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기타 / Gu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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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현악, 타악기 자료/현악기

2021. 8. 29.

 

'기타 / Guiter

 

 

1. 개요

손으로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발현악기의 일종. 보통 6현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복현 또는 다현 구성으로 된 변종 기타들도 존재한다.

이름은 리라 연주를 뜻하는 κιθάρα에서 유래했다. 기타와 유사한 서양 발현 악기의 기원은 넓게는 기원전까지 볼 수 있지만, 보통 13세기경 사용된 기턴(Gittern)과 15세기경 스페인에서 만들어진 비우 엘라(Vihuela), 17세기경 발명된 바로크 기타를 직계로 본다. 고대 및 중세에서 사용된류트(Lute)를 기타의 전신으로 보기도 하지만 [1]워낙 과거 류트에 대한 설명과 형태가 중구난방이어서, '넥과 울림통, 줄만 달리면 모두 류트'로 볼 정도로 중세 이전에는 표준조차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악기였기 때문에 발현악기가 분화되는 과정에서 위에서 말한 세 악기들의 직계로 갈라져 나왔다고 보고 있다.

 

 

Kyu Hee Park 3rd part of concerto di Mauro Giuliani op.30.avi

https://youtu.be/g1frWymahDk

Kyu Hee Park from South Korea performing the 3rd part of the Giuliani Concerto op.30 at the 44th International M.Pittaluga Guitar competition.Alessandria guitar 2nd Prize Saturday 1 October 2011. LIVE......

 

 

Rob Scallon 채널의 '기타의 역사' 동영상. 왼쪽부터 우드, 류트, 르네상스 기타, 바로크 기타 등

https://youtu.be/AjK4 GVR1 EcE

 


피아노가 입문의 난이도가 낮다는 점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면, 기타는 높은 휴대성을 지니면서도 화음 표현을 통한 솔로 연주가 용이하며, 피아노 수준의 음계를 소화할 수 있는 등의 편의성으로 대중화에 성공했다.

보통 노래 반주로 사용되는 코드만 제대로 하게 되는데도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며, 기본기인 코드 반주를 넘어 본격적인 연주로 들어갈수록 더욱 어려워진다. 입문자들이 특히 기타를 처음 접할 때 곤란해하는 것은 평소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손가락 근육과, 손 끝 볼록살을 사용해서 줄을 누르기 때문에 쉽게 피로해지고 피부가 아파오는 것이다. 답은 적응 기간을 넘어서 본인이 흥미를 갖고 꾸준히 연주함으로써 피부를 단련시키고, 근육을 기르는 것뿐이지만 여기서 포기하는 사람들이 반 이상일 정도로 관악기나 건반악기에 비하면 입문 난이도가 꽤 있는 편이다.

울림통의 공명 구조 한계 때문에 음량이 그리 큰 편이 아니라 오케스트라나 밴드 등의 협연에는 적합하지 않아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기·전자기술을 악기에 적용하는 시도를 통해 20 세기에 전기 기타가 탄생하게 된다.

2. 울림 방식

2.1. 어쿠스틱 기타

픽업을 쓰지 않고 울림통을 이용해서 자연적인 소리를 증폭시키는 기타를 어쿠스틱 기타라고 부른다.

2.2. 일렉트릭 기타

픽업에 들어있는 솔레노이드를 통한 자기 유도를 통해 전기로 음을 증폭시키는 방식을 일렉트릭 기타라고 한다.

3. 액세서리

현악기인 만큼 모든 기타에서 스트링은 필수적인 액세서리이며, 연주 방식에 따라 핑거링을 사용할지 피크를 사용해서 연주할지 선택한다. 대표적으로 피크를 사용하는 영역은 반주를 강조할 때의 어쿠스틱 기타, 록, 메탈 등에서 강한 연주를 원할 때의 일렉트릭 기타 등이 있다.

3.1. 스트링

  하위 문서: 기타/스트링

3.2. 피크

  하위 문서: 기타/피크

3.3. 케이스

기타를 보다 안전하게 휴대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기타 케이스는 보통 소프트 케이스와 하드 케이스로 나뉜다. 소프트 케이스는 그냥 기타를 넣는 천으로 된 [4]가방이고, 하드 케이스는 나무, 플라스틱, 합금 등을 사용하여 케이스의 프레임을 강화시키고 플라스틱이나 가죽 등으로 감싼 단단한 재질로 만든다.

비교적 취약한 내구성인 어쿠스틱 기타를 안전하게 휴대, 보관하고자 한다면 하드 케이스가 낫지만 보관이 불편할뿐더러 최소 10만에서 시작하는 등 소프트 케이스에 비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특히 기타를 자주 들고나가지 않을 때 집에 있는 하드케이스는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는 애물단지에 불과하다. 반면 소프트 케이스는 외부 충격을 보호하는데 그다지 좋지 못하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 보관이 간단하고 가격이 싸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솔리드 바디를 사용하는 전기 기타는 비교적 터프하게 다뤄도 되기 때문에 소프트 케이스를 사용해도 큰 지장이 없다.

 

 

'https://youtu.be/BxF3nAcGwUo

기타리스트 장하은 - Flamenco Rumba [열린 음악회/Open Concert] | KBS 201227 방송

 

 

4. 스트링의 재질에 따른 기타 종류

4.1. 스틸(steel)

현의 재질이 금속인 기타.

 

4.1.1. 포크(folk) 기타 / 웨스턴 기타

 

 

https://youtu.be/swUlDc3 v3 DE

한국에서 흔히 "통기타"라 부르는 것. 참고로 영어 위키에서는 통기타(T'ong Guitar)라는 단어를 밥 딜런, 조안 바에즈에 영향을 받은 70년대 한국의 포크 음악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김민기, 한대수, 트윈폴리오, 쎄시봉 출신 가수들이 하는 그것.

클래식 기타와 비교하자면 같은 특징을 가졌다.

  • 음량이 더 크고 소리가 날카롭다.
  • 현이 쇠로 되어있다.
  • 지판이 더 좁고 약간 두껍다.
  • 넥의 처음에서 바디 처음까지의 프렛수가 클래식 기타보다 2 프렛 많은 14 프렛이다.
  • 일반적으로 줄을 맬 때 브리지 핀을 쓴다. 물론 쓰지 않게 만들어진 브릿지도 존재한다.
  • 바디의 형태(shape)가 약간 다르다. 대체로 클래식 기타에 비해 허리의 곡선이 완만한 편.
  • 만들 때 재료(나무) 선택의 폭이 비교적 다양하다.
  • 바디가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다
  • 바디가 카본으로 된 것도 있다!
  • 픽업 장치를 달아서 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엔 전기기타와 동일하게 앰프에 물려서 쓸 수 있다.


용도에서도 차이가 있다.
클래식 기타는 과거부터 피아노처럼 스스로 반주, 선율, 대위 등을 모두 연주하는 독주가 기본이었던 반면, 포크 기타는 노래의 반주에만 쓰이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마이클 헤지스 등을 위시한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의 등장 이후로 포크기타도 독주 악기로서의 입지가 섰고, 핑거스타일은 초기에는 클래식 기타의 연주를 모방한 연주에서 차츰 독자적인 주법을 개량하며 차별화하기 시작했다.
반주와 핑거스타일을 둘 다 해버리는 굇수도 존재한다.

'https://youtu.be/ii5_NqiJV4 k

'https://youtu.be/nY7 GnAq6 Znw

'

 

핑거스타일의 주된 주법으로는 태핑, 태핑 하모닉스, 슬랩, 퍼커시브 뮤트, 어택 뮤트 등이 있다. 자세한 것은 기타족 악기의 연주법 문서로.

핑거스타일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특히 시각적 효과가 부각되는 연주가 많으므로 음악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될 수 있다. 물론 그런 효과도 작곡가의 의도이나 기본적으로 '음악'이므로 들리는 것에 신경을 쓴다면 여타 장르와 마찬가지로 감상할 수 있다. 핑거스타일이 무엇인지 감이 안 온다면 스타킹 등장이후 더 유명해진 정성하의 연주 동영상이나, 영화 어거스트 러시를 보면 알 수 있다.

한편 그냥 스트로크만 밋밋하게 치며 반주하던 것에서 벗어나 핑거스타일에서 사용되는 몇몇 주법이나 멜로디 연주 등을 차용해 스트로크와 결합한 연주 방식도 존재하는데, 하이브리드 피킹(Hybrid Picking)이라 하며 피크를 쥔 나머지 손가락으로 핑거링을 병행하여 연주하는 방법이다.

포크 기타가 클래식 기타보다 장력이 강해 물집이 잡히기 쉽다 보니 지판을 쉽게 짚기 위해 이런 것도 펀딩 했다(펀딩 실패로 출시하진 않음). 누르기 힘들고 바레를 잡기 힘들다면 기타의 현고를 낮추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 보통 기타 회사마다 액션 조정 기준이 천차만별이라서 너무 높을 경우 손이 아프거나 힘이 지나치게 많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권장 6번 줄 3~2.5mm), 이때 현고가 낮도록 세팅하면 연주감이 훨씬 좋아진다. 리페어 샵에 의뢰를 해도 되고 보통 새들이나 본 너트를 갈아서 낮추는 방법을 사용한다. 극단적인 상판 부풀림이 있을 경우 브릿지를 교체해야 할 수도 있다. 다만 현고가 너무 낮을 경우 버징이 날 수도 있으므로 꼭 전문적인 리페어 샵에서 작업받을 것.

 

4.1.2. 베이스 기타

콘트라베이스를 기반으로 기타처럼 개량한 악기이며 음역도 콘트라베이스와 같다. 일반적으로 기타의 일종으로 취급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기타와는 다른 악기다. 자세한 내용은 베이스 기타 문서로.

 

4.1.3. 하와이안 기타

 

https://youtu.be/AyC7 BSZtOr0

랩 스틸(lap steel) 기타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어깨에 메고 치는 아래의 스패니시 기타와 달리, 무릎에 눕혀놓고 치는 것이 특징이다. 서서 연주할 때는 책상 등에 얹어놓고 친다. 무릎에 눕히지 않고 그냥 바닥에 놓고 치는 경우도 있다.

스패니시 기타가 대중화되기 이전 팝 음악계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20세기 초 스패니시 기타가 대중화되자 곧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포크, 컨트리, 블루그래스 음악에서는 종종 쓰이기도 한다.

사진에서는 이러한 주법 전용으로 만든 사각형이나 바디가 작은 형태의 기타를 사용하고 있지만, 아래의 스패니시 기타를 눕혀서 그대로 치는 경우도 많다. 어쿠스틱 기타도 있지만 일렉트릭 기타도 눕혀서 연주하기도 한다. 한마디로 주법이 다른 것이고 기타는 어떤 기타를 써도 된다는 이야기.

지판을 그대로 손가락으로 짚어서 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슬라이드 바나 손가락에 끼우는 특수한 도구를 사용하여 프랫을 짚는다. 물론 슬라이드 바와 손가락을 서로 바꿔가며 연주하는 경우도 있다. 악기의 주법 자체가 아래의 스패니시 기타와는 많은 면에서 다르므로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하와이안 랩 스틸 기타가 국내에 잘 알려져 있지 않아서 아래의 철현금이 랩 스틸 기타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스패니시 기타로 분류되어 있었던 적도 있다. 사실 철현금의 개발 비화를 봐도 국내에 주로 스패니시 기타만 알려져 있던 시절에 포크 기타를 가져다가 하와이안 랩 스틸 기타의 주법으로 쳐보고 만들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주법으로 연주하는 하와이안 스틸 기타는 이러한 음색을 낸다. 네모바지 스펀지밥 OST에서 아코디언과 함께 가장 많이 쓰이는 악기로, 들어보면 "아, 이 소리!" 할 악기.

 

 

4.1.4. 포르투갈식 기타

포르투갈어: Guitarra Portuguesa (기타 하 포르투게자), Portuguese guitar
https://youtu.be/ipPMgp2 e1 uE
포르투갈의 민족악 기화된 기타. 마치 만돌린과 기타를 섞어놓은 듯한 모양이다. 몸통은 조롱박처럼 둥근 모양이며 6현의 구조이나 두 줄이 겹쳐있는 복선[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포르투갈의 밖에서는 거의 마이너급 악기로 포르투갈의 전통음악인 파두에서 들을 수 있다.


https://youtu.be/ipPMgp2 e1 uE

4.2. 나일론

현의 재질이 나일론인 기타.

 

4.2.1. 클래식 기타 / 스패니시 기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하는데 특화되었으며, 스페인에서 발달했기에 스패니시 기타라고도 부른다.

https://youtu.be/VibXevETMb8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 실비우스 레오폴트 바이스(S.L.Weiss)의 대표작, 샤콘느(Chaconne).

통상적으로 6, 5, 4번 줄을 심지가 없는 금속제 와운드 현으로, 3, 2, 1번 줄을 나일론제 현으로 사용한 기타를 말한다. 고음현을 불화탄소 따위로 대체한 줄도 선보이고 있다.

클래식 기타라고 해서 클래식만을 위한 기타는 절대 아니다. 통기타로 클래식을 쳐서 안된다는 법은 없다. 악기가 어느 장르에 어울린다는 건 있지만 그건 연주자 마음대로다. 클래식 기타는 다른 현악기와는 달리 독주를 중심으로 하는 연주 형태가 일반적이긴 하나 클래식 기타 오케스트라도 있고, 통기타가 일반적으로 합주에 이용되나 통기타로 독주를 하면 안 된다는 법도 없다.

18세기 페르난도 소르, 마우로 줄리아니, 디오니시오 아구아도로 대표되는 기타의 황금기를 지나 19세기 후반 안토니오 데 토레스 후라도에 의해 현대 기타의 원형이 완성되었고 스페인 프란시스코 타레가는 이 토레스 기타를 통한 근대 기타의 연주법을 확립했다. 프란시스코 타레가 제자들, 이른바 타레가 스쿨에는 에밀리오 푸홀, 미구엘 료벳, 도밍고 프라트 등이 있으며

현대 기타의 거장 안드레스 세고비아는 독학으로 기타를 배웠다고 알려져 있으나 타레가 스쿨의 영향을 깊게 받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다. 클래식 기타의 연주법은 20세기 이후 아론 셰어 아벨 카예 바로에 의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4.2.2. 플라멩코 기타
파코 데 루치아의 aires andaluces.
기타 자체는 클래식 기타의 변형판이다. 플라멩코 장르에 최적화된 클래식 기타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데 굳이 문단을 분리한 이유는 플라멩코 기타의 주법은 클래식 기타의 주법과 심대한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공유하는 주법이 많긴 하지만 기본적인 면에서부터 차이를 보인다. 상판에 두드릴 때 손상되지 말라고 아크릴판을 붙였으며 넥과 바디가 얄팍하고 골 페도르라고 하는 픽가드를 장착하며 액션의 높이가 낮다. 소리가 플라멩코에 어울리게 가볍고 여운이 빨리 사라지기 때문에 플라멩코 이외엔 적합하지 않다. 카랑카랑한 소리를 위해서 브릿지에 가깝게 연주한다고 한다.
집시들이 만들었기 때문에 집시 기타랑 헷갈릴 수 있는데 둘은 다른 것이다.
https://youtu.be/i9 JGkOQ4 ivk
파코 데 루치아의 1시간 라이브

4.2.3. 집시 기타[

https://youtu.be/avq9 XirYhf4
클래식 기타가 집시 음악 용도로 변형되면서 탄생했다. 집시 재즈는 그 유명한 기타리스트 장고 라인하르트에 의해 만들어진 장르이다. 장고는 집시 음악이 가진 독특한 멜로디와 당시 북미에서 유행하고 있던 스윙 재즈의 리듬을 융합시켜 독창적인 장르를 탄생시켰다.

집시 재즈 기타라고도 불리며, 이 기타가 쓰이는 장르 집시재즈라고 한다. 플라멩코 기타와는 다르다. 애초에 모양부터 클래식 기타와는 차이가 상당하다. 셀마-마카 페리, 마노 슈 기타라고도 불린다.

박주원도 집시 재즈를 연주하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플라멩코 기타를 기반한 음악이다. 집시 재즈가 아닌 것이 훨씬 많다.
얼마나 마이너 하면 네이버에 관련 카페가 없을 정도다. 다음에는 있긴 하고, 집시 재즈 코리아라는 전용 웹사이트도 있다.

전문가의 아우라가 느껴지는 집시 기타 제작기

5. 특수한 기타들 문단으로문단으로 나누어진 것 이외에도 몸통이 없는 바디 리스 기타, 일렉의 경우에는 머리가 없는 헤드리스 기타 등이 있다.

5.1. 밴드 프렛 기타(Fanned Fret Guitar)


https://youtu.be/TfuUNl6 kn0 g

Dean에서 출시된 'Rusty Cooley 8현 Xenocide' 시그네쳐 기타.
위 기타는 다현(8현) 기타이면서 동시에 팬드 프렛 기타다.

팬드 프렛 기타는 일반적인 기타와는 다르게 프렛이 넥 방향과 완전히 수직 하지 않고 비스듬하게 배치되어 있으며, 각 프렛 또한 서로 평행하지 않은 구조를 가진다. Ralph Novak이라는 기타 디자이너 겸 빌더가 이러한 기타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다.

얼핏 보기에는 괴상한 모양의 기타를 만든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기타라는 악기 자체가 진동수를 계산하는 데 있어 필연적으로 각 현마다 최적화된 인터벌을 완벽히 맞출 수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아무리 고급 기타라 할지라도 하이 프렛으로 갈수록 로우 프렛의 옥타브 관계 음의 진동수가 서로 틀어지는 인터벌 문제가 적든 크든 반드시 생긴다.

이는 현의 두께와 질량에 관계가 있는데, 팬들 프렛의 요점은 저음 현일 수록 고음현에 비해 질량이 크기 때문에 줄을 길게 만들어 물리적인 스케일을 더 키우는 방식을 사용하기 위함이다. 즉 프렛을 기울여서 저음현의 길이를 늘리면 이러한 인터벌 문제를 상당히 완화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테크니컬 한 연주를 구사하는 기타리스트들이 간혹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태핑이나 하모닉스, 복잡한 운지, 연주 방법에 따라 일반적인 프렛이 달려있는 기타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다.

5.2. 바리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바리톤 기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하프 기타

https://youtu.be/pawgzVGC9-4

어쿠스틱 현 옆에 베이스 음을 칠 수 있는 현이 추가로 달려있다.
모양이 고정되어있지는 않지만 위의 것과 같은 형태가 일반적이다.

영어 위키백과 하프 기타 항목에 의하면 2015년 기준 200년을 훌쩍 넘는 역사를 지니고 있는 나름 전통 있는 기타다. 대표적인 사용자로는 마이클 헤지스 등이 있다.

5.4. 채프먼 스틱(Chapman Stick)


https://youtu.be/a 7 kIclA4 yq4
홈페이지

미국의 재즈 기타리스트 Emmett Chapman이 1970년경 개발한 변종 기타.

소리는 어차피 픽업으로 증폭하니까 바디의 크기를 최소화했다. 이 때문에 이펙트가 가해지지 않은 생톤 기준으로 일반적인 전기기타보다 더 전기기타처럼 밋밋한 음색을 내는 경향이 있다. 그 대신 넓은 음역과 폭넓은 운지의 자유도를 위해 프렛 보드만 기형적으로 넓힌 구조를 취하고 있다. 기타와 베이스 기타의 음역을 모두 포괄하며, 일부 모델은 거기서 음역이 더 확장되어 있다. 베이스 기타의 일종으로 아는 사람이 있는데 당연히 베이스 기타가 다루는 음역 한참 위까지 포괄하므로 그렇지 않다... 만태핑을 주로 사용하는 주법은 베이스와 유사한 면이 있다.

5.5. 다현기타

 



7현 일렉트릭 기타. 보통 음 배치는 BEADGBE이며 변칙 튜닝도 가능하다.



12현 어쿠스틱 기타. 두 줄씩 쌍을 이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현 이상의 현을 가지는 기타. 음을 추가하는 경우는 보통 저음부에 줄 1~2개를 추가한다.

이병우는 9현 기타를, 나르시소 예페스는 10현 기타를, 외란 쇨셔는 11현 기타를 가지고 있었다.

12현 기타는 줄 두 개를 짝을 이루어 1, 2번 줄은 같은 음으로, 3~6번 줄은 한 옥타브 차이가 나도록 조율한다. 보통 스트로크 주법을 이용하며 일반 기타에 비해 음이 풍성하고 트레몰로 효과가 있다.

5.6. 더블넥기타

복붙처럼 넥이 두 개 있는 기타. 물론 넥이 세 개 있는 트리플 넥 기타나 6 넥 기타, 혹은 히드라 기타 등도 있지만 더블넥 기타가 가장 흔하다. 12현/6현, 혹은 바리톤/일반 기타, 베이스/기타와 같은 형태로 제작된다.



베이스 기타 6현 기타를 함께 붙여놓은 더블넥 어쿠스틱.


레드 제플린 지미 페이지가 자주 연주했던 Gibson EDS-1275



베이스 기타 6현 기타를 함께 붙여놓은 더블넥 일렉트릭.
나이트위시의 베이시스트인 마르코 히에탈라가 베이스와 기타도 연주 가능하기 때문에 즐겨 쓰는 악기다.



5 넥 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밴조까지 세트로 붙어있다. 맥가이버칼??



... 연주할 수 있는 물건이 맞는 것 같기는 하다.

 

 

5.7. 프렛리스 기타



위의 분류와는 좀 다르게, 보통 기타라면 응당 있어야 할 프렛이 없는 기타. 프렛이 없기 때문에 이걸로 해머링이나 슬라이딩을 하게 되면 음색이 전혀 달라진다. 보통은 베이스 기타에 많은데, 원판인 콘트라베이스도 프렛이 없다.

멜로디 연주용 일렉기타 같은 경우, 이걸 연주할 수 있다는 소리는 음감이 좋다는 이야기. 물론 없이 연주하다 보면 자연스레 운지 위치가 외워지기도 한다. 일본의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의 기타리스트 노로 잇세이의 솔로 앨범 Under The Sky는 전 곡을 이 기타로 연주한 걸로 유명하다. 반음 이하의 사 분음 등을 쓰는 아랍, 중동 지역의 전통 음악을 연주할 때 쓰기도 한다. https://youtu.be/yshLWYjMijo
웨더 리포트의 멤버였던 전설적인 베이시스트인 자코 파스토리우스도 프렛리스를 썼다고 한다. 연습 중 프렛에서 나는 버징이 마음에 안 들어서 프렛을 발톱깎이로 죄다 깎아버렸다고.

처음부터 프렛리스로 나오는 모델도 있지만 만들 수도 있다. 그냥 아무 기타나 줄 뺀 다음에 펜치로 프렛을 몽땅 뽑아버리고 도로 줄을 끼우면 완성.

당연하지만 프렛이 없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운지하는 부분을 누르면 피치가 안 맞다. 그 소리를 내고 싶으면 정확히 프렛의 위를 눌러 줘야 하는데 위 영상처럼 프렛 위치도 안 보이는 모델도 있고 프렛 위치는 나오는 모델도 있다. 하여튼 이런 특성 때문에 정확하게 치려면 엄청나게 연습을 해야 한다.

5.8. 철현금

  자세한 내용은 철현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구조

크게 헤드, 넥, 그리고 바디로 나누어질 수 있다. 헤드나 바디가 없는 기타도 있다.

6.1. 헤드

보통 기타의 로고가 새겨져 있고 그와 함께 헤드 머신(머신 헤드 또는 튜닝 머신)이 장착되어있다.

기타 줄은 헤드 머신 끝자락에 꿰인 뒤 감겨서 줄을 고정하며, 헤드 머신에 페그를 얼마나 돌리느냐에 따라 장력에 변화로 인해 소리가 높아지거나 낮아진다. 이 과정을 튜닝이라고 한다.

형태도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줄이 수평 방향으로 감기는 일반 헤드 머신과 클래식 기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줄이 수직 방향으로 감기는 슬 로티 드 헤드 머신으로 나누어진다. 이 두 가지 방식은 각자 장, 단점이 있고 줄을 거는 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일반 헤드 머신은 고정할 나사 구멍과 실린더만 가공하면 쉽게 장착할 수 있지만, 슬로티드 헤드 머신의 경우 실린더가 수평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위해 헤드를 파내는 가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설치에 제약이 큰 편이다. 대신 줄이 좀 더 낮게 고정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이점이 있는 편.

헤드 머신은 기어 비율이라는 게 있는데, 19:1, 21:1 등으로 기어 이수의 차이에 따른 튜닝의 정밀도를 나타낸 것이다. 19:1은 기어 이빨이 19개 있어서 한 바퀴 돌리는데 기어 잇수가 많아질수록 부품 가공에 있어서 고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비싸지는 편.

6.2. 

기타에 길게 뻗어있는 기타를 칠 수 있게 하는데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다. 이 부분이 일정 이상 휘어져있으면 줄 높이가 달라지고 상태에 따라 치기가 굉장히 힘들 수도, 쉬울 수도 있게 된다. 넥 위에는 지판(혹은 핑거보드)이 놓여 있고 그 위에 프렛이라는 쇳조각이 하나하나 박혀있다. 기타에 따라 최대 프렛이 다르다. 넥은 항상 휘어져있으며 만약 1자로 뻗어있다면 그건 절대 좋은 현상이 아니다! 여담으로 가장 적절한 줄 높이는 6번 줄 12 프렛에서 확인했을 때 지판에서 약 2.5~3mm 떨어진 거리다. 취향에 따라 다르게 조정할 수 있지만 (스트로크를 한다던지), 너무 높인다면 음의 피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넥을 조정할 때는 너무 세게 힘을 주거나 성급하게 하면 안 된다. 보통 15°정도 돌리면 큰 변화가 생기므로 넥을 몇 바퀴씩 돌리는 행위는 기타가 망가질 수 있으니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넥을 돌렸다고 해도 변화가 즉시 생기지는 않을 수 있다. 15~30분 정도 걸릴 수도 있으니 15° 돌렸을 때 변화가 없다고 해서 무작정 돌리는 것도 하지 말자.

6.3. 바디

기타의 음색을 정하는 부분. 바디가 어떤 모양, 어떤 나무 또는 기타 재질, 그리고 무슨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느냐에 따라 기타의 소리(와 성량)가 달라진다.

포크 기타에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바디의 쉐입의 크기 순으로는 점보> 드레드넛> 그랜드 오디토리엄(GA)>오케스트라(OM)=팔러 등으로 분류를 할 수 있다. 이중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바디는 드레드넛(Dreadnought)으로, 보기에 허리가 잘록하지 않은 기타는 드레드넛으로 보면 맞다.

각 바디마다 하이 프렛의 운지를 편하게 하기위해 하이프렛 넥 쪽의 아래쪽 바디를 들어가게 만드는 컷어웨이를 할 수 있다.

6.4. 재질

대다수의 경우 목재를 사용한다. 어쿠스틱 기타의 경우 어쿠스틱 기타/목재 문서로. 어쿠스틱의 경우 오베이션 기타라 불리는, 원목이 아닌 카본이나 강화 플라스틱, 유리강화섬유 등과 같은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진 기타도 있다. 이 경우 소리는 동급의 나무 기타에 비해 딸린다는 평을 듣지만, 특수 소재중 그나마 가장 대중적인 카본 기타의 경우 온습도 관리가 거의 필요 없을 정도(!)의 내구성을 보여준다.

게다가 목재에 비해 소재 자체의 내구도 또한 매우 뛰어나며 가볍기까지 하다. 물론 가성비 시망…이지만 그건 생음일 때 얘기고 앰프를 연결했을 때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질은 그렇게 딸리지 않는다. 습도로 인한 변형이 일어나지 않고, 목재보다 더 튼튼하기도 하고. 일렉트릭 기타의 경우도 다양한 재질로 만들기도 한다. 카본 그래파이트라는 합성 소재라던가, 알루미늄이라던가… 30년대만 해도 dobro라는 브랜드에서 알루미늄으로 어쿠스틱 기타를 만들었으며,

현재 이런 분야에서 최강자는 영국의 커스텀 기타 숍인 맨슨(Manson)이다. 독특한 취향을 가진 뮤즈의 기타리스트/보컬 매튜 벨라미에게 알루미늄 탑을 씌운 기타를 만들어준 걸 시작으로 지금까지 카본, 반짝이, 거울, 휴지 꽂이 등 여러 가지 특이한 재료를 사용하여 기타를 제작하고 있다.
Aristides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아리움(Arium)'이라는 신소재로 기타를 제작한다.

7. 관리

기타의 구조와 종류 연주 방법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놓은 기타의 관리다! 비싼 기타를 샀는데 허술하게 관리하여 넥이 휘어질 때 같은 눈물 나는 상황은 최대한 피하자! 그리고 기타를 다룰 때는 항상 조심스럽게 다루자. 잘못해서 어디 부딪히기라도 한다면 넥이 통째로 부러지거나 금이 갈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휘어진 것보다 피해가 크니 특히 유의할 것.

기타를 관리할 때는 50% 정도의 습도가 좋으며 너무 건조하면 바디가 쪼개지거나 마감이 깨진다. 하지만 너무 습하면 나무가 물러져서 기타 바디가 불룩해진다. 간단하게 관리하기 위해 하드케이스 안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하드케이스 외에도 습도계와 댐핏 등이 필요하다. 하드케이스가 댐핏을 쓰기엔 편할 뿐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습도 관리용품을 마련하자 합판 기타보다는 고가의 원목 기타에서 쉽게 일어나며 기타의 건강에 치명적이다. 그렇지만 합판보다 쉽게 일어난다고 했지 합판이 어렵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기타의 생명은 넥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타의 넥은 건조한 겨울에는 뒤로 눕기에 줄이 붙고 눅눅한 여름엔 앞으로 누워 줄이 뜨게 된다. 보통 넥이 휘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통기타의 넥안에는 스트록 바(트러스 로드를 통해 조절 가능)가 있어 휨을 방지한다. 클래식 기타는 나일론 줄이 장력이 약하고 넥이 넓어서 그걸로 버틴다고 한다(...)지만 요즘에는 스트록 바가 있는 것도 있다. 계속 치는 도중엔 넥이 휘어지지 않지만 연주를 하지 않고 방치할 때 넥의 휨이 증가한다고 하니 비싼 기 타면 일주일 정도 안 칠 것 같으면 줄을 풀어놓자!

어쿠스틱만 해당되는 이야기인데 바디는, 합판 기타는 그냥 내버려 두고 좀 줄이 떴다 싶으면 트러스 로드를 조절하면 해결되는 일이지만 원목이 들어간 기타의 바디는 습기에 좀 많이 약하다.  탑솔리드, 특히 올 솔리드는 습도 관리를 하지 않으면 소리가 영 좋지 않아 질 수 있다. 그리고, 넥보다는 형태의 변화가 다소 느린 것으로 보이나, 고치거나 되돌리는데 더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고쳐도 되돌아가기가 매우 쉽다. 넥은 트러스 로드라는 차선책이라도 있지만, 바디는... 리페어 샵을 가야 하고 며칠간 기타를 칠 수 없으므로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기타를 관리하는 방법으로는 크게 세 가지가 있다.

  • 스탠드에 보관.
    기타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다. 습도를 관리하려면 방 전체를 밀폐하고 가습기와 제습기를 사용해야만 습도 관리가 가능하다. 아래에 나오는 것보다. 비용과 효율성 부분에서 많이 부족하다. 기타를 판매하는 가게에서 많이 쓰는 방법이다.
  • 스탠드에 보관하되 댐핏으로 습도 조절
    이 방법은 매우 귀찮다. 겨울에는 그럭저럭 버틸 만 하지만 여름에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바디는 그럭저럭 보호가 되는데 넥은 답이 없어진다. 으아아아무튼 아까의 방식보단 나은 방법인 듯하다. 비용과 효율성 부분에서는 그나마 낫다.
  • 하드케이스에 보관
    비싸지만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 하드케이스에 휴 미디팩을 넣으면 자동으로 50%로 유지되고 휴 미디팩은 반영구적인 수명을 가지고 있어서, 댐핏과 스탠드 보관 방식은 계속해서 장치(?)를 확인해야 하지만 이 방식은 그냥 넣어두기만 하면 해결이 되고, 가장 손이 덜 가는 방식이라 관리위 귀찮음을 크게 덜 수 있고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다.
  • 넥과 바디를 모두 습도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인지라 우리나라의 극단적인 습도(20% 근처나 아래에서 긴다든가 90% 이상으로 올라가는)는 경우는 댐핏을 이미 구매했다면 같이 쓰도록 하고 없다면 홀 X스터 같거나 홀마 X 터 같은 것을 같이 써주면 좋다.(일단 댐핏 같은 건 대부분 습도 증진 제품이라 제습 기능도 같이 있는 제품을 써주면 좋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초기 비용이 높지만(일단 하드케이스가 싼 게 10만 원, 휴 미디팩 2만 원 중후 반대) 일단 6개월 동안 스탠드 보관 방식으로 가습기 끄고 제습기 꺼내고 틀고를 해보면, 오히려 비용과 보관 난이도 면에서는 하드케이스가 우월하고, 댐핏 방식과 비교할 때는 우선 넥을 보호할 수 있고, 스펀지가 말랐는지 확인하거나 실리카겔이 양호한 지 확인하고 1년 동안 잘 쓰다가 바꾸면 되기 때문에 보관 난이도가 하드케이스가 훨씬 낮다.
  • 마지막으로, 봄이나 가을에 오전과 오후로 습도가 좀 많이 다른 날이 조금 있는데 댐핏을 하루 동안 쓰면 관리 안 한 것만 못한 경우가 생길 수가 있다. 댐핏으로 관리하면 이만저만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줄도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줄의 종류와 줄 가는 주기 등은 연습량, 손의 땀(...), 상황이나 기호에 따라 갈아주자.

8. 위험성

줄이 끊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끊어진 줄에 맞을 경우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가장 가는 1번 줄은 크게 위험하지 않지만, 가장 굵은 6번 줄은 눈에 맞으면 실명, 머리에 맞으면 뇌사나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실제로 기타 줄에 맞아 사망하는 사례가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

이런 사고를 예방하려면 줄을 자주 갈아주고, 느슨하게 하고, 너무 세게 치지 않고, 녹이 슬지 않도록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애초에 녹슨 줄을 쓰면 기타 줄에 맞아 죽는 거 전에, 기타 에이징에도 안 좋고 파상풍이 올 수도 있다.

 이것만 잘 지켜줘도 줄 끊김을 줄일 수 있다.

9. 밴드에서의 기타

밴드라는 정의의 범위가 워낙 광범위하고 악기의 스펙트럼이 다양한 탓에 존재 여부를 마냥 단정 지을 순 없지만, 멜로디를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탁월하고 보급이 좋은 까닭에 밴드에서 드럼, 베이스와 함께 상당히 자주 보이는 악기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록밴드 같은 경우는 거의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 물론 록밴드 중에서도 작정하고 예외를 찾는다면야 없지는 않지만.

멜로디 라인이 뚜렷하게 들리기에 밴드 사운드에서 존재감이 뚜렷한 악기라고도 할 수 있다. 사실상 보컬 다음으로 얼굴마담 역할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타리스트 문서 참고.

 

9.1. 리드 기타 & 리듬 기타

밴드가 기타리스트를 둘 이상을 두는 멀티기타 체재로 간다면 대체적으로 역할군이 둘로 나뉘는데, 그것은 리드 기타와 리듬 기타. 리드 기타를 퍼스트 기타, 리듬 기타를 세컨드 기타로 부르기도 한다.

물론 이들의 역할은 (일반적인 록밴드의 경우엔) 리드기타는 솔로 링 및 멜로디 연주, 그리고 리듬기타는 단순 배킹의 방식으로 편성된다. 쉽게 설명하자면, 리드기타는 주로 1~2개의 단일 현을 연주하며 멜로디 라인을 이끌어 나가는 것이라면, 리듬기타는 복수의 현을 주로 연주하며 음악의 전반적인 화음이나 리듬을 깔아주는 것. 코드를 주로 연주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타가 1명뿐이라면 두 가지를 겸하는 경우도 많고 멀티기타 체재에도 멤버마다 두가지 역할이 마냥 고정된 것만은 아니고 번갈아가는 경우도 있기에 정말 케바케. 보컬이 기타까지 연주하게 된다면 높은 확률로 리듬 기타를 담당하고 보컬이 아닌 사람이 리드 기타를 담당한다. 이유는 당연히 노래 부르면서 동시에 멜로디 라인을 연주하기가 어렵기 때문.

일반적으론 리듬 기타가 리드 기타에 비해 난이도와 존재감이 다소 떨어지는 편견이 있지만, 곡에 따라 리듬 기타가 리드 기타보다 어려울 때도 존재하고 키스 리처즈 등의 리듬 기타 거물의 연주를 보면 리듬기타도 쉬운 영역만은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10. 기타리스트 목록

  자세한 내용은 기타리스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 그 외

  • 기타를 가리켜 작은 오케스트라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수많은 동음이현때문이다. 이러한 기타를 두고 거장들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루트비히 판 베토벤 (독일): 기타는 작은 오케스트라다.
니콜로 파가니니 (이탈리아): 나는 기타의 화음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여행 시에도 항상 벗처럼 함께 다닌다.
프란츠 슈베르트 (독일): 기타는 훌륭한 악기다. 그러나 그 훌륭함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클로드 드뷔시 (프랑스): 기타는 무한한 가능성과 표현력을 지닌 클라브생이다.
마누엘 데 파야 (스페인): 기타는 멜로디, 리듬, 화음 음악의 3요소를 모두 갖춘 가장 완벽하면서도 다양한 음색을 지닌 악기다.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러시아): 기타의 음은 작지만 멀리 들리고, 마음속 깊이 스며든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 (러시아): 바흐의 샤콘(무반주 바이올린 파르티타 중에서)은 기타로 치는 것이 더 훌륭하다.
안드레스 세고비아 (스페인): 기타는 오케스트라를 망원경으로 거꾸로 보는 것과 같다.
지크프리트 베렌트 (독일): 훌륭한 오케스트라는 기타보다 더 작고도 섬세한 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

  • 기타는 공통적으로 넥 부분이 가장 약하다. 실제 택배로 기타를 배송받을 때 가장 많이 부서지는 부분이 넥이라고.
  • 프로레슬러 제프 제럿이 애용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 기타를 수리해야 할 경우 기타 병원이라든지 기타 수리점에서 직접 수리를 받는 게 제일 좋으나, 기타가 그리 비싸지 않거나 서울 등의 대도시에 있는 수리점에 갈 시간적인 여유가 없는 경우는 임시방편으로 본드를 붙일 수 있는데 그냥 아무 본드나 쓰지 말고 타이트 본드 라든지의 기타 전용 본드를 쓰도록 하자.
  • 클래식 기타의 경우 연주 자세상 왼쪽을 높여야 하는데 보통 왼다리를 들게 된다. 받침대를 들고 다니기도 하지만 발끝을 올리든 다른 것을 사용하든 그냥 왼다리를 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런 식으로 장기간 연주할 경우 자세에 문제가 있으면 허리 디스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왼다리를 드는 것이 아니라 왼쪽 허벅지에 올리는 받침대를 사용하게 된다. 메이커로는 기타 에이드, 에르고 플레이, 기타노(Gitano) 등이 있다.
  • 서브 컬처나 영화에선 왠지 모르게 기타 케이스 안에 돌격소총이나 검이 들어있는 경우가 잦다. 영화 엘 마리아치의 오마쥬인 듯. 그 외에도 강렬함을 표현하기 위해 기타를 내리쳐 부수는 퍼포먼스도 자주 보인다.
  • 유닉스 계열 운영체제에서 자주 쓰는 tar GUI 버전 이름은 guitar이다. 말 그대로 GUI tar.
  • 원래는 발현악기지만 대부분의 현악기가 가능하듯 찰현악기로도 연주할 수 있다. 이 경우 첼로와 비슷한 소리가 난다.

12.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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