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권혁주~ 혁주야!!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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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론과 상식들...

2021. 8. 24.

'사랑한다.

요즘 악기들에 대한 더 깊은 지식이 필요한 것 같아서 지금껏 게으름을 피우다가 이제야 관현악에서 사용되는 여러 악기들에 대한 것들을 더 깊게 배워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현악기인 바이올린에 공주를 하는 데 갑자기 권혁주가 뛰어들더라.

몹시도 사랑하는 혁주가 바이올린 줄(현에 대한 연주를 그가 멀리 여행을 떠났던 그 해 봄 3월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만나 기쁜 마음에 내 방으로 데리고 왔다.

그 때 이 기사를 보고 얼머나 놀랐던지...

지금도  생생하다

 

[12일 0시 30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의 한 호텔 앞에서 택시를 타고 이동한 남성 승객이 숨을 쉬지 않는다며 택시기사가 경찰과 119에 신고를 했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서 확인해보니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 남성은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씨로 확인됐다.

그는 12일 저녁 부산문화회관에서 예정된 공연을 하기 위해 11일 부산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혁주는 전날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운대 첫 커피”라는 글과 함께 인증샷을 찍은 것도 남겨져 그의 돌연사에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아래 글이 혁주가 쓴 글이다.

글에서도 혁주 냄새가 풀~~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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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의 더 콘서트 - 권혁주(Kwon Hyuk Ju) - 치고이너바이젠.20150401

https://youtu.be/xhMEcPcS-Fc?list=RDEMrYX2_89uNciIeXoDA-nvgQ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KBS 문/화/빅/뱅 '윤건의 더 콘서트'가 청주 예술의 전당을 찾았다. 화창한 날씨 속에 청주 예술의 전당을 가득 메운 청주 시민에게 따뜻한 클래식 무대를 선사한 주인공은 첼리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클래시칸 앙상블이다

 

 

 

HD]KWAN HYUK JOO_ "Carmen Fantasy"_Franz Waxman

'https://youtu.be/-amBaiE3qfk

'원주학성감리교회 에서 열린 로멘틱 크리스마스 손열음 피아노..권혁주 바이올린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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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2016년 3월 2일 서울 

줄에 대한 연구 결과.

 

연구한 줄들:

 

라센사: 라센 비르투오조, 라센 찌간, 라센 오리지널.

도마 스틱사: 비전 티타늄 솔로, 도미난트, 블루 인펠트, 레드 인펠트, 피터 인펠트, 스피로코어.

피라스트로사: 에바 피라찌, 에바 피라찌 골드, 오블리가토, 토니카, 파시오네, 크롬코어, 올리브, 오이독사.

그 외 프림. 야가. 웨스트민스터. 카플란. 워찰. 등등.

 

돈 어마어마하게 날림....ㅠ

더 편하게 연주하기 위해, 더 따뜻하고 애절한 음색을 내기 위해.

더 화려하고 강력한 음색을 내기 위해 시작한 내연 구.

 

1. 라센 스트링스.

라센사의 줄은 굉장히 좋은 줄이지만 전체적으로 줄이 굵다. 그러므로 브리지 홈과 지판 너트 부분의 홈이 좁을 경우

버즈와 퍼지는 소리가 난다. 지판 쪽 끝부분이랑 브릿지 홈을 조금 더 넓게 만드는 걸 추천.

라센 비르투오조: 밝고 화려한 톤을 내고 싶으면서 동시 퀄리티 높은 소리를 낼 수 있는 줄.

개인적인 생각으론 제일 편안하고 좋은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줄이라고 본다.

라센 찌간: 찌간 같은 경우 저음 쪽으로 비르투오조 더 웡웡 거리는 소리가 난다. 넓고 느린 비브라토 이용하는 사람들한테 최적.

 

라센 오리지널: 오리지널은 도미난트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나 덜 화려하고 따뜻하다고 보면 된다. 마찬가지로 줄은 굵다.

텐션은 미디엄 스트롱 있는데 그것은 손에 느끼는 거에 따라 각자가 다르니까 생략한다.

내가 이 줄의 모델로 활동해서가 아니고, 기본적으로 테스트 한 결과 이 줄은 다른 줄과 달리 더 다양한 색깔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본다

 

2. 도마스 틱.

비전 티타늄 솔로: 소리가 크면서 화려하고 밝다. 그러나 텐션 때문에 악기가 못받쳐줄 경우. 오히려 마이너스 효과를 낸다.

단점: 볼륨 컨트롤이 많이 힘들다. (특히 피아노 다이내믹)

도미난트: 애초에 도미난트는 거트에 가까운 소리를 내기 위해 만들어진 신테틱 줄이다. 제일 악기 소리를 꾸밈없이 드러낼 수 있는 줄이다.

(악기가 가진 원래 소리가 좋은 경우 2-3배의 효과를 낼 수 있음)

그래서 많은 연주자들이 이이 유로 이 줄을 많이 쓴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텐션은 미디엄. 슈타크 (쎈거) 이렇게이고 이차크 펄만, 후반기 아이작 스턴 등이 쓰던 줄은 미디엄 보다 더 낮은 텐션의 붸이흐 다.

현재 한국엔 붸이흐 텐션으론 거의 없거나 없는 걸로 알고 있다.

 

블루 인펠트: 막심 벤게로프의 로스트로포비치랑 쇼스타코비치 콘체르토 1번과 프로코피에프 1번을 녹음할 때 쓰던 줄.

밝고 화려하다. 이하 끝... 왜냐면 말 그대로 악기 소리를 더 밝게 내기 위한 줄이다. 수명도 짧다.

악기 소리가 너무 어두워서 고민하는 자에겐 딱 맞는 줄이긴 하겠다.

하긴 나 자체도 이 줄을 2년간 썼다. 내 악기는 그때 당시 금호악기은행의 몬타냐냐. 밝다 못해 눈이 부실 정도였는데 왜 저 줄을 썼는지 이해가 안 간다.

 

레드 인펠트. 블루와 반대로 어두운 소리. 에이선과 이선은 좀 심하게 안 어울리는 경우가 있음. (애초에 이선이 어둡다는 건 말이 안 되니까)

블루&레드 인펠트 결론: 악기의 어떤 특성 줄이 밝게 만들고 싶다, 어둡게 만들고 싶다에 따라 달린 듯.

나 본인이 블루인펠트 2년 정도 쓴 후 한 4년간 레드 인펠트 지선. 도미난트 디선. 블루 인펠트 에이선 콤보로 많이 썼어서

다신 돌아가긴 싫음.

피터 인펠트: 최근 나온 상품. 라센으로 넘어가기 전 한 4년을 같이 한 줄이다. 이선이 플래티넘으로 그렇게 비싸고 좋다는데 (2만 원 이상인가) 안 쓰게 돼서 모르겠음....

 

도미난트 보다 밝다 전체적으로 소리가. 쎈줄이라고는 하는데 내 경험상으론... 밝으면서 따스한 소리가 낫음.

(생각해보면 전 과다니니가 그냥 어떤 줄을 써도 부드러운 소리가 났던 거 같음 ㅋㅋ)

단지 참 애매하게 5도 잡기가 그리 힘듦... 손이 넓지는 않아서인지 도마스틱사 줄 (비젼티타늄 제외) 은 참 5도 잡기가 그리 힘듬.

 

스피로코어: 한국에는 안 알려져 있다. 오이스트라흐( 에이선 프림, 이선 프림) 와 코간( 이선 카플란) 이 커리어 막바지 한

20년 동안 쓰던 줄. 흔히 쇳줄? (스틸로 만든)이라고 말한다. 줄 세팅 후 1시 간지 나면 절대 평생 튜닝이 망가지지 않으며

한 6개월 써도 안 변함. 단지 이 줄을 쓸려면 검은색 송진을 써야 하며. (그만큼 안 붙어요 쇳줄이니)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다.

써보면 쇳줄이라는 느낌이라 더 세고 쇳줄소리 날 거 같지만 오히려 약간 고무줄 위에서 악기 긋는 느낌이 난다.

오이스트라흐 초창기엔 올리브 세트 (에이선 이선 제외) 코간은 오이독사 세트를 썼는데 결국 이 줄로 넘어간 거 보면 이유가 있나 보다.

소리가 단조로운 면이 있지만. 솔 리드한 면도 많다. 그러고 컨트롤하기 참 쉽다. (줄이 무지 얇은 편) 특히 에이는 러시아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줄로 굵기가 이선정도 밖에 안된다. (이 부분은 나중에 설명)

 

3.피라스트로

피라스트로 줄들은 전체적으로 이들 줄 보다 얇고 수명이 짧다. (올리브. 파시오네. (솔로) 오이독사 제외)

에바 피라찌: 제일 무난한 고 텐션의 줄. 너무 무난해서 쓸 말이 없다. 딱히 색깔이 무난해서 어떤 악기에 써도 괜찮은 소리가 난다.

그러나 원래 악기의 소리를 그대로 들어내진 않고 고의적으로 더 큰소리와 밝은 소리를 만들어내는 듯싶다.

나도 한때 잠시 썼었지만 안 쓰는 이유 중 하나는 저줄로 몇십 시간 연습하고 되게 체력 소모가 힘든 연주 (예를 들어 파가니니 카프리스 24개) 하고 나면 손 찢어지는 느낌이 난다.

개인적으로 고 텐션의 줄을 별로 안 좋아하고 뭔가 일렉 쪽에 가까운 소리가 난다는 개인적 편견이 심한 나에겐 매력이 전혀 없다.

반대로 이런 부분을 좋아하시는 분들께선 에바 외에 딴 줄은 못쓰겠다 하신다.

근데 참 웃긴 건 학생 10명 에바 껴서 시켜보면 다 비슷한 소리가 난다... 대단한 줄이다.

에바 피라찌 골드: 에바 피라찌보다 더 따스하고 어두운 소리가 난다. 오리지널 에바가 수명이 짧아서 더 오래간다고 만들었다 하는데 뭐 비슷한 거 같더구먼... 그러고 소리가 다르잖아....

오블리가토: 따스하고 어두운 소리. 토니카와 에바피라찌 골드와 사이라고 보면 된다. 첨에 딱 끼면 정말 세상에서 제일 좋은 소리 난다.

한 1 주지 나면 줄 바꿔야 한다... 수명이 정말 짧다.

 

토니카: 피라스트로의 도마스틱사 도미난트에 대한 경쟁? 줄로 나온 것이다. 도미난트보다는 조금 딱딱하다 할까.

한 세트에 3만 원치고는( 러시아에선 만 오천 원 ㅋㅋ) 유명 연주자들도 쓸 만큼 좋은 소리를 낸다 ㅋㅋ 특히 나름 이선도 되게 쓸만한 거 같다.

쇼스타코비치 하면 끊어진다는 거 빼고....

같이 유학하던 내 친구들이 평상시 러시안 스타일 올리브 오이독사 쓰다가 돈 없을 때 대처 줄로 제일 많이 쓰던 줄.

한국의 에바면 러시아는 토니카 이런 식이였다.

 

크롬코어: 도마스틱 사의 스피로코어와의 경쟁 구도.

스피로코어 줄 설명했을 때랑 같이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거나 이런 줄은 아예 모를 때가 많은데 전체적으로 바이올린 위의 쇠줄은 쇳소리가 신테틱보다 덜난다. 조금 답답하다 해야 하나?... 실제로 해보면 정말 괜찮은 소리가 난다.

자 이제... 내 사랑 거트현들 우쮸쮸 우쮸쮸 베이붸 쎄이 원모타임....

 

파시오네( 파시오네 솔로): 거트현이 습도와 온도에 많이 좌우되는 이유로 (특히 한국 여름?) 새로 개발된 거트현.

속은 거트지만 거의 신테틱에 가깝다고 본다. 따스하고 좋은 소리 나고 줄이 전체적으로 얇다.

파시오네 솔로는 기존 파시오네 보단 조금 더 밝은 소리가 난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이쁘다 소리는....

단지 좀 찌르고 싶은 줄이 이선이 아닌 에이 선일 때도 있지 않나?.... 에이선에서도 약간 너무 따뜻한가 싶지 않다.

정말 더 써보고 연구해보고 싶은 줄 중 하나다. 이 줄 가지고 아프리카 여름에 가서 이 줄이 버틴다면 나의 파시오네 연구는 끝날 것이다.

 

올리브: 이것도 내 사랑.

정말 자주 써 버릇하면 세상의 모든 소리를 표현해 낼 수 있는 줄인 거 같다. 다이내믹 조절 마음대로 되고.. 아름다우면서 큰 것까지...

실제로 리코딩에서 일하시는 프로듀서 분들과 얘기 나눠보면 울림이 너무 남들과 달라서 물어보면 주로 이 줄 아니면 오이독사라 하더라.

이선이 정말 아름다운 소리가 나지만 흔히 말하는 삑사리가 많이 난다는데 그것은 자세와 송진 문제일 뿐

(송진을 덜 발랐다는 게 아닌 그냥 송진 유형 자체가 안 맞는다는 거다.)

요즘엔 금가루, 논알러지, 메탈 송진 등 많은 송진들이 나온다. 그 성질은 본인이 켜봐야 안다.

적어도 올리브 줄으면서 밝은 색의 메탈 혼합 송진이나 논알러지 송진을 쓰면서 삑사리가 난다는 건 정말... 송진을 바꾸세요 제발.

 

오이독사: 많은 대가들이 이용했던 줄이다. 올리브보다 더 밝지만 더 굵은 면은... 뭐 취향 나름인 거 같다.

올리브가 남자라면 오이독사는 여자.

특히 내 사랑 이선 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호 이선 정말 크리스털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

한국엔 워운드 된 이선만 있는데 이건 솔직히 이선이 무슨 에이선 까지듯이 까져서 좀 오래 못쓰고

외국에 많이 파는 스틸 이선은 정말.. 오호호 호호호호호호

 

여기서 거트현이 너무 부드럽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외국에선 거트현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나와있다.

한국서 보면 올리브나 오이독사는 그냥 세트로 (낫 줄로 팔아도 단 한 가지 텐션) 판다. 즉 내가 조절할 수 있는 게 없다.

외국서는 더 부드러운 걸 원하면 부드럽게, 더 세게 가고 싶으면 더 쎈 줄을 주문할 수 있다. 쎈케이스의 경우 과장된 표현일 수도 있으나 도미난트나 거의 다를 바가 없는 텐션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선.. 해외배송밖에 방법이...

 

 

4.프림( 오이스트라흐가 쓰던 에이선 이선) 야가 ( 기돈 크레머가 쓰는 에이선) , 슬로바키아의 신성 줄 워찰 에 대해선 생략하겠다,

어차피 안쓰실거자나.... 요.ㅋㅋㅋㅋ

절대 안 끊어지고 고음 찌를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이선등 카플란 이선 렌츠너 이선도 생략하겠다.

이선은 어차피 개인 맛이다. 써봐야 안다.. 물론 다른 모든 줄도 마찬가지만... 단지 이선 자체가 어떤 줄이냐에 따라 전체적인 악기 소리 흐름이 달라진다는 것은 잊지 말자.

 

5. 스트링 캄보 방법.

나도 한 세트를 쓰는 걸 좋아하지만 (물론 이선 빼고?... 그러나 콩쿠르 많이 나갓을땐 그냥 한 줄로 통일했던 거 같다. 그땐 소리에 민감하 다기보단 볼륨 크기에 더 집중했던 듯) 이제는 좀 섞어도 써보고 할까 생각 중이다.

 

여기서 섞는 방법은 다양하다.

1.칼프레쉬가 개발한 지 디 선 거트현에 에이 이선 쇳줄로 가는 방법이 있다. (초창기 오이스트라흐. 코간 등 )

여기서 에이선이 프림이나 스피로코어, 크롬코어, 워찰 러시안스타일 에이선이면 주로 러시안 스타일 줄 세팅이라고 부른다.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프림, 스피로코어, 크롬코어, 워찰 러시안스타일 에이선은 우리가 보통 쓰는 이선의 굵기 정도다)

즉 악기에 이선 같은 굵기가 에이선 이선 이렇게 달려있는 것이다. 지디선은 좀 더 따스하고 굵게. 에이선부터는 밝게라는

개념 하에 만든 세팅으로서 지- 베이스. 디- 바리톤. 에이-알토. 이-소프라노라고 보는 가정하에 알토에서 소프라노에서

너무 튀지 않고 스무스하게 넘어가기 위해 만들어진 세팅이다.

처음엔 에이선이 이선처럼 얇아서 적응하기 쉽지 않지만....?! 한번 적응하면!!!!!!!!!!!!

디 에이 3도나 스케일은 마치 에이선에서 이선 가듯이 가볍고 에이 이 3도 스케일 등 여러 가지는 정말 손에 쉽게 붙는다.

(에이선이 얇으니까 일어나는 현상이다. 디 에이 더블스탑은 보통의 에이선 이선에서 하는 느낌 정도다. 무겁지가 않다 왼손이)

그러고 보통 우리가 에이선에서 이선갈때 너무 튄다고 한다는 말이 이세팅에선 없어진다는 거다.

디선에서 에이선은 조금 보통 줄보단 당연히 튄다. 그러나 디선에서 에이선 넘어가는 테크닉적인 요소를 보면 더 어둡게 하고 싶으면

그냥 디선 올라가서 하면 되고 밝아지려면 에이선 넘어가면 된다. 그러므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세팅이다.

실질적 내 러시아에서 13년 스승이었던 에두아르드 그라치 선생님도 이 세팅을 했었다 (올리브 밑에 두 개. 에이선 스피로코어. 이선 카플란)

 

2. 지선 터트리고 이선 찌르자 세팅

현대화시킨 러시안 스타일이라고 보면 되는데....

예를 들어 지선 비전 티타늄 솔로. 디선 블루 인펠트. 에이선 프림 포르테. 이선 웨스트민스터 27.5 그람이다.

쿠쉬니어교수가 추천하는 세팅인데 (쿠쉬니어, 즈나이더, 라흘린 등) 말 그대로 지선 굵게 디선 에이선 부드럽게 이선 터트려 형식이다.

기돈 크레머도 원래는 러시아 스타일이었던 오이독사 두 개 스피로코어 웨스트민스터였는데 요즘은 지선 비전 티타늄 솔로.

디선 올리브. 에이선 야가 포르테. 이선 웨스트민스터 27.5 그람이다. 이 것도 뭐 개인 취향이다.

 

3. 디선좀 살립시다 세팅

프란체스카티를 보면 오이독사 쎈거에 이선 렌츠너를 쓰되 디선은 카플란 골드스피랄을 쓴다 (현재의 헬리코어라는 줄)

여기에서 봐야 할 것은 바이올린 줄 중 제일 약하게 소리가 나는 줄은 바로? 디선이다.

제일 컨트롤하기 어렵고 제일 쓰기 힘든 줄이다 이 줄만 나머지 거트 세팅에서 철줄로 바꾼 것이다.

현대화를 시키자면...도미난트 세팅에 디선만 비젼티타늄? 아니면 에바를 끼는 것이다.

셰링이나 밀스타인 같은 경우 지 디 오이독사에 에이선 논워운드 거트 이선 렌쯔너.

이분들은...지디선과 에이선으로 넘어가는 소리 변화를 줄이기 위해.. 논워운드 거트를 쓴 거 같다.

논워운드 거트현은 트리콜로어(하이페츠가 쓰던 줄), 들루고레츠키 현이 있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써본 적이 있지만 지선 디선은 정말 정말 쓰기 힘들다... 그러고 줄을 양 내장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내가 양이된 느낌이 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카바코스 느님은.... 한번 유튜브 찾아서 봐보자 재밌는 게 ㅋㅋ 정말....

이분 대단하신 게 매 연주 때마다 줄이 다르다 ㅋㅋㅋ

 

주로 지디 파시오네에 에이선 도미난트 이선 야가 포르테 형식을 쓰다가도 어떤 날은 비젼 어떤날은 도미난트 어떤날은

파이 인펠트 어떤날은 올 올리브.....

이분께선... 곡의 분위기에 따라 줄을 바꾸시는 거 같다... 이거 그냥 마구마구 바꿔대는 게 아님 절대로...

곡마다 내고 싶은 분위기가 있고 그거에 맞추셔서 줄을 갈으시는 거 같다.

 

 

정리:

물론 요즘 들어 더 큰 소리가 요구되는 메타 인지... 콩쿠르같은데 보면 도미난트 에바피라치 피터인펠트가 콩쿨 참가자의 98프로다.

나도 그랬었고... 이해가 간다. 남들이랑 일단 비교가 되고... 누구는 콩쿠르에 몇십억 짜리 악기 들고 나오는데 누구는 몇천만 원짜리

악기 들고 가면... 아무리 잘해도 그건 표시가 난다... 심사위원은 심사위원이지 쟨 악기만 좋으면 정말 좋을 텐데 이러면서 좋은 점수를 주진 않는다....

 

그 과정을 거쳐서 그 이후 이제 연주를 즐기는 여유가 더 생겼을 경우는... 좀 더 다른 걸 시도해봐도 되지 않을까?

물론 옛날 대가들 보면 그만큼 줄이 없어서 그랬던 것도 있겠지만...(요즘은 워낙에 줄들이 많아서..ㅋㅋ)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더 큰 소리를 내는 게 중요한게 아니란 것이다....더 나에게, 내 악기에 더 어울리고 고른소리를 내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하고 더 다양한 소리를 내는게 중요하다.

여기서 반박할 수 있는 게 그럼 도미난트 줄을 쓰는 대가들은 뭐냐 이렇게 나올 거 같은데

도미난트는 지금 현재 학생들이나 이런 사람들한테 악기 시작할 때 쓰는 줄이나 이런 줄로 인식되고 있다.

얼마나 따스한 소리가 나는 줄인데 흑.......

 

많은 사람들이 자기만의 소리. 악기의 특색을 잘 살리기 위해 여러 줄 세팅 콤보를 이용하고 있다.

솔직히 줄에 대한 연구는 끝이 없다고 본다..... 사람마다 듣는 귀가 다르고 느끼는 감정이 다르니까?

난 이런 거 연구하는 게 좋더라.... 변태인가.

마음 편히 쓸려면 그래.... 도미난트 토니카 에바피라치 세트가 나을 수도 있다 당연히...

소리만 따지고 보자면 거트현은 더 좋은 울림과 톤을 가지고 있다. 단지 거트는.. 내가 얼마나 왼손을 누르냐 안 누르냐, 줄이 밖으로 세어나가냐 안 세어나가냐, 어깨받침을 쓰냐 안 쓰냐에 따라 너무나 다르다. 그만큼 컨트롤도 힘들고..(오른손도 물론이다)

날씨에 따라 너무 좌우되고...

소리를 만들어내는 비결에 보면 나는 더 얼마큼 또렷하고 작고 이쁜 피아노 다이내믹이 만들어지느냐에 따라 포르테는 달라진다고 보는 입장이다.

조금 다르게 줄에 대해 생각해보자. 결론적으로 홀에서 좋은 소리를 내는 건 줄이 아닌 악기랑 활이다.

줄과 송진은 내가 원하는 소리를 더 확실하게 드러내게 도와주는 도구일 뿐이지만? 이게 안 도와주면 어떻게 될까?

이래서 연구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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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FOcbopNPy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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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故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의 1주기 추모 음악회가 13일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에서 열린다(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BONSOOK KOO).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어머니 이춘영 씨는 길을 걸어갈 때 아들이 가장 보고 싶다고 했다. 이 씨는 “혁주한테 너무 고맙다. 내 기쁨이었고 행복이자 감사였다”며 “혁주가 남긴 곡 등을 정리하는 작업을 과연 제대로 해낼 수 있을까 매번 질문하지만 내게 주어진 과제인 만큼 아들의 연주가 멈추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사진=방인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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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 35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번호 35)

'https://youtu.be/FueBdDdFGOA

'창원시향 2012 신년음악회

지휘자: 정치용,

협연자: 권혁주

Jan 19-20, 2012

0:31 I. Allegro moderato

21:15 II. Andante

28:26 III. Finale. Allegro vivacissimo

40:40 Encore. Caprice No.24, Op.1 - N. Pagan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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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SXmS42oxYc

2015 금호아트홀 아름다운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쇼스타코비치 전곡연주 I~IV 홍보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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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2Q0DLBVGVSE

Alexander Borodin string quartet Kallaci String Quartet 2016. 06.23 Kumho Ar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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