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등산사진

무욕청정 2018. 12. 2. 12:32

 충남 태안 백화산 산수길  


2018년 11월 25일 일요일


 

태안읍에 들어서면 태안 제1경인 백화산이 그 늠름한 자태를 드러낸다.
마치 하얀꽃이 뭉게뭉게 피어나는 것처럼 보이는 백화산은 암산이다.
얼핏 보면 산이 제법 높아 보이나 평야지대에 있다 보니 실제 높이는 284m에 불과하다.
작고 아담한 산이지만 기암괴석이 즐비한 이곳은
서해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오늘 산행은 포항일주산악회와 함께했습니다.



동쪽 서산시 일대의 가야산에서 서쪽으로 전개되는 구릉성 산지가 있으며
그 가운데 백화산이 있다.

 
전체적으로는 해발 100∼300m 내외의 낮은 산지들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을뿐 큰 하천과 퇴적평야의 발달은 미약하다.

 

태안반도의 전체적인 지세는 군의 동쪽 서산군 일대의 가야산지에서 갈라져나온 지맥이
군의 중앙에 솟아 있는 백화산(284m)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뻗어 파랑상의 구릉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들 산지는 서해로 침강하면서 많은 반도·만·섬을 이루어 놓았다.




산행코스
태안청소년수련관-불꽃바위-백화산-태을암-대림아파트-청소년수련관(원점회귀)















부부바위라고 불리기도하는 불꽃바위에 도착했습니다.











고래바위로 불리기도하는 용허리바위












멍석바위










굼벵이바위



정상으로 올라가는 곳곳에는 암석들이 즐비하다.




아차바위





여기는 무슨바위라고 불러야 하나?












간간이 이렇게 데크계단도 오르고 밧줄도 잡아본다.

조망도 좋고(오늘은 시야가 별로 좋지는 않다) 참 재미있는 산이다.




세자바위라고 한다.







용상바위와 흔들바위








금방 대들것만 같은 악어바위







태안시내가 조망됩니다.





산신령바위가 숲사이로 보입니다.




계단을 올라서니 정자가있는 쉼터가 있습니다.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봉화대도 있고 정상석도 있고...




백화산을 중심으로 군의 북쪽에는 금굴산(149m)·이화산(170m)·이교산(181m)·노인봉(165m)·후망산(144m)
산제산(109m), 서쪽에는 퇴비산(165m)·철마산(208m)·대소산(221m), 남쪽으로는 국사봉(107m) 등
3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들이 솟아 있다.


산 정상에 다다르면 태안시내가 한눈에 들어옴은 물론이고
태안의 북쪽 가로림만에서 남쪽 천수만에 이르기까지
태안반도의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도 그림처럼 펼쳐진다.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제 태을암으로 내려갑니다.









마애삼존불 옆으로는 계곡물이 흐른다.
이곳의 바윗면에는 ‘태을동천太乙同天’, ‘일소계一笑溪’, ‘강선대降仙臺’ 등의
글씨와 바둑판이 새겨져 있다. 19세기 후반 김규황과 그 후손들이 쓴 글씨로 전해진다.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泰安 東門里 磨崖三尊佛立像)은
대한민국 국보 제307호로 지정된 문화재로
충청남도 태안군 태안읍 동문리에 있는 백제의 마애삼존불 입상이다.


건물 안에 들어가면 큰 바위에 부처 세 분이 새겨져 있다.
7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삼존불은 아주 독특한 구성을 하고 있다.
가운데 본존이 가장 크고 양 옆 협시보살이 그보다 작은 일반적인 삼존불과는 달리
가운데에 1.3m의 보살이 있고 양옆으로 3m 가까운 두 여래가 서 있다.




어째서 이런 파격적인 배치를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유래를 찾기 힘들다고 한다.
이 삼존불이 어떤 신앙배경에서 조성된 것인지 궁금하다.
일부에서는 이런 배치로 인해 현세불인 석가불과 과거불인 다보불 사이에
미래불인 미륵보살이 끼인 형태라고 보기도 했다.


세 부처의 정확한 명칭은 뚜렷이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개 왼쪽이 석가여래, 가운데가 관음보살, 오른쪽을 약사여래로 본다.

이 마애불은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마애삼존불과는 약 38km 떨어져 있다.
서산마애불에 비해 태안삼존불의 훼손은 심한 편이다.
바위의 새겨진 면이 앞으로 기울어져 있고, 일부 훼손되었지만
불상 위를 덮을 만한 모자처럼 생긴 보호각이 있음에도 그러하다.



오랜 세월 풍상에 노출된 이유도 있겠지만 얼굴을 보면
코가 깨지고 윤곽이 뭉개지는 등 심하게 마모되었다.
아무래도 서산마애불이나 태안마애불 둘 다 부조임에도
서산이 저부조로 새겨진 데 비해 이곳은 고부조로 새겨져 있어
더욱 입체적이라 훼손이 더 심했을 수도 있다.

 

아들을 낳거나 장수하게 해준다는 속설 때문에 사람들이 부처의 눈과 귀를 쪼아간 것도
그 모습을 제대로 알아볼 수 없게 만든 이유 중의 하나이다.


지금은 훼손을 막기 위해 전각을 지어 보호하고 있다.
서산마애불이 복원하면서 보호각을 없앤 것에 비해 대조적이다.


서산마애불은 국보 제84호로, 태안마애불은 국보 제307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러나 서산마애불이 1962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던 것에 비해
태안마애불은 1966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에 해제되어 다시 국보로 지정되었다.



태안 삼존불은 서산의 것과 마찬가지로 7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해를 바라보는 위치에 있는 이곳이 그 옛날 중국으로 오가던 중요한 길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교역길이 평탄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조성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어느 쪽이 먼저 조성되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다만 그 조각 형태가 좀 더 단순하고 소박한 점
수인이 교리적으로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 점 등을 들어
서산마애불보다 조금 앞선 시기로 보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백제 최고最古의 마애불이라는 의미로 그 가치가 인정되어 국보로 지정되었다.


오랫동안 흙속에 파묻혀 있던 연꽃대좌가 근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훼손이 심해 그 표정이 뚜렷하지는 않다. 다만 앞자락이나 두 팔에 걸쳐 내린
옷자락이 묵직하게 표현되어 부처의 위엄을 돋보이게 한다.
오랫동안 흙속에 파묻혀 있던 연꽃대좌가 근래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게 되었다.







소원탑








맨발로 걸으면 좋을듯한데 오늘은 아닌것 같다 ㅎㅎ







아직도 남아서 우릴 반겨주는 단풍 고맙구나 !!




낙엽놀이~~가을이 가는구나





에니메이션으로 볼까요



가을을 보내야하는 아쉬움에 낙엽위에서...










대림아파트에 다왔네요

이제 도로를 따라 청소년수련관으로 갑니다.





청소년수련관입니다.

이렇게 백화산의 산행을 마칩니다.



우선 무욕청정 이란닉네임이 너무 마음에 와 닿습니다
태안에고 백화산이 있었군요
기암들이 참 특이 합니다
감사합니다.
올해도 저물어 갑니다.
쌀쌀한 날씨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산행하시며 유종의미를 거두시기를 바랍니다(~)(빵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