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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마을 2009. 5. 28. 10:38

 

세계 정상의 디바 조수미, 그녀의 노래가 시작됐다.

아름다운 선율과 어우러진 천상의 목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마음을 울리는 음악과 함께 한 이 시간, 이 자리에는 국경도, 전쟁도, 규제도 없었다.

오직 같은 음악을 듣고 함께 공감하는 우리들만이 있을 뿐이었다.

 

 

 

 

지난 22일 창립 123주년을 맞아 축제가 한창인 이화여자대학교를 방문했다. 조금씩 떨어지는 빗방울에도 불구하고 이화여대 교정에

는 몰려드는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시간이 흘러 오후 7시,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축제 현장에 20대 대학생 뿐 아니라 백발이

성성한 할머니, 40대 아주머니, 아이와 함께 온 가족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젊음의 상징인 축제의 현장에 모인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 무엇이

이들을 한 자리에 모이게 했을까. 이들은 모두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보러 왔다고 입을 모았다.

뜨거운 축제의 마지막 밤을 장식할 아주 특별한 콘서트.

바로 ‘파주 이화 캠퍼스 글로벌 평화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소프라노 조수미 평화콘서트’였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수많은 콘서트 중 이 날의 평화 콘서트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파주 이화 캠퍼스의 ‘글로벌 평화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이기 때문.

이화여대 최금숙 대외협력처장은 “올해 창립 123주년을 맞은 이화여대는 제2의

도약을 위해 남북한의 접경지인 파주시에 평화의 상징인 글로벌 평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에요. 오늘 콘서트는 대외적으로 이를 알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된 것이죠”라고 말했다. 지난 2006년 경기도와의 업무협약으로

시작된 파주 이화 캠퍼스 건립 사업은, 예정 부지 토지소유주의 소송 등 우역곡절

끝에 드디어 올해 9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최금숙 대외협력처장은 “이화여대 제2의 캠퍼스로 파주시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최적의 지리적 조건이에요. 서울 캠퍼스와 가깝고 남북한 경계선과도 인접해 있어

그 어느 곳보다 통일과 평화의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곳이죠”라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어 “파주 캠퍼스는 앞으로 남북한 여성들의 교육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글로벌평화캠퍼스의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에요. 이곳에서 아시아

지역은 물론 세계의 평화를 아우를 수 있는 글로벌 교육이 꽃을 피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미소 지었다.

 

 

 

“123년 전 학생 1명으로 시작한 이화여대가 세계 100대 명문 대학 진입을 위해 귀중한

씨앗을 뿌리려고 합니다”

 

이 날 콘서트가 시작하기 전 이화여대 이배용 총장은 이화평화선언을 통해 글로벌

평화센터 건립을 선언했다.

이 총장은 “세계의 마지막 분단 현장의 최 접근 지역인 파주에 건립될 파주 캠퍼스는

세계인이 모이는 글로벌 캠퍼스, 인류의 새로운 화합의 역사를 일궈갈 평화의 캠퍼스,

통일의 캠퍼스로 거듭나 세계 평화와 인류의 공동선을 이룩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조수미 평화 콘서트 관람을 위해 이곳을 찾은 유연채 경기도정무부지사. 그에게도

이 날의 콘서트가 갖는 의미는 특별했다.

유 정무부지사는 “파주 이화 캠퍼스는 미군 반환용지의 최초 활용 사례인 동시에

경기북부지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종합명문대학입니다. 그만큼 이 캠퍼스에 대한

경기도민들의 관심도 높죠”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중첩된 규제로 4년제 대학의 신설, 증설, 이전이

금지돼 있다. 이러한 규제 속에서 건립되는 파주 이화 캠퍼스는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경기도지사의 입안권 행사로 가능할 수 있었다.

 

유 정무부지사는 “경기도의 경우 인구는 가장 많은데 반해 대학은 가장 적은

곳입니다. 모두 규제 때문이죠. 이번 파주 이화 캠퍼스 건립을 계기로 수도권 규제

완화는 물론 우수한 대학들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소프라노 조수미가 맑은 목소리로 ‘뷰티플 드리머(Beautiful Dreamer)’를

노래하기 시작했다.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당신의 꿈은 아름답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의 노래가 파주 이화 캠퍼스 건립과 함께 규제 없는 세상을 꿈꾸는

경기도민들의 꿈을 포근하게 감싸주었다.

 

 

 

 

 

 출처 인사이드 경기 http://inside.local.naver.com/gyeonggi/

글: 이미영 기자 misaga@naver.com

사진: 김기수기자 photo812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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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마을 2009. 5. 28. 10:36

지난 22일 ‘2009 경기도 자활한마당’이 한창인 안양실내체육관을 찾아 갔다.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자립의욕을 높이고 모범적인 성공사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 자리는 경기지역 32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종사자 등 2500여 명이 모여 축제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체육관 무대에서는 센터별로 준비한 장기 자랑이 한창이었고 또 다른 한 편에서는 지역 센터 간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그곳에서 자신의 장기자랑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파주자활센터의 박옥수 씨를 만났다.

박 씨는 “너무 즐거워요. 지난해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참가인데 우리 팀은 퍼포먼스를 준비했어요. 다른 지역 자활센터 사람들과도
함께 어울리고 재미있네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파주자활센터를 통해 현재 간병인으로 일하고 있어요. 벌써 2년이 됐네요. 여기에 모인 사람들은 다 저와 같은 경우에요.
자활센터를 통해 미용사와 요리사 등 모두 일자리를 구할 수 있었어요. 가장 좋은 점이요? 해고될 염려 없고 고정적인 일자리가 생긴
것이죠”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곳에서 다양한 유기농 먹거리와 친환경 제품을 팔고 있는 참들유통의 조행춘 씨를 만났다.

조 씨는 “참들유통은 안양자활센터의 5명이 운영하고 있는 유통사업단이에요. 안양시 중앙시장 내 어엿한 매장도 가지고 있죠”
라고 말했다.

이곳에서 일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는 조 씨는 이 유통팀의 반장을 맡고 있다.
조 씨는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식당을 운영했었어요. 그러다가 남편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면서 어쩔 수 없이 식당도 접어야 했죠”
라고 말했다.
갑자기 닥친 남편의 부도로 조 씨는 한순간에 식당 주인에서 아무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됐다.

그녀는 “아이는 아직 어린데 무엇을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했어요. 그러다가 동사무소에서 이런 자활센터가 있으니 가보라고
알려줬죠. 그렇게 맺은 참들유통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라고 웃었다.

 

이제 먹고 사는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녀.
그녀 곁에는 가게를 키우기 위해 함께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이
있다.
 
조 씨는 “이제 시작이에요. 안영점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센터
유통팀과 연계한 광역공동체를 준비하고 있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가 더 많이 생길 것이에요”라고 말했다.

 

 

 

 

 

 

 

빨강, 노랑, 다양한 꽃잎들이 생생하게 새겨진 압화
(꽃잎을 압축해 만든 제품)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유선옥 씨를 만났다.

 

유 씨는 “여주자활센터를 통해 압화 액세서리 만드는 법을
 배웠고  열쇠고리와 핸드폰 줄, 부채 등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일을 시작한 지 이제 막 1년이 됐다고 말하는 유 씨.
그녀는 이 일을 통해 돈 보다 가장 소중한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 씨는 “이 일을 하기 전에는 우울증이 심해서 집 밖을 나가지 않았어요. 1년 전 우연히 동사무소를 통해 자활센터에 대해 알게 됐고
등록했죠. 압화 작업은 굉장히 세심해서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에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하루 종일 예쁜 꽃들을 보면서 일을 하다 보니
어느새 우울증이 사라졌어요”라고 웃었다.

열심히 일한 사람들, 그 땀의 소중함을 아는 이들의 미소가 더욱 아름답다.

 

경기도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향상하고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자활사업을 기존 단순 지원중심의 수동적 복지정책에서 벗어나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일자리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도움의 손길을 펼치는 일을 통한 생산적 복지 개념을 도입,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올해부터 개인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저소득층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취업기회를 제공해서 궁극적으로는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는 실질적인 빈곤탈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설치및운용조례’를 개정하고 사회복지기금(자활지원사업)
용도와 지원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한편, 경기도는 자활장려금 지급,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등 취업중심의 자활사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해 9월 보건복지가족부가
주관하는 ‘2008 자활사업 종합평가’에서 자활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출처 인사이드 경기 http://inside.local.naver.com/gyeonggi/

경기도 복지정책과 031-249-4334

글: 이미영 기자 misaga@naver.com
사진: 김기수 기자 photo812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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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마을 2009. 5. 26. 23:31

 

인터넷으로 책을 빌린다고요? 네, 가능한 일입니다. 인터넷에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찾으시면 다양한 책 대출 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하시다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검색해보세요.

 

자, 그럼 저와 함께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 대해 알아보실래요?

 

 

 

 

 

 

지난 21일 수원시 팔달구 선경도서관 내에 위치한 경기도사이버도서관에서 만난 송재술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팀장.

송 팀장은 "경기도가 지난 2001년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을 통해 '상호대차'란 이름으로 진행한 책 대출 택배서비스가 있었죠. 현재

'이웃대출'이란 이름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 서비스는 현재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서울, 전북, 제주 등의 전국 광역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한 덕분에 많은 이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게 송 팀장의 설명. 이웃대출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출신청을 하면, 도내 타 지역 공공도서관의 도서를

거주지의 공공도서관으로 보내줘서 방문 대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 팀장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은 도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탄생했습니다. 지난 2000년 전국 지자체 가운데서

최초로 시도된 인터넷상의 공공도서관이라고 말할 수 있죠. 책 대출

택배서비스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 중에

하나구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서비스를 살짝 살펴보면, 도내 135개 공공

도서관의 종합목록을 기관 간 연계해 이웃대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와 각 시군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발간한 자료 6천여 권을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북, 오디오북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으며, 인터넷이 접속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이용이 가능하다.

 

송 팀장은 "홈페이지의 회원이 증가하는 것보다는 도민들의 독서

생활화 습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소규모 도서관의 역할 지원 강화,

장애인을 위한 '두루두루', 임산부‧영유아를 위한 '내 생애 첫 도서관' 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켜나

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고 이야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정은영 사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보 제공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사서는 "도 사이버도서관에선 지체장애인을 위한 택배 대출

서비스인 '두루두루'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서비스'를 비롯해,

경기도 내 모 일간지와 협약을 맺고 제공하는 '주요기사 청취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는 일반인보다 장애인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를 점차

확충할 계획이라는 것이 정 사서의 설명. 여기에 올해 처음 다문화

홈페이지를 개설해 몽골어, 방글라데시아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영어 등 10개국 언어서비스를 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정 사서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도 사이버

서관과 개별 소속 지역도서관에 회원가입이 돼 있어야 합니다.

개별도서관 승인 절차 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라고 덧붙여 말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책을 읽기 위한 환경의 토대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요.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에 '책 읽는 경기'라는 브랜드로 경기 독서 진흥을 위한

TF팀을 준비해 추진할 계획입니다"라고 이야기하는 정 사서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 http://www.golibrary.go.kr/

문의 : 경기도 교육협력과 도서관정책팀 (031)249-4746.

 

 

 

 출처 인사이드 경기 http://inside.local.naver.com/gyeonggi/

글 : 김진경 기자 paint138@paran.com

사진 : 김기수 기자 photo812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