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보불자다-/불교미술

혜강 2012. 2. 26. 23:37

 

 

 

약사탱화[ 藥師幀畵 ]

 

약사여래에 관한 신앙을 묘사한 불화.

내용

흔히 사찰 내의 약사전(藥師殿)에 봉안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온갖 병고를 치유하고 모든 재난을 제거하고 수명을 연장시켜 주는 부처이다.

이와 같이 현실구복(現實求福)의 성격이 강하였던 약사 신앙은 통일신라 초기부터 크게 성행하였다. 따라서 약사탱화도 일찍부터 우리 나라에서 나타났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현재 조선 중기 이전의 탱화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약사탱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대별된다. ① 약사여래 독존도(獨尊圖), ② 약사여래와 협시보살인 일광보살(日光菩薩)·월광보살(月光菩薩)을 함께 묘사한 삼존도, ③ 삼존·보살중(菩薩衆)·십이지신상(十二支神像)을 함께 그리는 군도(群圖) 형식, ④ 동방 유리광세계의 모습을 묘사한 동방정토변상도(東方淨土變相圖)이다. 우리 나라에는 이들 중 삼존도와 군도가 많다.

삼존도로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1565년(명종 20년)에 양주 회암사(檜巖寺)에서 그린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본이다. 약사여래는 수미단(須彌壇) 위에 높이 앉아 있다. 그리고 좌우에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이 한 단 낮게 협시된 것으로 가장 단순한 구조를 보여 주는 대표적인 작품이다.

군도 형식은 조선시대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 형식이다. 1740년(영조 16년) 이전의 작품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보통 높은 수미단 위의 연화대 위에 앉아 있는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주위에 8대보살 또는 4대보살·협시보살이 둘러싸고 있는 형식으로 많이 표현된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744년에 제작한 김천 직지사(直指寺)의 대웅전 약사탱화, 1775년에 제작한 통도사(通度寺) 약사전의 탱화, 1781년(정조 5년)에 그린 쌍계사(雙磎寺) 대웅전의 약사탱화 등을 들 수 있다.

조선 후기부터 약사탱화는 석가삼존후불탱화 중 하나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즉, 대웅보전의 중앙에 석가모니불, 왼쪽에 약사여래, 오른쪽에 아미타여래를 봉안하여 삼존불을 이룰 경우에는 약사여래 뒤에 약사탱화를 걸게 된다. 이 때의 탱화 형식은 약사전의 것들과 다를 바 없다.

참고문헌

高麗佛畵의 硏究(洪潤植, 同和出版公社, 1984)
韓國의 美 16-朝鮮佛畵-(文明大 監修, 中央日報社, 1984)

약사여래후불 탱화에 대한 설명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불보살 신앙 가운데 하나인 약사여래를 봉안하고 있는 藥師殿에는 주불이신 약사여래를 중심으로 좌우에 日光菩薩과 月光菩薩을 협시로 봉안 한다.
약사여래후불도는 약사전에 봉안되기도 하고 대웅전의 격을 높인 대웅보전 안에 석가모니불. 아미타불과 함께 약사여래를 모시고 그에 따라 후불을 각각 조성하여 모시기도 하나 그 형식은 다르지 않다.
일반적으로 우리 나라의 약사탱화는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약사여래 독존도
2.약사여래 삼존도
3.삼존. 팔대보살. 십이지신상 등을 함께 그리는 군도(群圖) 형식
4.동방유리광세계의 모습을 묘사한 동방정토변상도인데, 그 가운데 삼존도와 군도가 가장 많다.
군도형식은 주로 조선시대 후기에 많이 나타나는데, 이 시기에 조성된 송광사 약사전의 약사여래후불도를 도해(圖解)하면서 그 각각의 의미를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먼저 균형잡힌 비례의 당당한 모습으로 중앙의 높은 연화대좌 위에 앉아 계시는 약사여래는
1. 자신의 광명이 두루 비쳐서 모든 중생이 자기와 같이 되며,
2.그 광명을 보고 중생이 어둠에서 벗어나 지혜로워지며,
3.중생으로 하여금 필요한 물건을 모두 얻게 하며,
4.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대승교에 들어오게 하며,
5.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깨끗한 업을 지어 삼취정계를 갖추게 하며,
6.일체의 불구자. 병고자들이 그 이름을 듣고 지극한 마음으로 칭념하면 다 낫게 하며,
7.여러 가지 병과 가난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안락하게 하여 무상보리를 증득하게 하며,
8.여인으로서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자 하면 대장부의 모습을 갖추어 깨달음에 이르게 하며,
9.천마. 외도의 사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모두 정견을 얻게 하며,
10.악법 등으로 옥에 갇혀 고통을 받는 자가 그 이름을 듣고 외우기만 하여도 고난을 겪지 않게 되며,
11.일체 중생의 기갈을 면하게 하고 배부르며 온갖 기쁨을 누리게 되며,
12.가난하여 의복과 장신구가 없는 이에게 그 이름을 듣고 외우기만 하여도 원하는 대로 의복과 장신구를 얻을 수 있게 한다.
십이대원 외에도 극락왕생을 원하는 자,
악귀를 물리쳐서 횡사를 면하고 싶은 자,
온갖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자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발원하면 구제받을 수 있다고 약사경(藥師琉璃光如來本願功德經)에 설해져 있다.
또 외적의 침입과 내란, 성수(星宿)의 괴변, 일월(日月)의 괴변, 비바람, 가문, 질병의 유행 등 국가가 큰 재난에 처하였을 때에도 약사여래의 본원력을 통하여 구제받을 수 있다고 하였으며 이러한 온갖 변고를 치유하는 본원력의 상징은 禪定印을 취한 수인 위의 약함에 함축적으로 표현된다.
협시보살로 약사여래의 왼쪽에 일광보살, 오른쪽에 월광보살이 그려진다.
일광보살은 번뇌를 제거하고 광명을 가져다 주며 주로 해를 보관에 얹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다.
월광보살은 달을 보관에 얹고 있거나 손에 들고 있으며 이 달은 중생 인도(引導)의 완성을 의미한다.
일광보살 뒤로는 문수보살과 약왕보살이, 월광보살 뒤로는 보단화보살과 약상보살이 계시는데, 이들은 모두 약사여래의 팔대보살에 속한다.
특히 문수보살은 석가모니 부처님께 부처님들의 명호, 그 근본 원과 공덕에 대해 청법함으로 인해 약사경이 설해지게 된 연유가 되었고, 석가모니불께서는 그것은 오로지 업장에 얽힌 중생들을 제도하고 중생들의 이익과 안락을 주기 위함이라 찬탄하셨다.
그 둘레에는 약사정토를 지키는 열두 야차대장이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약사십이신장으로서,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에 해당된다.
각 야차대장의 명칭을 보면, 궁비라(8 子), 벌절라(9 丑), 미기라(10 寅), 안저라(11 卯), 안리라(12 辰), 산저라(13 巳), 인달라(14 午), 파이라(15 未), 마호라(16 申), 진달라(17 酉), 초두라(18 戌), 비갈라(19 亥) 등 열두 야차대장들이다.
이들은 모두 부처님께 귀의하여, 일체 중생을 보호하며 모든 고난에서 벗어나게 하고 원하는 바를 성취하도록 하겠다고 발원하였다.
이상에서와 같이 약사여래후불도는 고난의 해탈과 함께 현세 이익과 정토왕생 사상을 모두 포괄하는 약사신앙을 총체적으로 시각화하여 보여 주고 있는 불화라 하겠다.

 

 

출처:http://cafe.daum.net/kwoaneumbul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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