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씨 아저씨의 공사판 이야기

현장생활 30년... 그리운 사람들 잊혀졌던 추억들 돌이켜보면 그리움이 밀물처럼..

'님'도보고 '뽕'도 딴 그곳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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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따라 물따라

2013. 10. 10.

※ 남해 그곳에는~

20131010요일 날씨맑음...

금연 829일째...

경주동아마라톤-3일... 

" 마카다 사진기 들고 있으마 누가 그물을 땡길라 카는지...!"

몇일전 (10월4일~5일) 1박2일동안 남해군에서 주최를 하고 갱상도문화공동체'해딴에'에서 주관을 한 '보물섬 남해'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10원4일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 첫 체험지인 문항마을에 도착을 했습니다. '금강산 식후경' 이라고 먼저 문항마을 회관에서 준비해준 점심으로 식사를 마치고 이제 체험장으로 이동 본격적인 후리그물 체험을 하기로 계획이 되어있었습니다.

식사전 잠시 짬을내어 바닷가 풍경을 담고 있는 모습을 본 동네주민 한분이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고있는 블로거 분들을 보면서 걱정스러운듯

하신 이야기입니다.(그분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는 나중에 그물을 당겨보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날저녁 어느 블로거분은 이풍경을 담고서 배를 담은 카메라액정을 그분들에게 보여주면서 "아름다운 구속입니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개막이 체험장.」

마을회관에서 식사를 마치고 체험장으로 이동하기전 개막이 체험을 할수 있도록 그물을 내려놓은 풍경이 있어 상장도와 함께 담아보았습니다.

개막이란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밀물때 그물을 내려놓았다가 고기와 물이 함께 들어오고 나면 그물을 올려 고기를 가두어두었다가 썰물때 물이 빠져나가면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 방식입니다.

이제 식사도 마쳤고 이날 첫 체험과제인 후릿그물 체험을 위해 체험장으로 떠나봅니다.

 「안전교육중?」

체험장에서 먼저 전투복(?)으로 갈아입고 문항마을 박성아 사무장님에게 체험장에서 주의할 사항과 체험방법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이분 포스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특히 주요한점은 후릿그물체험이나 개막이 체험등은 체험을 원할하게 하기위해서 마을에서 인원과 사전준비가 필요하기때문에 반드시 예약해달라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이제 설명도 들었고 체험을 위한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슬슬 발동을 걸어야겠죠^^

「출동준비 끝...」

장화신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오늘 전투가 펼쳐질 바다를 정탐하는 중입니다.

그런데 모두 블로거 아니랄까봐  카메라들고 있으면 그물은 누가땡기노???

할수없이 카메라를 몇분에게 맡기고 사진은 공유하기로 하고~~~

「자 떠나자~」

드디어 후릿그물 체험을 위해 바다로 출동입니다.일행들무리속에 일반인 갯벌체험객들도 모습을 보입니다.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이 제법 눈에 뜁니다.

 

 

「그물 펼치기.」 

후릿그물 어로방식은 얕은바다에 사람이나 배를 이용해서 그물을 펼치고 그 끝에 줄을 매달아서 양쪽에서 바다에서 육지쪽으로 사람이나 기계를

이용해 줄을 당겨서 그안에든 고기를 잡는 방법이며 비단 우리나라만 아니고 외국에서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어업기술의 발달로 쇠퇴하고 있다가 각지자체나 어촌마을에서 체험학습으로 인기가 높다.

 「신호를 기다리며...」

그물이 다 펼쳐졌습니다.이제 "당겨라~"라는 신호만 떨어지면 모두 힘을 합쳐서 그물을 당기면 됩니다.

이날 우리일행들이 체험을 한 그물의 길이가 약300m정도 길이의 그물인데 그물길이에 비해 참가인원수가 너무 적어서 걱정입니다.

할수없이 갯벌체험을 하고 있는 일반인들에게 고기를 나눠주겠다고 제의를 하고 합세를 했는데 아빠따라 온 꼬맹이 아가씨도 거들겠다고

나섰습니다.

 「영차~영차~」

 「영차~영차~」

이제 마지막 안간힘을 쓰면서 그물을 당겨봅니다.

중간중간 퍼득거리는 물고기가 보이고 모두 힘을내어 그물을 당겨봅니다.

 「기대반 실망반.」

이날 후릿그물 체험에서 잡은 수확물입니다.

참으로 어종이 다양합니다.갑오징어4마리 숭어와 농어어린놈,도다리와 게등 참으로 종류는 다양한데 마릿수는 영 신통치 않습니다.

「혹시라도...」

이날 어획량이 마음에 들지 않는지 박씨아저씨 그물을 찬찬히 살펴보고 있네요^^

옆에 계신 보라미님은 특종을 건지시려고 눈매가 매섭습니다. 특종 좀 건지셨는지요?

아무튼 기대만큼 많은 수확은 올리지 못했지만 난생 처음 체험하는 후릿그물 체험 아마도 두고두고 가슴에 남을듯합니다.

 

문항마을은? 제 1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전국어촌체험마을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약70여가구에 15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장수촌으로도 유명하고 예로부터 선비가 많아서 선비마을이라고도 불렸고 박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박사마을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섬앞바다에 상장도와 하장도 두개의 섬이 있는데 하루에 두번 썰물때에는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현상이 일어나 섬으로 갈수있으며 조개잡이등

각종 체험을 할수 있다고 한다.

문항마을에서는 사계절 각종체험을 할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나 박상아 사무장에게 문의를 해도 좋은듯 합니다.

문항마을 홈페이지 바로가기:http://vill.seantour.com/Vill/Main.aspx?fvno=3601

문의: 055-863-4787/010-2224-4787(박상아사무장)

* 사용된 사진은 김천령님하늬바람 이 제공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