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윤은...

사랑하는 것들과... 고전음악, 풍란들..., 그리고 사진...

10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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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꾸물꾸물한 아침이 늦게 시작됐다

' ' 날씨가 끄물끄물한 아침이 늦게 시작됐다. 컨디션이 안좋다면서 정작 잠은 새벽 3시쯤 되었나? 언제나처럼 출입문을 열고 계단을 차지한 화분들을 보는데 나팔꽃이 사과나무를 꽁꽁 감아가며 피는 것이 못된 성깔이라도 자랑하는 게 아니라면 저렇게 온 가지 들을 옭아메며 까지 필 필요가 없을 거다. 줄기가 4~5mm도 넘겨 굵게 자라는 것은 사과나무에 준 비료를 나팔꽃이 죄다 훔쳐 먹었을 게다. 괘씸한 녀석들... 위층 발코니에는 철이른 백동백이 꽃을 피우고 다른 녀석들도 개화 준비가 한창들인데, 한 녀석은 유독 많이 달았던 꽃망울을 떨어뜨리다가 花芽를 新芽(새싹)로 둔갑술을 부렸다. 녀석에게는 질소질이 과했나 보다. 내년에는 꽃을 더 많이 보여주고 싶었을 거다. 그 욕심이 밉지는 않다. 어머니는 굽은 허리..

댓글 일상에서... 2021. 10. 10.

10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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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음악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J.S.Bach, Goldberg Variations, BWV988)

' 'Glenn Gould - J.S. Bach, Variazioni Goldberg ' 클래식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J.S.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 필자는 2년 전부터 바흐 광이다. 출근길 자가용 안에서도, 직장 내에서도, 퇴근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할 때도 항상 바흐의 음악이 함께 한다. 악보도 바흐의 것만큼은 늘 헨레 출판사의 원전 악보를 구매한다. 또한, 프로그램에 바흐의 음악이 포함되어 있는 리사이틀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예매한다. 작년 12월에 IBK챔버홀에서 예정되어 있던 랑랑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리사이틀을 예매한 후에 하루하루를 벅찬 기대와 기분 좋은 설렘으로 보냈던 기억도 또렷하다. ​ 바흐의 음악은 아름답고 신성하며 경이롭다. 나는 종종 그..

댓글 고전음악 2021.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