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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체르니, Carl Czerny (1791 -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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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 이야기(피아노)

2016. 3. 2.








카를 체르니, Carl Czerny (1791 - 1857)

                                                                 

 

오스트리아의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며 음악교육가.

 

카를 체르니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피아노에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으며 9세 때 모차르트의 <C단조 피아노 협주곡>을 무대에서 선보인 ‘피아노 신동’이었다.



피아노 교사였던 아버지에게서 처음 피아노를 접한 체르니는 10세 때부터 3년간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에게서 피아노 연주와 작곡을 배웠다.



Carl Czerny - 30 Studi Op.849  /Rino Nicolosi - Piano



그는 요한 네포무크 훔멜(Johann Nepomuk Hummel), 안토니오 살리에리(Antonio Salieri)에게서도 가르침을 받았지만 베토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베토벤의 피아노 작품 대부분을 외워서 칠 수 있었고, 훗날 베토벤의 유산을 후대에 물려주는 역할을 했으며 베토벤 음악의 탁월한 해석자로도 이름을 알렸다.

또한 체르니는 바흐를 널리 알리는 데 큰 공헌을 한 인물로 꼽힌다.

바흐 작품을 연주 가능하도록 교정을 본 원고를 펴냈기 때문이다.

체르니의 교정 악보는 자유로운 수정, 가필로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대중이 바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1801년 체코의 작곡가이자 하피스트였던 크럼폴츠(Jean-Baptiste Krumpholz)의 소개로 만난 베토벤과의 인연은 체르니에게 음악인생을 결정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공헌했다.

베토벤이 체르니를 학습시켰던 방법은 칼 필립 엠마누엘 바흐(Carl Philipp Emanual Bach)의 저서 <피아노의 올바른 주법>를 바탕으로 일명, 레가토(legato)주법을 강조했다.

이 주법의 특징은 연주자가 피아노소리에 자신의 감정을 담는 연주방법이다.

이 주법은 당시 통용된 갈랑트식 주법, 즉 가볍고 듣기 편안한 주법과는 다소 상이한 방법으로, 일종에 낭만적인 기교를 뜻하는 방식이다.

여기서 베토벤이 강조한 레가토식 주법은 당시 포르테피아노로 표현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통념을 무너트린 방법으로 고전시대에서 낭만주의로 전환되는데 있어서도 신선한 도전이었고 새로운 기교법이었다.

또한 체르니는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움과 동시에, 악보를 정리해주고 그의 악보를 연주하는 등 베토벤과의 친밀한 사제관계를 유지했다.

 

1806년에 그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1번>과 1812년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를 연주하였는데, 체르니는 이 두 연주를 통해서 베토벤 음악에 정통한 해석을 하는 연주자로 평가되었다.

이후, 1816년부터 얼마간은 주말마다 자신의 집에서 베토벤의 작품만을 연주하는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이 연주회는 가끔 베토벤이 참여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청년시절 체르니는 이런 자신이 가진 여러 가지 음악적 재능과 기질을 소유했음에도 불구하고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연주를 내세우는 것을 점차 부담스러워 했으며, 음악평론가들 조차도 그의 연주에 대한 반응이 점차 식어져가게 됨으로 그는 연주에 대한 자긍심이 점차 빛을 잃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체르니는 한창 연주활동을 왕성하게 꽃피워야 할 20세의 나이에, 일찌감치 전문연주자의 길을 단념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1805년 16세에 첫 번째 작품 <크럼폴츠의 주제에 의한 바이올린>과 <피아노 변주곡1번>을 발표했지만, 연주자로서나 작곡자로서 그의 재능을 드러내기 전에 체르니는 대작곡가이자 스승인 베토벤의 그늘에 가려져 빛을 보지 못했다.
이런 이유에서 아버지에 의해 그는 잠시 동안 베토벤과 결별을 하기도 했지만, 이후 베토벤은 체르니에게 자신의 작품 교정 작업에 참여시켰고 그의 오페라 피델리오(Fidelio, 1805)가 공연됐을 때 포르테피아노용으로 편곡을 맡겼다.
그리고 1815년에 베토벤은 양자로 삼은 조카 카를의 레슨을 체르니에게 부탁하기도 했다.

체르니의 또 다른 스승은 훔멜과 클레멘티(Muzio Clementi)도 있었는데, 체르니는 그의 자서전에서 훔멜은 당시, 베토벤과 경쟁관계에 있는 음악가로, 베토벤과 훔멜의 추종자들이 두 패로 갈리어서 서로 비판하며 헐뜯었다고 적었다.
하지만 체르니는 훔멜에게서 순수하고 명료한 예술성을 배웠다고 회고하고 있다.
클레멘티도 체르니에게 영향을 끼친 중요한 스승이다.
체르니는 클레멘티의 연습곡교제 <그라두스 아드 파르나숨, Gradus ad Parnassum>을 통하여 다양한 피아노 교수법을 전수받았으며, 이후 체르니는 클레멘티의 교육방법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고 전한다.
또한 체르니는 이후에 <피아노 연습곡>을 작곡하는데 있어서도 그에게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노교사로서 체르니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던 분야로 많은 업적을 남겼다.
그는 이미, 15세부터 가르치는 것에 재능을 보여 학생들을 교습했으며 이런 교육자로서 체르니의 교육방법은 다소 까다로웠다고 한다.
그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학생들 모두를 수용해서 가르치기보다는 그중에 재능과 가능성이 보이는 학생을 선별해서 가르쳤고 그들의 숨은 재능을 발굴해 내서 훌륭한 연주자로 설 수 있게끔 교육했다고 전한다.

그의 제자 중에서 후대에 눈부신 활약을 한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리스트(Franz Liszt)를 9세 때부터 맡아 피아노와 편곡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하였다.
이후에 리스트는 이런 스승에게 영향을 받아 ‘편곡의 대가’로 불릴 만큼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화려하게 편곡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다.
리스트 이외에도 지기스몬트 탈베르크(Sigismond Thalberg), 스티븐 헬러(Stephen Heller), 테오도르 레셰티츠키(Theodor Lecshetizki) 같은 쟁쟁한 피아노 스타를 배출했다.

 

어린 리스트가 처음 아버지의 손에 이끌리어 체르니에게 왔을 때 체르니는 그에게 “정서가 깊지 못하고 혼돈되어 있다”고 했으나, 초견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즉흥연주가 능한 점을 발견하고 리스트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키워주게 되었다.
리스트를 제자로 받아 들린 이후, 체르니의 교육방법은 엄격했으며 ‘클레멘티 소나타’와 바흐와 베토벤의 작품들을 연습하도록 이끌었다.
이런 체르니의 교육방법에 리스트는 다소 불만을 갖긴 했지만, 후에 그의 재능과 성공이 빛나게 됐을 때 ‘스승 체르니의 덕택’이라고 회고했다.
리스트의 작품에서 최고의 연습곡이라 일컬어지는 <12개의 초절기교 연습곡>이 체르니에게 헌정됐다는 것과 리스트가 연주회에서 체르니의 <소나타1번>을 자주 연주했던 점으로 미루어 보면, 그가 체르니에 대한 존경심을 느끼게 해주는 사실들이다.


특히 체르니는 리스트와 함께 쇼팽(Frederic Chopin)의 <헥사메론 변주곡, Variations sur l'Hexameron> 작곡에 함께 참여하기도 했다.

 

 

Carl Czerny - 40 Studi Op.299  / Rino Nicolosi - Piano





그의 작품 가운데 출판된 악곡수는 거의 1,000여 곡에 달한다.

이 가운데 2곡의 <로시니 서곡>에 대한 편곡은 피아노 1대당 2명이 연주하는, 8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도록 편성되었다.


다른 피아노 작품들은 소나타와 소나티나 그리고 다양한 접속곡, 변주곡, 기타 소품 등이 있다.

그 밖에 피아노 2중주곡이나 피아노 연주자가 4명에 이르는 작품도 있는데, 이들 작품은 편곡과 개작이 거듭되었다.

오르간음악도 작곡했는데, 그중 <서주와 푸가, Prelude and Fuge>가 대표적이다.

교향곡, 서곡, 협주곡 등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 가운데 일부는 아직 출판되지 않은 채 남아 있다.

또 많은 실내악곡을 썼는데, 4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을 비롯하여 대부분 피아노 3중주곡이나 4중주곡 등 어떤 형태로든 피아노를 포함시키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교회음악 가운데는 미사곡, 층계송(미사전례송가:Graduals)·봉헌성가(Offertories) 등 몇몇 작품만이 전해지고 있다.

이렇게 무수히 많은 체르니의 작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음악회장에서 그의 작품을 거의 접하기 힘든 관계로, 예술적 가치가 얼마정도인지는 가늠해보기가 다소 어렵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체르니의 이름이 지금까지도 역사적인 가치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것은 <피아노 연습곡>이란 바이블을 만든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체르니가 <피아노 연습곡>을 만든 동기는 베토벤의 소나타를 효과적으로 잘 치게 만드는 목적에서 이 교본을 만들었다고 한다.
연습곡 안에는 음악적인 아름다움도 내용을 이루고 있지만, 이 교제의 핵심은 단순히 테크닉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주된 목적을 갖고 있다.
즉 음악적인 내용보다는 연주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기교를 훈련하는 수단으로 이 교제가 병행되기를 의도했다고 전한다.

 

연습곡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피면 <모든 장. 단조를 다루는 연습곡>, <프렐류드와 카덴차를 위한 연습곡>, <초보자를 위한 연습곡>, <빠른 속도를 위한 연습곡>, <스타카토와 레가토의 주법, 장식음을 위한 연습곡>, <반음계를 위한 연습곡, 매일 연습곡>,

<왼손을 위한 연습곡>, <푸가연주를 위한 연습곡>, <옥타브를 위한 연습곡>, <연탄 연주를 위한 연습곡>, <아일랜드 민요에 의한 연습곡>, <살롱풍의 연습곡>, <젊은 주자를 위한 연습곡>, <작은 손을 위한 연습곡>, <어린이를 위한 연습곡>, <성격 연습곡>, <아르페지오 연습곡>, <선율과 리듬 연습곡>, <현대의 주법>, <화성과 통주저음을 위한 연습곡>, <표현을 위한 연습곡>등 이외에 다수의 다양한 손가락 운지법이 체르니 연습곡의 주된 내용을 이루고 있다.
체르니의 연습곡은 테크닉을 위한 교제가 부족했던 당시에도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에게나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교제로 통용화 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작곡가로서 그의 모습은 피아니스트와 교수로 지내면서 얻은 경험과 베토벤의 제자로 있으면서 편곡과 복사 일을 함으로써 모차르트와 하이든, 그의 스승 베토벤의 작곡스타일을 익혔다.
베토벤처럼 한 작품을 신중하게 심사숙고해서 작곡하기보다, 체르니는 많은 양의 작품을 한꺼번에 쓰는 다작에 능한 작곡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대에 체르니는 크게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슈만은 “상상력과 영감이 결핍된 작품을 끊임없이 생산해내는 피아노 교사”라고 비판한 반면 쇼팽은 “나 못지않은 천재”라고 칭찬해 마지않았다.



 

체르니의 작품성을 후대학자들이 평하기를, 체르니는 다양한 모습을 지닌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평범한 교사이지만 거장이었고 예술가로서 취향과 열정, 감성, 드라마틱하고 내면에 서정과 고독 등을 즐기고 있다고 그의 예술성을 말한다.
Kuerti(1995)는 <F단조 작품57>의 세 번째 소나타’를 베토벤의 ‘열정’소나타처럼 “우수한 오리지널 작품”이라고 그의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고, Townsend는 ‘네 손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피아노협주곡 다장조 Op.153’을 예로 들어서 언급하기를 “체르니의 작품성은 19세기중반의 새로운 피아노연주기법과 더불어 후기 피아노협주곡의 신선한 도전과 예시”라고 설명했다.
체르니에 대한 그밖에 많은 자료는 ‘Gesellschaft ’음악박물관에 남아있다.

이렇게 체르니는 음악계에서 위대한 업적과 방대한 작품집을 남겼으나,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그에 대한 자료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그는 앞서 언급한 대로 무수한 작품을 남긴 위대한 작곡가였다는 점이다.
그리고 아직도 우리에게 테크닉훈련교제로 꼭 있어야할, 체르니 <피아노 연습곡>은 우리가 그의 연습곡을 대할 때마다 작곡가 체르니의 존재감을 떠오르게끔 만든다는 사실이다.

                                                                                                                         - 글: 이윤희 (음악 칼럼가) -



바이엘을 마친 사람이 그 다음으로 배우게 되는, 피아노 연습 정규 코스의 바이엘 바로 다음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교재이다.[3] '바이엘' 다음이 '체르니 100'(Op.139) 이고 그 뒤로는 '체르니 30'(Op.849) → '체르니 40'(Op.299) → '체르니 50'(Op.740)의 코스를 밟는다.[4] 사실 저 숫자는 책에 들어있는 곡 개수를 나타낼 뿐이지만, 은근히 난이도와도 관련이 있어서 30보다 40이 어렵고 40보다 50이 어렵다. 예외는 100으로 초반부 난이도는 체르니 중 가장 쉽다.

테크닉, 기교적인 부분을 연습하기 때문에 매우 재미없고 지루하다. 제대로 배우고 연습하면 뒷날 여러 작곡가들의 곡을 연습할 때 큰 도움이 되지만 아이들에겐 소 귀에 경 읽기...

피아노를 배우는 이들은 대부분 체르니 30까지는 배운다. 다만 여기서 대개 고비를 맞이하므로, 체르니 40 이상 배우는 사람은 의외로 수가 많지 않은 편이다. 대부분 체르니를 40까지 쳤다고 하면 피아노를 친 경력이 적게 잡아도 5년 이상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피아노를 오래 친 사람들 중에서도 체르니 50까지 가 본 사람은 거의 없는 편.

대부분의 한국 피아노 학원 및 과외는 체르니 40을 끝까지 쳤다면, 연습곡 보다는 작곡가들의 실제 연주곡들을 치게 된다. 체르니 40을 마스터했다면, 체르니 50보다는 리스트나 쇼팽의 에튀드를 이후의 연습곡 교재로 쓰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쇼팽, 리스트 이후 현대 피아노 테크닉의 발전으로 체르니 50번을 기를 쓰고 배우는 것보다 낭만파의 연습곡 등으로 넘어가는 것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50번이 기계적으로 어렵기는 굉장히 어렵지만, 화성 등이 제한되어 있고 낭만 이후의 피아노의 발달을 예견하지는 못한 것이 이유.

정말 극소수나마 체르니 50, 혹은 그 이상까지 배운 일반인도 있긴 하다. 다만 체르니 40 정도까지만 마스터하더라도 자기가 치고 싶은 곡들은 웬만하면 칠 수 있으니 흥미가 있지 않다면 큰 의미는 없다. 사실 체르니 40만 하더라도 곡에 쓰여 있는 '인템포'[6]로 친다고 가정하면 극악의 난이도를 보여준다. 곡들의 빠르기가 190~220을 넘나들면서 16분음표를 계속 처리해야 한다.

체르니 40의 28번 곡은 ♩=152의 속도로 6잇단음표의 514514514514(단순 514의 반복이 아닌 4와 5가 교차되면서 꼬인다) 무한반복을 하기에 인템포로는 완벽한 절정을 보여준다. 38번 곡은 ♩=168의 속도로 한손 3도진행을 치라고 한다. 참고로 쇼팽 에튀드 중에서도 극악곡중 하나인 op.25의 6번곡도 ♩=138의 3도음 진행이다. 물론 그 쪽은 반음계와 보통 음계, 검은 건반과 흰 건반을 악랄하게적절히 섞어서 결과적으로 더 극악하긴 하지만...

바이엘이 피아노의 기초적인 것들을 다룬다면 체르니는 그것들을 복합적으로 응용한 곡들을 주로 다룬다. 한국에서는 보통 표지에 펭귄이 그려져 있는 교재가 가장 유명하다. 체르니를 제대로 연주한 곡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듣기 좋은 곡들이 많다. 물론 자기가 칠 때는 이게 웬 소음인가 싶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나 체르니 60이 있다.




Czernyana Vol.I & II / Rino Nicolosi - Piano





■ 참고

 

*. 리스트 / 헥사메론 변주곡

                                                                                                                                    - 글의 출처: 곽근수의 음악 블로그 -

“헥사메론” 이란 그리스어로 6일 이야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곡은 19세기 당시 유럽 최고의 피아니스트 6인인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 지기스몬트 탈베르크(Sigismond Thalberg), 프레데릭 쇼팽(Frederic Chopin), 앙리 헤르츠(Henri Herz), 요한 페터

피씨스(Johann Peter Pixis), 카를 체르니(Carl Czerny)에 의한 벨리니(Vincenzo Bellini)의 오페라 “청교도”의 행진곡을 주제로 6인의 작곡가가 각각 변주곡을 작곡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이 곡은 리스트가 프로듀서 역할을 하여, 보통 리스트의 '헥사메론'이라고 불려진다.

이곡이 처음 출판 됐을 때 악보에는 <리스트, 탈베르크, 피씨스, 헤르츠, 체르니, 쇼팽에 의한 피아노를 위한 대 변주곡. 크리스틴 여왕이 베푼 자선 음악회를 위함>이란 긴 표제가 붙어 있었다.

 

1835년 리스트가 스위스에 있을 때 파리에선 탈베르크라는 피아니스트가 굉장한 화제를 일으키고 있었는데, 이 사실을 알게 된 리스트는 탈베르크와 대결하기 위해 곧 파리로 달려가 피아노 연주로서 대결하게 했다.

그러나 어느 쪽에도 승부는 나지 않았고 파리 음악계는 거의 두편으로 갈라서서 리스트와 탈베르크를 지지하게 됐다.

이 흥미 있는 사실을 알게 된 크리스틴 여왕은 3일간 열리는 이탈리아 난민을 위한 바자회에 이 두 사람의 젊은 피아니스트를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결과적으로 1837년 3월 31일에 열린 자선 바자회는 대 성공을 거뒀다.

여왕의 마키아벨리즘적인 계략이 성공한 것 이었다.

 

이 자선 바자에서 리스트는 파치니(Pacini)의 opera 니오베(Niobe) 중에서 환상곡, 탈베르크는 롯시니 오페라 <모세>중에서 환상곡을 연주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작품이 6대의 피아노를 위한 작품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낭설이고, 6명의 피아노 음악가들이 공동 집필했기 때문에 '헥사메론'(Hexameron)이란 이름을 얻게 됐다.

'헥사메론'이라는 단어는 창세기 1장에 기록된 천지창조가 엿새동안에 이루어진 것에서 등장한다.

첫번째의 자선 바자가 끝난 뒤 여왕은 두 번째의 바자에서 연주하기 위해 6명의 작곡가로 하여금 이 작품에 참여하게 했고, 이 작품은 쌍트 페테르부르크, 스톡홀름, 콘스탄틴노플 등지에서 굉장한 성공을 거두게 됐다.

 

<곡의 구성>

                 1. 서주 - 리스트
                 2. 테마 - Vincenzo Bellini (Arranged by Liszt) (1801~1835)
                 3. 제1변주 - Sigismond Thalberg (1812~1871)
                 4. 제2변주 - 리스트 (1811~1886)
                 5. 제3변주 - Johann Peter Pixis (1788~1874) - paris
                 6. 제1간주 - 리스트
                 7. 제4변주 - Henri Herz (1803~1888) - 오스트리아 출생
                 8. 제5변주 - Carl Czerny (1791~1857)  - Liszt 와 Thalberg의 스승
                 9. 제2간주 - 리스트
                10. 제6변주 - Frederic Chopin (1810~1849) 
                11. 제3간주 - 리스트
                12. Finale - 리스트

 

 

                                 

             

                                   <Austrian pianist, composer and teacher, Carl Czerny (1791 - 1857)>

 

                                  

                                           <Czerny introduces his pupil Franz Liszt to Beethoven>

        

     <Franz Liszt performing at the piano with Josef Kriehuber, Hector Berlioz, Carl Czerny, the violinist Heinrich Wilhelm Ernst>

                            <Czerny, the forefather of Pianoforte Technic", illustration from The Etude Magazine, April 1927>

 

 



작품들...


피아노곡브릴리언트 그랜드 소나타 C단조 Op.10
피아노 소나타 1번 A플랫 장조 Op.7
피아노 소나타 2번 A단조 Op.13
환상곡 B플랫 장조 Op.27
3개의 푸가 Op.31
2개의 브릴리언트 소나티나 Op.49
네 손을 위한 2개의 브릴리언트 소나티나 Op.50
그랜드 소나타 3번 F단조 Op.57
환상곡 D단조 Op.345
8개의 녹턴 Op.368
10개의 소품 Op.843

. 실내악곡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2개의 브릴리언트 소나티나 Op.51
브릴리언트 9중주 Op.95
피아노 3중주 1번 E플랫 장조 Op.105
피아노 3중주 2번 A장조 Op.166
피아노 3중주 3번 E장조 Op.173
현악 5중주를 위한 2개의 푸가 Op.177
피아노 4중주 C장조 Op.230
피아노 3중주 4번 A단조 Op.289

. 관현악곡

피아노 협주곡 A단조 Op.214
교향곡 1번 C단조 Op.780
교향곡 2번 D장조 Op.781
교향곡 3번 C장조
교향곡 4번 D단조
교향곡 5번 E플랫 장조
교향곡 6번 G단조
서곡 1번 C단조 O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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