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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마을 2010. 9. 29. 08:49

수원화성박물관, 정약용 채제공 김종수 심환지 등 초상화와 유물 등 전시

 

시공(時空)을 뛰어넘어 조선 정조대왕 시대 역사의 주역이었던 유명한 신하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소중한 전시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10월5일부터 2개월간 '정조(正祖)의 명신(名臣)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기획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정조 당시 대표적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을 비롯해 정조의 명을 받아 수원화성축성을 주도했던 영의정 총리대신 채제공, 노론의 거두 김종수, 노론벽파 영수 심환지 등 당대의 주요 신하 25명의 초상화를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조의 어찰을 비롯해 각종 간찰첩, 회답문서, 유서, 규장각도, 신도비명 등 정조개혁의 핵심인물들의 유물 40점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학계와 관심 있는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다산의 형인 정약전(1756~1801)이 한국 천주교 최초로 세례를 받은 이승훈(1756~1801)에게 보낸 간찰(편지)도 전시된다.

다산 정약용의 둘째 형이자 조선후기의 문신인 정약전(丁若銓) 이 21세 되던 1778년에 한국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李承薰)에게 보낸 간찰.



정약전의 간찰은 그동안 2통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수신자가 순교한 이승훈(베드로)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간찰 내용은 유가경전 중 하나인 의례(儀禮)를 거론하며 선비로서 학문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학예팀장인 김준혁 박사는 "조선시대 개혁군주 정조의 개혁정치를 조명하고 그를 뒷받침했던 명신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회를 마련한 전시로서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이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27일 개관한 수원화성박물관은 지난해와 올해 4차례 특별기획전을 열었다. 개관을 맞이하면서 연 ‘정조, 화성과 만나다’라는 주제의 특별기획전에서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에 설치됐던 편액을 전시했으며 두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화성을 걷다. 화성을 보다’라는 주제의 김동휘 선생 사진전을 연바 있다.
또 세 번째 특별기획전은 ‘정조, 예술을 펼치다’라는 주제로 정조대왕의 친필 글씨와 그림을 전시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첫 번째 특별기획전으로 ‘사진으로 보는 화성, 백년의 여정’을 개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출처 : 해피수원뉴스  http://news.suwon.ne.kr/m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