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등산사진

무욕청정 2018. 12. 1. 19:20

전남 장성

 백암산 백양사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2018년 11월 13일 화요일


 


장성 백암산은 노령산맥이 남서쪽으로 뻗다가 호남평야에서 솟아 오른
높이 741m의 명산으로 국립공원 내장산 남부 지구에 속한다.


가을 단풍하면 이웃에 있는 내장산을 떠올리지만 백암산의 단풍은
내장산 단풍보다 품위있고, 청초하며, 자연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가을 단풍철이라면 산행은 백양사를 출발, 약수동계곡으로 올랐다가
최고봉인 상왕을 거쳐 학바위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는다.

약수동계곡의 단풍 터널 속을 뚫고 나가는 기분과
역광에 비친 학바위 주변의 단풍을 함께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다우며
백암산의 단풍은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백학봉을 중심으로 회백색의 바위와 어울려
서서히 불타오르며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중의 절경이다.


오늘은 포항한솔산악회와 함께했는데요 우리일행은 산행코스중

단풍이 절경인 약사암까지만 다녀와서 백양사 경내를 탐방하고 왔습니다.
























쌍계루와 연못




쌍계루에 올라서...





쌍계루를 뒤로하고 청량원을 지나 약사암으로 트래킹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단풍이 아직도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황홀함에 빠져봅니다.






























약사암은 백양사 뒤 백학봉 아래에 있는 약사여래 기도 도량이며

조금만 더 올라가면 영천굴이 있다.






약사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백양사



















영천굴은 20평 남짓한 천연석굴로 영험하다는 영천이라는 샘이 있으며
영천굴의 유래로는 옛날에 영천굴에는 수도하는 스님이 살았는데
바위와 바위 틈새 에서 항상 한 사람이 먹을 만큼의 쌀이 나왔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손님이 와서 공양을 대접하기 위해 쌀이 더 많이 나오라고
막대기로 쑤셨더니 그 뒤로는 쌀이 나오지 않고 물이 나왔다고한다.
그 물이 지금의 영천굴 약수이다.


이 약수는 병을 낫게 한다하여 많은 기도객들이 와서 기도하며 약수를 음용하기도 한다.
현재는 석조 관세음 보살상을 모시고 기도법당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도하는 별채도 3칸 지어 기도객이 끊이질 않고 있다.






약사암 영천굴 아래에서 점심식사를하고 하산을 합니다.






약사암에서 다시 백양사를 조망해보고...










약사암을 뒤로하고 단풍길로 하산을 합니다.

오를때와는 또다른 빛깔을 보여주는 단풍들에게 마음도 빼앗기고 흠뻑 취합니다.

































열심히 고운단풍을 폰에 담고있는 아가씨의 뒷모습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양해를 얻고 몇컷 그 예쁜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뒤돌아 백학봉을 올려다 봅니다.

갈색으로 변해가는 산색과 잘 어울려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하네요



백양사 청량원












백양사에 왔습니다. 이제 경내를 돌아볼 차례입니다.

뒷쪽으로는 쌍계루가 보입니다.




백양사(白羊寺)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암산(白巖山)에 있는 절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가 3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독성소리에 백학봉에 있는 흰 양떼가 자주 몰려온 것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한다.



1786년(정조 10) 환성이, 1864년(고종 1)에는 도암이 중건했다.
근세 이후에는 송만암(宋曼庵)에 의해 교세와 사운이 융성했다.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의 하나였으며 현재는 26개의 말사를 관장하고 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3호)·극락보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32호)
사천왕문(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44호)·명부전·칠성각·진영각·보선각·설선당·선실·요사채·범종각 등이 있다.


이밖에 백양사 재흥에 힘쓴 태능의 소요대사부도(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6호)와
고려 때 각진국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절 주위의 비자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이 절에서는 전통적인 재식이 집전되는데 관조부·전경부·정근부·송주부·범음부가 각각 행해진다.







소나무에 조각된 두꺼비의 모습이 눈에 띄네요

목에 방울을 달고 입에는 흰구술을 물고 있군요~의미가 뭔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연못으로 내려와 반영을 담아보지만 단풍도 철이 지났고 물이 일렁거려

더욱 멋진모습을 담을 수 없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산 아래는 아직도 이렇게 고운 단풍들이 있는데...














낙엽을 날려보는 순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