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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 2011. 2. 3. 22:33

바오로의 편지
2011/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14-29

그때에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설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차례니 제사니 뭐 그런 것을 안드리는 관계로 떡국 한 그릇 먹고 끝냈습니다.
처갓댁은 미리 다녀왔었고, 친척이 없으니 어디 갈 데도 없고...
각시가 병원에서 night근무하고 온터라 낮잠만 실컷 잤네요...ㅎㅎㅎ
아무쪼록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오늘 헤로데를 보면 웬지 빌라도가 생각나네요.
정치·사회적 위신 때문에 요한을, 예수님을 처형한 모습이 어찌 그리 닮았는지요.
이 모습은 비단 그들만의 모습이 아닙니다.
바로 우리네의 모습이기도 하지요.
자존심 강한 우리는 상대를 거꾸러뜨릴 생각으로 가득하지요.
교회 안에서도 그런 모습을 자주 보지만 가정 내에서도 보여지는 풍경입니다.
아버지들 보면 남자라는 자존심에 꼭 아내에게서 이기려하죠.
이기면 밥 한 그릇 더 먹게 되나요?
단체장이 되어서 누군가가 자신의 말을 잘 안따른다고 생각되면 어떻게 해서든 경질시킵니다.
뭐가 그리 잘났다고...다음 해에는 자신이 경질될 거라는 것은 생각도 못하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은 자신의 의견과 자주 충돌해 온 추기경을 국무원장으로 임명하였습니다.
그래야만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정치·사회적 위신이나 자존심이 강했다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었겠죠.

지금 여러분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겸손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나 아닌 다른 이가 더 우수할 수 있다는 낮은 자의 덕을 깨닫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영혼의 벗
제 영혼의 하느님, 당신을 흠숭합니다. 당신은 제 영혼의 벗이십니다. 오늘 모든 것을 버리고 제 자신을 당신께 맡기오니 항상 충실할 수 있는 힘을 제게 주십시오.


-「영원한 기쁨」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바오로의 편지

Paulus 2010. 3. 11. 21:31

바오로의 편지
2010/3/1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28ㄱㄷ-34

그때에 율법 학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모든 계명 가운데에서 첫째가는 계명은 무엇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첫째는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그러므로 너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둘째는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이보다 더 큰 계명은 없다.” 
그러자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훌륭하십니다, 스승님. 
‘그분은 한 분뿐이시고, 그 밖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시니, 과연 옳은 말씀이십니다.
또 ‘마음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그분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모든 번제물과 희생 제물보다 낫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슬기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너는 하느님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 하고 이르셨다. 
그 뒤에는 어느 누구도 감히 그분께 묻지 못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늘의 말씀을 루카 복음서(10,25-28)에는 아래와 같이 기술하고 있습니다.
어떤 율법 교사가 일어서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말하였다. 
“스승님, 제가 무엇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율법에 무엇이라고 쓰여 있느냐? 너는 어떻게 읽었느냐?”  
그가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옳게 대답하였다. 그렇게 하여라. 그러면 네가 살 것이다.”  

조금 다르죠?
마태오나 마르코 복음서에서는 예수님께서 답을 해주시는 것으로 나와 있는데 
루카 복음서에서는 율법학자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다르게 기술되어 있는지는 성서학자들에게 맡기고요,
저는 다른 얘기를 하려 합니다.

상담을 하다보면 말이죠, 내담자가 이미 답을 알고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어찌해야할지 알고는 있는데 확신이 안들고 실천을 못하겠기에 상담을 하는 것이죠.
상담을 받으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한 확신을 얻고 상담사에게 조언도 받으면서
실천해야 할 것들에 대한 계획과 용기를 얻습니다.

사실 성경 안에 나와있는 말씀들...우리가 이미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이 대부분입니다.
양심은 '이리 가라!' 하고 있지만 
칠죄종(七罪宗), 즉 교만, 인색, 음욕, 탐욕, 나태, 분노, 질투 등이 '저리 가라!' 하기에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 양심의 선택에 확신과 조언을 얻고 실천에 대한 용기를 얻는 것입니다.

주일 아침 미사에 참여하고, 오후에는 용하다는 점집을 찾는 분들 많이 보셨죠?
이분들도 자신의 삶에 대한 확신이 없어서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정신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님이신 하느님을 사랑하십시오.
여러분의 이웃을 여러분 자신처럼 사랑하세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차려입을까?’ 하며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여러분에게 필요함을 아십니다.
여러분은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으십시오.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슬기로움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양심이 시키는 일을 올바르게 행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나뭇잎
그대
고개를 들어 아래에서 위로
나뭇잎을 바라본 적이 있는가

햇살을 머금어
힘줄 드러낸 나뭇잎
투명한 연둣빛으로 비치네

삶을 바라보는 각도를
조금 달리하며
인생이라는 나뭇잎 결도
은빛으로 빛나는 투명한 광휘

- 류해욱 [그대 안에 사랑이 머물고] -



-「그대 안에 사랑이 머물고」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출처 : 바오로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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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Paulus 2010. 3. 10. 20:03

바오로의 편지
2010/3/1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나에게 ‘주님, 주님!’ 한다고 모두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이라야 들어간다.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에게, 
‘주님, 주님! 저희가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을 하고, 
주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내고, 
주님의 이름으로 많은 기적을 일으키지 않았습니까?’ 하고 말할 것이다.  
그때에 나는 그들에게, 
‘나는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내게서 물러들 가라, 불법을 일삼는 자들아!’ 하고 선언할 것이다."  
(마태 7,21-23)

"그러므로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는 모두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을 것이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반석 위에 세워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지 않는 자는 모두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  
비가 내려 강물이 밀려오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휘몰아치자 무너져 버렸다.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마태 7,24-27)

"좋은 나무는 모두 좋은 열매를 맺고 나쁜 나무는 나쁜 열매를 맺는다.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나쁜 나무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나무는 모두 잘려 불에 던져진다.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마태 7,17-20)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슬기로움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당신 아드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겨 실천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자신이 온전히 받아들여지도록
당신이 하느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졌고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비로소 대가를 바라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당신 자신을 온전히 내어놓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서
대가를 바라고 있다가
아무것도 돌아오는 게 없다고 실망한다면,
그것은 당신 자신이 하느님께 온전히 받아들여졌음을
깨닫지 못했다는 뜻이을 알아야 한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당신이 하느님으로부터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 헨리 뉴엔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출처 : 바오로의 편지
글쓴이 : 바오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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