커텐이 문제 발생...

전문업자에게 사정을 해도 11월 말까지는 예약이 꽉 차있어 도저히 안 된단다.

어떤 사람이 내 속을 썩여 그렇잖아도 힘이 들어 죽겠는데 온실까지 협공을 해댄다.

어머니께 다녀 오느랴 4박5일 잠시 집을 비웠다 어제 온실 점검을 하다가 기가막힌  고장...

2중 측창 개페 모터가 고장 났는지 2차 2중 측창이 열려진 상태에서 움직이기를 거부한다.

후~~ , 죽어라 죽어라 하는 구먼...

이중 측창이 열려진 상태에서 고장나서 다행이지 닫혀진 상태에서 고장이 났더라면

3중 측창과 꽈베기 꼬이듯 꼬여 2중 창, 3중 측창을 수리하려면 대공사가 될뻔했다.

2중 보온 측창이 열려있으니 낮엔 괜찮지만 밤으론 보온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온실 전문업자도 시간이 안 된다 하고...

2중과 3중이 꼬이면 큰일이고...

2중 측장은 열린 상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하고, 3중을 닫으면 밤으론 보온에 조금 도움이 되겠지만

2중 천청 타이머 고장으로 천정쪽으로 환기를 할 수 없으니 낮엔 고온 축열로 30도를 쉽게 넘길텐데...

고민고민 하다가 온실에 올라가 2증 측창 작동 모터 규격이나 알아 보고자 올라가 살피는데...


이런 이런~~~

전원 연걸 전선이 단절돼 있었다.

어~~?

전선이 왜 끊어졌지?.

저걸 연결하면 되잖아~?

전기는 무서워서 만지지도 못하는데 +,- 선만 연결하면 된다는  정도는 안다.

초등학교? 중학교 때 배웠지 아마?

온실로 들어가는 전원 차단기를 내리고 끊어진 전선을 연결하고 수위치를 누르니

얼라리~~ 가동은 되는데 1차 우측 창은 닫히고 2차 좌측 창은 열리고 ...

둘이 같은 방향으로 작동되야 하는데 각각 따로 논다는 것은 +- 선이 반대로 연결했다는 것.

전기 천재 황영윤~!.

당연히 선을 바꿔 연결하고 작동을 하니까~~

세상은 아름다워라~~~


우!, 핫, 하하하~~~ 골치거리 고민 하나 해결하고 돈도 20만원은 절감했지?


내일 토요일엔 마음 놓고 산에 가자~!


황영윤 너는 천재야~~!







맨 윗 모터가 문제를 일으켰던 외부 2증 측창 콘트롤 모터.




온실 자동 콘트롤 박스 외부




온실 자동 콘트롤 박스 내부



자동 콘트롤 박스 내부



아끼는 풍란 들...














































온실 내부 풍란들......








                                                                                       



                                                                                        베란다 난실 전경




왜?

갑자기 이 차가 갖고 싶지?

미쳤구나~!

드디어 영윤이가...








Chabrier / Espana Rhapsody 

샤브리에 / 스페인 광시곡 

  

London Symphony Orchestra

Ataulfo Argenta, Cond

 

allegro con fuoco, F장조

 

 

현악기의 피치카토로 시작되어

에스컬레이트 되듯이 악기의 숫자가 더해지면서

화려하고도 리드미컬한 관현악의 흥겨운 환상이 수놓아 지는 작품이다.

문자 그대로 스페인의 향기와 토속적 취향이 매우 돋보이는 작품이다.

 
Alexis Emmanuel Chabrier(1841∼1894))



샤브리에는 프랑스 앙베르 출생으로1880년까지 파리에서 내무성 관리로
근무하면서 작곡과 피아노를 독학하였었고 60년부터 작곡을 시작하였다.
그는 음악가 댕디, 뒤파르크, 포레, 화가 마네, 시인 베를렌 등과 사귀
면서 많은 자극을 받았으며, 특히 바그너에 심취하였다.


1877년 오페레타 '별'로 각광을 받고, 음악가의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80년 에스파냐 여행을 마치고 하바네라와'스페인광시곡과 같은 스페인적
취향과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많이 작곡했다.  그 중에 1883년에 작곡한
"스페인광시곡"은 그의 대표작으로 컬러풀한 오케스트레이션과 화려하고
독특한 리듬으로 스페인의 열정적이고 토속적 취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명확한 화성, 강렬한 리듬감과 색채적인 관현악법을 특색으로 하는 그의
음악은 경묘하면서도 품격이 있다. 작품으로는 피아노곡 '10개의 회화적
소곡집' '하바네라' '환상적 부레' 그리고 오페라 '그방돌린(Gwendolin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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