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등산사진

무욕청정 2018. 12. 14. 15:56

전남 화순군 북면

 백아산 하늘다리  


2018년 12월 11일 화요일


 


하얀 거위를 닮은 산이라는 뜻을 지닌 백아산(白鵝山 810m)은
화순군 북면 무등산 바로 동쪽에 자리잡고 있지만
교통으로는 오지에 속하는 편이라 그동안 등산인이 많이 찾지 않았다고 한다.

이 산은 풍수적으로 금목수화토 5형을 모두 갖춘 특수한 지형으로 분류되기도 하고
이 산에 진달래와 철쭉이 밭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백아산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산 전체가 바위로 하얗게 빛난다.

그렇다고 인수봉처럼 거대한 하나의 독립 봉우리를이룬 것은 아니고
석회암이 지표로 많이 드러나 전체적으로 그렇게 보인다.


마당바위에서의 조망은 일품이다.
무등산은 물론이고, 남쪽으로는 모후산이, 그리고 동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인다.
약수터 주변은 온통 철쭉밭이며, 그 옆의 또다른 능선의 천불봉에는 온갖 형상의 바위가 군집해 있다.


오늘은 포항한솔산악회와 함께 했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에 걱정을 했습니다마는 이곳에는 비대신 눈이 오고 있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눈산행을 하게되어 아주 즐거운 산행을 했습니다.



산행코스
원리사거리▶능선삼거리▶하늘다리▶마당바위(점심)▶하늘다리▶능선삼거리▶백아산관광목장

정상까지 다녀오려고 했으나 눈이와서 미끄러우므로 하늘다리가지만 다녀왔습니다.




총사업비 20억원을 들여 2012년12월20일 완공한 백아산 하늘다리는
해발 756m 지점의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연결하는 연장 66m, 폭 1.2m의 산악 현수교량이다.
최대 130명이 동시에 지나갈 수 있도록 시공되었다.

다리 중앙에 가로 40㎝, 세로 1m 크기의 강화유리 조망창 3곳이 설치돼
마치 하늘 위를 걷는듯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백아산의 풍광은 일품이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인데다 험한 산세 때문에
6.25 당시 빨치산 주둔지로 사용됬다.
토벌대와 빨치산이 마당바위에서 혈전을 벌였던 곳으로
화순궁은 당시 숨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하늘다리라 명명하였다.










































































































각시바위





백아산 관광목장 식당에서 하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