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트리오킴에 두 번째 빠진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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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회장 이모저모

2021.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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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킴 만나러 금호아트홀에 왔다.

1부에서 이미 만족

2부는 또 어떤 감동을 먹을까?

감동의 한 시간 반ᆢ

프로그램에서 익숙한 곡은 첫 번째 연주곡인 '졸탄 코다이'의 현악 삼중주를 위한 간주곡뿐이라

오늘은 고생꽤나하게 생겼다 했는데 기우였다.

두 번째 연주한 ['알프레드 슈니트게'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를 위한 삼중주']는 1악장 Moderato에서 스멀스멀 고문이 시작되나 싶었는데, 2악장 Adagio로 이어지기 이전부터 빠져들어가고 있는 나를 보았다.

연주가 끝나자마자 두 주먹을 불끈 쥔 양팔은 천정을 향하고 있었다.

 

15분의 휴식시간이 되려 아까웠다.

그런데, 바로 반전이 일어날줄이야.

2부 첫 곡인 듣지도 보지도 못한 '장 프랑세'의 곡은 내 가슴과 머리에 쥐가 내리기 충분했다.

곧이어 진 2부 두 번째 '크시토프트 펜데레츠키'의 현악 삼중주는 2021 금호아트홀의 '활의 춤'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유가 충분했다.

멋진 연주였다.

감동의 시간이었다.

 

#김다미,

#김상진,

#김민지

 

이 세 연주자들이 결성한 #TrioKim 은 각자가 다른 곳을 보고 각기 다른 이야기를 할 때,

다른 곳을 보면서도 같은 이야기를 주고받고,

같은 곳을 가리키며 같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서로가 격렬하게 다툴 때까지도 그들은 일사불란, 그래 딱 맞는 표현이다.

앙상블,

하모니,

조화,

궁합이 찰떡이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보태고 싶은 게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블랙 드레스~

여태껏 보아왔던 그 어떤 드레스보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색시하나 (이 표현을 사용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 달리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 잠시 차용한다) 격조 높은 무대복이었다.

연주할 때 악보 페달? 밟기가 조금 신경 쓰이는 것 말고ᆢ

 

아~그보다, 세 연주자 모두 어렵고 까탈스러운 곡 연주로 수고가 많았지만,

두 번째 곡 2악장에서 그 느리고 느리면서 같은 여리기로 1~2분여를 연주한다는 거ᆢ

그것도 3번 이상 반복되는 첼리스트 김민지의 길고 탄탄한 호흡에 박수를 보낸다.

그것도 격하게ᆢ

 

아~ ps:

앙코르곡 '에르뇌 도흐나니'의 "현악 삼중주를 위한 세네나 데 C장조 Op.10" 중 1악장 말고 두 번째 앙코르 곡인

같은 곡 2악장 Romanza에서 김상진의 주제 선율의 제시 부도 좋았지만, 바이올린 소리에

깜놀

김다미의 신대륙을 오늘도 발견했다

 

'아래 음원은 

'두번째 앙코르곡으로 연주했던 'Ernő Dohnányi Serenade in C, Op. 10 중

I. Marcia

II. Romanza

https://youtu.be/o0uZBRl83zs

'Ernő Dohnányi

(1877-1960)

Serenade in C, Op. 10

I. Marcia

II. Romanza

Violin Jennifer Owen

Viola Doug Coghill

Cello Jonathan Békés

TSO Studio

July 15th, 2020

Hobart, Tas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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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오 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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