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마주하는 바다이지만 어느날은 딴 얼굴로 다가올때가 있다 자연의 섭리도 사람이 살아가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거센 바람이 지나간 자리엔.. 어김없이 바다는 그림을 그린다.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지... 모두가...
27 2021년 01월
27
쉼이 필요할때 단미의 마음밭을 내려놓은 일기장 같은 공간입니다
27 2021년 01월
27
26 2021년 01월
26
23 2021년 01월
23
18 2021년 01월
18
09 2021년 01월
09
09 2021년 01월
09
길 위에서의 생각 - 류 시 화 집이 없는 자는 집을 그리워하고 집이 있는자는 빈 들녁의 바람을 그리워한다 나 집을 떠나 길위에 서서 생각하니 삶에서 잃은것도 없고 얻은것도 없다 모든 것들이 빈 들녁의 바람처럼 세월을 몰고 다만 멀어져갔다 어떤자는 울면서 웃을 날을 그리워하고 웃는 자는 또 웃음 끝에 다가울 울음을 두려워한다 나 길가에 피어난 풀에게 묻는다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았으며 또 무엇을 위해 살지 않았는가를 살아 있는 자는 죽을것을 염려하고 죽어가는자는 더 살지 못했음을 아쉬워한다 자유가 없는자는 자유를 그리워하고 어떤 나그네는 자유에 지쳐 길에서 쓰러진다
08 2021년 01월
08
07 2021년 01월
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