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배우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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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2021. 4. 26.

'

 

 

'여성 배우가 아니라 그냥 배우 윤여정~!

최고다.

 

컨디션 난조로로 요 며칠 힘이 들었는데 오늘 윤여정의 오스카 여주조연상 수상 뉴스를 보고 전환을 시도해 본다.

음~ 좋은 탈렌트지?

응~ 연기 자연스럽게 잘하더구먼?

근데, 말도 잘하더라 짧은 몇 마디 말에 뼈와 ㅅ갈이 꽉 차있는데 특히 영국 아카데미상 수상 소감은 압권이다.

한 마디 한 마디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에게 인정받아"… 

 

요리도 잘하지?

어느 프로그램이었지? 외국에서 요리를 직접 해서 판매하는 내용인데 외국 손님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었고...

꾸민 없는 털털하고 수더분한 연기자이기에 부담 없이 받아 들었는데 그녀가 오스카상을 받았단다.

오스카상 그거 대단한 건데 그녀가 받았단다.

괜한 걱정은 버리고 이 소식을 축하해줘라 황영윤 알았지?

 

'영윤아 그냥 매사에 즐겁게

사는 동안 감사하며 즐겁게 살자 알았지?

 

 

 

 

윤여정, 韓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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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점퍼 입은 순자 할머니…윤여정, 사복 패션도 빛났다 (서울=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윤여정은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과 함께 남다른 패션 센스로도 이목을 사로잡았는데요. 시상식 식전 행사인 레드카펫에서 윤여정은 74살의 노장 배우임을 상징하듯 자연스러운 백발의 머리에 짙은 네이비색의 단아한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은 배우 한예리와 대조를 이루면서 레드카펫 무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는데요. 수상소감을 마친 후 백스테이지에 등장한 윤여정의 '사복 차림'은 주변 시선을 독차지했습니다. 드레스 위에 카키색 항공 점퍼를 걸쳐 입은 윤여정의 모습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영화 데뷔 50년 만에 최고의 영예를 안은 윤여정은 이날 평소 좋아하는 와인을 마시며 수상 순간을 떠올렸는데요. 편안하게 기자들의 질문에 응한 윤여정은 "지금이 최고의 순간인지는 모르겠다.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라며 "내가 오스카를 받았다고 윤여정이 김여정이 되는 건 아니니 살던 대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TV

 

 

'youtu.be/wrMxfLgb9CE

 

'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 배우가 오스카 배우상을 받은 것은 역대 최초, 아시아 여배우로서는 63년 만의 역대 두 번째 수상입니다.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삭 정(정이삭) 감독이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고 연출한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주 농장으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윤여정은 영화에서 딸 모니카(한예리) 부부를 돕기 위해 한국에서 건너간 할머니 순자를 연기하며 앞서 미국 배우조합상과 영국 아카데미상을 받는 등 연기력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한국 영화의 새 역사를 쓴 윤여정의 기자회견을 전해드립니다. "뉴스는 삶이다”

 

'"아시다시피,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제 이름은 윤여정입니다. (외국의) 수많은 이들이 제 이름을 '어영' 혹은 '유정'이라고 부르는데요. 제 이름은 '여정'입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용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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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감사드릴 분이 너무 많은데요. 제가 사실 경쟁을 믿지는 않습니다. 제가 글렌 클로즈와 같은 대 배우와 어떻게 경쟁을 할 수 있겠어요. 그간 글렌의 훌륭한 연기를 정말 많이 봐왔습니다. (후보에 오른) 우리 다섯 배우 모두 각자 역할을 영화 속에서 해낸 것뿐입니다. 우리(영화계)에게 사실 경쟁이란 있을 수 없잖아요. 우리 모두 승리한 거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단지 운이 좀 더 좋아 이 자리에 서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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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두 아들에게도 감사해요. 밖에서 엄마가 열심히 일하게 만들어줬으니까요. 이게 다 엄마가 열심히 일한 결과란다(일동 웃음). 그리고 김기영 감독님이 제 첫 영화의 감독님이셨는데, 감사드리고요. 살아계셨다면 무척이나 수상을 기뻐하셨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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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순간은 없겠죠. 난 최고 그런 말은 싫어요. 영어 잘 하는 애들이 충고하더라고요. 1등이니 그런 거 말하지 말라고 하는데, 너무 '1등', '최고' 그런 거 (강조)하잖아요. 우리 '최중' 되면 안 돼요? 같이 살면 안 돼요? 나도 최고의 순간인지 모르겠는데,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잖아요.

우리 동양 사람들이 너무 안 됐잖아요. '아카데미 월'이 '트럼프 월'보다 너무 높아가지고 동양 사람들한테 너무 높은 벽이 됐잖아요. 최고가 되려고 그러지 맙시다. 우리 '최중'만 돼도 되잖아? 그렇게 살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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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e1yavaFoh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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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 곡은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수상 축하곡으로 마땅할 것 같아 그녀에게 헌정한다.

이 음원이 베토벤 '대공' 음원 중 최고가 아닐지 모르지만, 내가 많이 좋아하는 #첼리스트양성원이 속해있는 #TRIOOWON의 응원으로 우정 올린다.

 

'베토벤 / 피아노 삼중주 7번 Bb 장조 작품 97 `대공` ( Trio for Piano, Violin & Cello No.7 in Bb major) Op.97 `Archduke`

 

'youtu.be/xWaplqMoCN8

 

'1악장 (Allegro moderato), B flat 장조, 4/4박자, 소나타 형식

2악장 (Scherzo, Allegro), B-flat 장조, 3/4박자
3악장 (Andante cantabile, ma pero con moto), D장조, 3/4박자
4악장 (Allegro moderato), B-flat 장조, 2/4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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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 3 중주곡은 웅대한 규모를 지니며, 세 대의 악기를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함으로써 협주적 색채도 뛰어나니다. 특히 전곡을 통하여 치밀하게 진행되는 피아노의 연주를 중심으로 한 찬란한 실내악의 진수가 이 작품에 완전히 결집되어 있다. 동시에 매우 풍부한 선율과 화성의 아름다움, 원숙한 정서, 고귀한 품위가 아울러 갖추어져 있다.

 

한편 작품 저변에는 베토벤 시대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한 마음의 움직임이 흐르고 있는데 이점도 매력의 한 요소를 차지한다.

베토벤은 세상을 떠나기 며칠 전에 괴테, 유리피데스,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름과 결부시켜 이 곡을 설명했는데 이 작품에 대한 베토벤의 애착심을 입증한 말이라고 하겠습니다.

곡은 루돌프 대공에게 헌정되어 <대공>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대공은 이 3 중주곡에 깊이 감동하였다고 전해진다.

 

1814년 4월 11일 피아노에 베토벤, 첼로에 링케, 바이올린을 슈판 치히가 담당하여 비인의 호텔 'Roemische Kaiser (로마 황제)'에서 연주한 것으로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만 1811년에 이미 완성된 곡인 만큼 훨씬 이전에 연주되었을 가능성도 높다.

참고로 1814년의 이 연주를 끝으로 피아니스트로서의 베토벤은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출판은 1816년 9 얼 빈의 슈타이너사에 의해 이뤄졌다.

1815년 베토벤이 영국의 잘로몬사에 이 곡을 포함한 여러 곡의 출판을 의뢰한 것으로 미루어 곡의 판매에 많은 애를 먹고 있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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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베토벤의 음악은 다음과 같이 3기로 나뉜다.
제1기((1786-1803) 초기의 작품으로서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영향을 받은 때입니다. 교향곡 제1,2번이 이 시기의 작품이다.
제2기(1804-1816)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 독창적인 시기로 교향곡 제3번에서 제8번까지의 작품이다.
제3기(1817-1827) 초인간적인 최고의 예술인데 영감의 창작 기이며. 청각을 거의 잃어버린 이후의 감각을 초월한 시대의 작품을 보였다.

이 무렵의 작품으로는 교향곡 제9번 등이 있는데 형식과 내용에 있어서 음악사상 최고에 속하며 베토벤이야말로 많은 유산을 우리 인류에게 남겼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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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상, 윤여정 기자회견 - [LIVE] MBC 중계방송 2021년 04월 26일

'youtu.be/W1 ZaUApHnPs

"사람을 인종으로 분류하거나 나누는 것은 좋지 않잖아요. 심지어 무지개도 7가지 색깔이 있는데. 여러 색깔이 있는 것이 중요하고, 무지개처럼 모든 색을 합쳐서 예쁘게 만들어야겠죠.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하고 백인과 흑인, 황인종으로 나누거나 게이와 아닌 사람을 구분하고 그러고 싶진 않아요. 우리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평등한 사람들이잖아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매우 좋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끌어안아야죠." (간담회 당시 할리우드 내 다양성 확대 및 아시아 영화의 약진 등의 물음에 대한 윤여정의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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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i' Best Supporting Actress Youn Yuh-jung meets Glenn Close | etalk

'youtu.be/MRwmhQXL69 E

'The "Minari" star gushed over her fellow nominee—and reassured Liz that Canadians are not, in fact, snobby. #etalkredcarpet #Oscars Hosted by anchor Danielle Graham, co-anchors Lainey Lui and Tyrone Edwards, senior correspondent Traci Melchor, reporters Chloe Wilde, Sonia Beeksma and L.A. correspondent Liz Trinnear, etalk is Canada’s #1 daily entertainment show, shining a spotlight on home-grown television, film, fashion and music and providing a unique perspective on breaking entertainment news and the hottest headlines.

 

 

 

'youtu.be/ancl5dXLNy0

'항공 점퍼 입은 순자 할머니…윤여정,

 

사복 패션도 빛났다

 

(서울=연합뉴스) 25일(현지시간)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로는 처음으로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날 윤여정은 재치 넘치는 수상 소감과 함께 남다른 패션 센스로도 이목을 사로잡았는데요. 시상식 식전 행사인 레드카펫에서 윤여정은 74살의 노장 배우임을 상징하듯 자연스러운 백발의 머리에 짙은 네이비색의 단아한 드레스를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은 배우 한예리와 대조를 이루면서 레드카펫 무대를 더욱 강렬하게 만들었는데요.

 

수상소감을 마친 후 백스테이지에 등장한 윤여정의 '사복 차림'은 주변 시선을 독차지했습니다.

드레스 위에 카키색 항공 점퍼를 걸쳐 입은 윤여정의 모습은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힙한'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영화 데뷔 50년 만에 최고의 영예를 안은 윤여정은 이날 평소 좋아하는 와인을 마시며 수상 순간을 떠올렸는데요.

편안하게 기자들의 질문에 응한 윤여정은 "지금이 최고의 순간인지는 모르겠다. 아카데미가 전부는 아니지 않나"라며 "내가 오스카를 받았다고 윤여정이 김여정이 되는 건 아니니 살던 대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 제작: 김해연·민가경 영상: 로이터, 연합뉴스TV

 

 

 

 

'youtu.be/YxuYXI8g1cM

'미국 연예프로그램에서 주관하는 오스카 레드카펫 생중계 인터뷰 영상입니다. 오스카 후보자들이 래드카펫에 오를때를 기다렸다가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미나리 영화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과 동료배우 한예리배우의 인터뷰 영상입니다.

 

Oscars 2021 Recap: Winners, shocks & highlights

'youtu.be/mAFkeH33 N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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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검은 드레스 입고 아카데미상 시상식 참석한 윤여정 -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배우 윤여정(74)이 검은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그는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며, 그가 출연한 영화 ‘미나리’는 이번 시상식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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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kakao.com/v/418585804

 

영화 '미나리'에서 열연한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여우 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오스카 배우상 수상으로 영화사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습니다.

지종익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윤여정 씨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뱅크'의 아만다 사이프리드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영화 '미나리'로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브래드 피트의 호명에 깜짝 놀라 무대에 오른 윤 씨는 이번에도 재치 있게 말문을 열었습니다.

["브래드 피트 씨. 드디어 만나게 돼 반갑습니다. 털사에서 '미나리'를 촬영하는 동안 어디에 계셨나요? 그래도 만나서 영광입니다."]

영화제 관계자와 미나리 가족에게 감사를 전한 윤 씨는 자신은 경쟁을 믿지 않는다며 운이 조금 더 좋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여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다섯 명 모두 각각의 영화에서 수상자였습니다, 우리는 모두 다른 영화에서 제각기 다른 역할을 했기에 서로 경쟁한 게 아닙니다. 오늘 밤, 저는 아마도 당신들보다 운이 조금 더 좋았을 뿐입니다."]

오늘 수상으로 윤여정 씨는 오스카 연기상을 받은 한국 최초의 배우가 됐습니다.

아시아계 배우로는 역대 두 번째 여우조연상으로, 1957년 '사요나라'의 우메키 미요시 이후 64년 만입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남부 아칸소에서 정착하는 한인 이민자 가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윤 씨는 할머니 '순자'역을 맡았습니다.

강력한 오스카상 수상 후보로 꼽혀온 윤 씨의 이번 수상에 주요 외신들도 아카데미에서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며 찬사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지종익입니다.

 

품위·유머 갖춘 꾸밈없고 직설적인 화법에 젊은 층 환호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강애란 기자 = 배우 윤여정(74)은 연기뿐만 아니라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세계를 사로잡았다.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소감 밝히는 윤여정

(런던 AFP=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열 앨버트 홀에서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74회 영국 아카데미(BAFTA)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화상을 통해 소감을 전하고 있다. [BAFT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여정의 화법은 솔직하다 못해 직설적이다. 이른바 '돌직구'를 던진다. 그렇다고 상대방을 깎아내리거나 자신을 낮추지 않고, 할 말은 하지만 품위를 지키는 그의 화법에 젊은 층이 더 환호한다.

56년 차 배우이자 70대 중반 어른이지만, 그는 무게를 잡지 않는다. 자신을 "진지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윤여정은 양념을 곁들이듯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띄운다.

해외 각종 시상식에서는 직관적으로 의미를 전달하는 '브로큰 잉글리시'로 관중을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예능과 인터뷰에서는 삶의 경험을 녹여낸 담백한 이야기로 공감을 산다.

 

◇ "고상한 체하는 영국인에게 인정받아"… 폭소 끌어낸 소감

윤여정은 그동안 '미나리'로 거쳐온 각종 시상식에서 농담 섞인 솔직한 수상 소감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윤여정의 수상 소감에는 판에 박힌 뻔한 공치사가 없다.

'미나리'가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지난해 선댄스 영화제에서는 "사실 이 영화 안 하고 싶었다. 고생할 게 뻔하기 때문이다"라며 쉽지 않은 독립영화 현장을 드러냈고, 관객들은 웃음으로 공감을 표했다.

한국 배우로서는 최초로 수상한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는 "'고상한 체한다'(snobbish)고 알려진 영국인들이 좋은 배우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특히 의미가 있고 영광"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정곡을 찔린 영국인들은 이 대담한 소감에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2012년 칸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질문 듣는 윤여정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들이 아시안 증오범죄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러 미국에 가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끔찍한 일"이라고 직언하기도 했다.

윤여정은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열리는 크고 작은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추가할 때나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올랐을 때도 한결같이 쿨했다.

지난 2월 '미나리'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는 당시 기준으로 20개 넘는 상을 받은 소감을 묻자 "상패는 하나밖에 못 받아서 실감을 못 하고 있다. 그냥 나라가 넓으니까 상이 많구나, 하고 있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최종 후보로 지명됐을 때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애플 TV 플러스의 드라마 '파친코' 촬영을 마치고 귀국했을 시점이었다.

윤여정은 자가격리 상황을 전하며 "모든 사람이 (축하하기 위해) 이곳에 오고 싶겠지만, 여기에 올 방법은 없다"라며 샴페인 한잔으로 혼자 축하주를 마셨다는 소식을 전했다.

최근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는 오스카 수상 가능성과 관련된 질문에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것도 모르니 묻지 말라"며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9년 '여배우들' 개봉 당시 윤여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어른이라고 꼭 배울 게 있느냐"… 청춘이 공감하는 시크한 어른

윤여정은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생에 관한 담백한 고찰과 위트가 돋보이는 말을 여럿 남겼다. 특히 2014년 tvN '꽃보다 누나'를 계기로 스타 PD 나영석 사단의 예능에 꾸준히 출연 중인 그가 프로그램에서 남긴 말들은 '윤여정 어록'으로 불린다.

연기 인생을 이야기할 때 그는 늘 솔직했다. 2009년 MBC '무르팍 도사'에 나와 "나는 배고파서 연기했는데 남들은 극찬하더라. 그래서 예술은 잔인하다. 배우는 돈이 필요할 때 연기를 가장 잘한다"라고 한 것은 지금까지도 회자할 정도다.

배우 윤여정의 캐릭터는 확고하고, 그에 대한 대중의 호오도 극명했다. 70대의 나이에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한 그에게 요즘 젊은 세대는 환호를 보내지만, '이혼한 여배우'에 대한 대중의 편견이 훨씬 확고했을 때는 비호감이 훨씬 강했다.

 

윤여정은 "어떻게 만인이 나를 좋아해. 일찍 죽어요, 그럼."(2013년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 "'윤여정은 이혼녀야. TV에 나와선 안 돼' 그땐 사람들이 그랬어요. 근데 지금 저를 아주 좋아해 주세요. 이상하죠. 그게 인간이에요."(2021년 뉴욕타임스 인터뷰)라고 받아친다.

'미나리'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후에도 윤여정은 변하지 않았다.

해외 매체들이 윤여정을 '한국의 메릴 스트리프'라고 소개하는 것에 대해 그는 "칭찬인 건 알지만 일종의 스트레스"라며 "메릴 스트리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성이고, 저는 단지 한국의 윤여정이다. 모든 사람은 다르고, 나는 나 자신이 되고 싶다"라고 했다.

한 개인으로서 늙어가며 느끼는 인생의 덧없음이나 회한 등에 대해서도 그대로 표현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 관찰 예능에서 그가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다.

"내가 처음 살아보는 거잖아. 나 67살이 처음이야. 내가 알았으면 이렇게 안 하지."(tvN '꽃보다 누나'), "세상은 서러움 그 자체고 인생은 불공정, 불공평이야. 그런데 그 서러움은 내가 극복해야 하는 것 같아."(2017년 tvN '현장 토크쇼 택시')

 

예능 '윤스 테이'의 윤여정(왼쪽)과 최우식

[tvN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삶의 유한함과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위트를 잃지 않았던 덕분에 그는 '시크한 어른'으로 남을 수 있었다.

2012년 KBS 연기대상 MC로 나섰던 그는 "난 못생기지 않았고 시크한데도 못생겼다는 이유로 KBS에서 수십 년 드라마를 했지만 상 한 번 못 탔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 "아쉽지 않고 아프지 않은 인생이 어딨어. 내 인생만 아쉬운 것 같지만 다 아프고 다 아쉬워. 난 웃고 살기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내가 헛소리를 좋아해요."(2014년 tvN '꽃보다 누나')라고도 했다.

올해 tvN 예능 '윤스 테이'에서는 외국인 손님이 오징어 먹물 요리를 보고 '우리를 독살하려는 건 아니냐'라고 농담하자 "Not tonight, maybe tomorrow"(오늘 밤은 아니지만 내일은 또 몰라요)라고 응수했다.

같은 프로그램에서 자신에게 동선을 낱낱이 보고하는 최우식을 향해서는 "왜 은밀하게 얘기해? 나 쟤랑 사귀니?"라고 대꾸해 웃음을 안겼다.

 

예능 '윤스 테이'의 윤여정

[tvN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대가 필요로 하는 어른의 모습을 꾸밈없이 보여준 그는 젊은 층의 마음을 움직이는 말도 많이 남겼다.

"우리는 낡았고 매너리즘에 빠졌고 편견이 있잖아요. 살아온 경험 때문에 많이 오염됐어요. 이 나이에 편견이 없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어른들이 젊은이들에게 "너희들이 뭘 알아?"라고 하면 안 되죠."(2017년 tvN '윤 식당' 시즌1)

"나는 나답게 너는 너답게 살면 된다. 어른이라고 해서 꼭 배울 게 있느냐?"(2018년 SBS '집사부일체'), "우월 감하고 열등의식이 같이 가는 거거든요. 그거 하지 마."(2021년 유튜브 예능 '문명 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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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아카데미 #윤여정

[이슈 완전정복] 한국 최초 아카데미상 수상, 윤여정 기자회견, 미나리 집중 분석 (2021.04.26/뉴스외전/MBC)

youtu.be/1lUYTILUFB0

'윤여정 아카데미상 수상 "한국 영화사 다시 썼다"…

한국 배우로 첫 수상 화제 뿌린 윤여정 '수상소감'

윤여정 "브래드 피트 드디어 만났다.

어디 있었나?" 윤여정 "운이 좋았다…

정이삭 감독이 선장" 윤여정 "故 김기영 감독에게 감사"

봉준호 감독도 김기영 감독 언급 윤여정 수상으로 주목받은 김기영 감독 오동진

"윤여정 수상 예견된 결과"

'미나리' 제작자 브래드 피트가 시상 윤여정 "'미나리' 진심이 통한 거 같다"

'미나리' 6개 부문 후보 올랐지만…여우조연상만 지난해 '기생충' 이어 더 높아진 한국 영화 위상 '보수적' 비판 아카데미상 변화 상징 전 세계 공감 불러일으킨 '미나리' 한국 이민자 다룬 작품으로 '공감' 세계적인 '흥행 돌풍' 가능성 작품상은 '노매드랜드'…클로이 자이 '2관왕' 윤여정, 74세에 세계적 배우로 '인정'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 #오스카, #아카데미, #윤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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