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등산사진

무욕청정 2018. 12. 24. 17:24

 경북 구미 금오산 (金烏山) 


2018년  12월  18일 화요일

포항동하산악회 65차 정기산행

카페 -> 포항동하산악회


 


산림청 추천 100대 명산이며 경북팔경 가운데 하나
   우리나라 최초로 1970년 6월 도립공원으로 지정
   해운사, 약사암 등의 고찰과 보물 제490호,제251호,제245호가 있음
   1978년 10월5일 자연보호헌장을 처음으로 공포한 곳
   구미시와 김천시민들의 체력단련과 휴식처이자 역사교육장


동하산악회 12월 산행은 금오에서 힐링!!


금오산은 경상북도 구미시와 칠곡군, 김천시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황악산과 팔공산의 중간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영남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는데 정상부는 '달이 걸린다'는 의미의 최고봉인 현월봉과
약사여래의 전설이 담긴 약사봉과 보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으며, 산정부는 비교적 평탄하나
기암괴석이 조화를 이룬 급경사의 바위산 입니다.



현월봉 동쪽사면의 절벽틈으로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사암(藥師庵)이라는 작은 암자가 그림처럼 자리하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 지금은 금오산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정상부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자연암벽을 이용해 축성한 2km 길이의 금오산성이 있고
북쪽 기슭에는 높이 27m의 수직으로 뻗은 대혜폭포가 웅장한 기(氣)를 뿜으며 자리하고 있습니다.



산행코스

주차장▶안내소▶대혜문▶도선굴▶대혜폭포▶할딱고개▶오형돌탑▶마애보살입상▶약사암
▶정상 현월봉(점심)▶내성터▶할딱고개▶대혜폭포▶주차장(원점회귀)
(9Km 후미기준 약6시간)

산 아래에서 대혜(명금)폭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산오르기가 벅찬분들은 개인경비(왕복8천, 편도5천)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금오산은 등산로가 잘 발달돼 있으며 도립공원 매표소에서
해운사,명금폭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주 등산로로 유명합니다.
이번 산행코스는 산을 오르는 재미와 역사 유적 답사를 겸하는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금오산 능선을 자세히 보면 '왕'자 처럼 생긴것 같고
가슴에 손을 얹고 누워 있는 사람 모양인데
조선 초기에 무학도 이 산을 보고 왕기가 서려 있다고 하였다.

좁고 긴 계곡 입구에는 금오산 저수지가 있고 계곡 안에는 고려 말의 충신이요,
성리학자인 길재의 충절과 유덕을 추모하기 위해 채미정이 있는데
일명 '금오서원'이라고 합니다.



금오산이라는 이름은 "쇠 금(金), 까마귀 오(烏)"자로서
황금빛을 내는 까마귀가 살고 있었다고 하여 불리게 되었는데
원래는 대본산(大本山)이라고 불렸다고 한다.

고려 때에는 산세의 아름다움이 중국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인
숭산(崇山)에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하여 남숭산(南崇山)이라 불렸으며
황해도 해주의 북숭산과 함께 2대 명산으로 손꼽혔다.
또한 정상부의 모습이 사람이 누워있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하여
와불산(臥佛山)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출발전 단체사진






일부사람들은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저또한 케이블카를 이용합니다.





케이블카가 닿는 중턱에는 명금폭포(대혜폭포)가 있는데
암벽에'명금폭'이라고 새겨진 27m의 작은 폭포지만
물소리가 금오산을 울린다고 하여 명금폭포라는 이름을 가졌으며
그 앞으로는 의상이 수도하였다는 도선굴이 있고
해운사와 약사암의 절도 있습니다.




도선굴로 향하는 모습









대혜폭포 일명 명금폭포로 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대혜폭포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할딱고개로 가파른 계단을 오릅니다.


도선굴이 조망되고,,,







할딱고개를 올라 첫번째 조망처에서 나래를 펴고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가파른 길을 올라갑니다 ~ 눈길로 매우 미끄럽습니다.

중간중간에 구미시가 조망되는군요






경치가 너무너무 아름답습니다.






얼음폭포도 풍경을 돋보이게 하네요







산행코스는 마애석불방향으로 가기로 했으나

눈으로 인하여 매우 미끄러우므로 위험하다고 판단 정상으로 직진했습니다.





금오산 헬기장에서 조망되는 풍경 파노라마

정상석 방향 철탑




약사암으로 내려가는 입구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첫번째 정상석(예전 군사시설 철거전 정상석)





군시설 철거후 새롭게 세워진 정상석

조망이 참으로 아릅답게 펼쳐지는곳입니다.












정상석에서 내려와 뒷쪽으로 돌아 약사암이 조망되는 바위로

돌탑도 몇개가 세워져 있으며 풍광이 매우 아름다운곳입니다.






























돌탑 암릉을 뒤로하고 인근에서 점심식사후 이제 약사암으로 돌아 내려갑니다.











약사암에 도착하니 앞에 선두그룹은 벌써 하산하기 위해 떠나버렸군요







종각이 개방되지 않아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풍경은 참 좋습니다.

조금전에 올랐던 돌탑이 있는 암릉이 보입니다.









여기서 우리일행은 마애석불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합니다.


가파른 내리막길이 매우 미끄럽네요

아이젠을 미처 챙기지 못한 사람은 많이 힘들어 했는데 아무탈 없이 내려갔습니다.



















금오산마애보살입상(보물 제490호)

금오산 정상 바로 밑 암벽에 새겨진 이 마애불상은 전체 높이가 5.5m에 달하며
불상의 크기는 4.1m이다. 불상이 암벽의 모서리에 있는 새겨져 있어 독특하다.
불상 앞에는 주초(柱礎)가 남아 있고, 불상 주변에서는 기와편이 발견되었다.
불상이 새겨진 바위면에도 목조가구의 흔적이 남아 있어
이곳이 옛 보봉사(普峰寺)였을 가능성을 뒷받침해 준다
마애보살입상은 신라시대 것으로 판단됩니다.












한참을 걸으니 애환이 서려있는 오형돌탑이 나오네요

이곳에서 한참을 머물다 내려 갑니다.

































오형돌탑을 떠나 하산길도 엄청 미끄러웠습니다.

이제 너덜지대를 지나 갈림길에서 올라왔던길로 하산을 합니다.

엉금엉금 기면서 ㅋㅋ


한참을 내려오니 할딱고개입니다.

이제 계단을 내려 폭포를 지나 대혜문으로...



금오산성을 지납니다.




한참을 걸어 주차장 인근 하산주가 마련된 식당으로 향합니다.

장장7시간의 산행으로 선두그룹과 약1시간 이상이 차이가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