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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 2007. 7. 30. 08:14
 

주식과 블로그  어느 쪽이 이익일까?


은행에 들렸다가 우연히 증권회사 객장을 구경할 수 있었다.

객장에는 담배냄새와 노인 냄새들이 범벅이 되어 그야말로 비오는 날의 아랫채 머슴방 같은 분위기다.

 

블랙먼데이가 아니라 블랙프라이 데이가 되어 투자자들이 망연자실하니 나가떨어질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개미들이 더욱 열정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주식을 받아먹고 있으니 십여 년 전 분위기완 영 딴판이 되어 있었다.

 

그 만큼 개미들도 주식공부를 열심히 하여 숙달 된가 보다고 여겨졌다.

금요일 한때는 백 포인트 가까이 폭락했지만 개미들이 받아먹는 덕에 가까스로 80포인트 떨어져 다행이라는 표정들이다.

 

주가가 2000포인트나 되니 80포인트 내려도 그저 그렇다는 것이다 .

예전에 비하면 엄청난 폭락장세이지만 눈 하나 까닥하지 하지 않고 견디고 있는 것을 보면 그 만큼 체질이 강화 된가 보다고 생각했다.

 

주식은 하지 않지만 화가 난 일은 외국 사람들이 한국에 들어와 떼 돈을 벌고 빠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7조원 가까이 주식을 팔고 나가고 있다니 그 공간을 애잔한 고객들만 막고 있으면서 행여나 3000포인트 까지 올라갈 것 아니냐는 망상에 사로잡혀 있는 얼굴들이다.

 

한 달 전부터 경기 선행지수가 좋아지고 있다느니 세계경기가 호전되고 있다느니 수출이 잘되고 있다느니 하며 매스컴에서 나팔을 불어 되기 시작하여 아하 이제 주식이 꼭지점에 도달했는가 보다고 느끼기 시작했다.

 

아닐싸 증권회사 사장들이 긴급모임을 갖고 지금 너무 급등하여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 하는 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개미들은 조금이라도 뜯어 먹겠다고 달려들고 있었다.

 

흔히 주식은 바닥에서 사고 상투에서 팔아 라는 격언이 있는데 일반 고객들은 꼭 반대로 상투에서 사고 바닥에서 팔아 버리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인 투자자들의 심리상태인 것이다.  바보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의 투자 패턴과 정반대의 길을 가서 떼 돈을 번다고 한다.

 

머리가 영리한 사람들은 절대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각오로 머리가 준비되어 있어서 주식이 오를 대로 올라 무르익어 갈 때 달려드는 것이 상식으로 되어 있다.

이때는 이미 늦어 나팔 불고 사또 떠난 격이다.

 

외국의 대형 주식펀드들은 심리학에 도통한 매니저들을 두고 운영하기 때문에 한국의 고객들은 자기들의 밥이라고 여긴다.

 

전국각지에서 균형발전이라고 벌이고 있는 각종 토지보상금이 주식시장에 흘러들어와 꽁꽁언 부동산을 비웃듯이 활활 장세를 구가 했지만 얼마가지 않아 외국인 자금이 빠져나가 버린 공백을 무엇으로 메우게 하련지 모르겠다.

 

남의 일에 콩 나라 팥 나라 할 위치는 아니지만 옛날에 주식을 해봐서 당하고 있을 서민들 생각하니 이렇게라도 조언해주고 싶다.

 

사실 주식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여유 돈 그것도 마구 써버려도 살림에 금이 가지 않을 돈이라면 장기투자를 권유해도 좋다. 그런데 문제는 대부분 서민들이 돈 좀 벌어보겠다는 욕심에서 공개된 노름판에 끼어 든 것이 문제인 것이다.

 

욕심을 적게 갖고 은행에다 정기예금 들어 마음 편하게 사는 것이 건강에 유리하고 오래 사는 비법이란 것을 깨달아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옆에서 충고해주는 사람들의 말을 전혀 듣지 않고 자기 잘난 맛으로 사는 것이 일반적인 속성이다.

 

왕년에 다 경험해본 사람들의 경험담을 잘 듣고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이로울 때가 더 많은 법이다. 나이 들어 할 일이 없으면 인터넷 블로그에 가입하여 블로거로 활동하면 주식객장에 앉아서 멍하니 반짝거리는 불빛만 처다 보는 것 보담 이익 이라는 점을 알 것이다.

 

블로그는 돈이 들지 않고 젊어지는 비결이며 상상력 창의력 인내력 도전의식이 길러지는 최고의 평생대학 이란 점을 강조하고 싶다.

세상 살아가는 모든 지식이 블로그 안에서 가르쳐주고 있다.

 

다른 사람들의 사는 경험담도 실컷 들을 수 있고 자기의 경험담도 널리 알려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 통로인가 ? 서로 마주대하고 피곤하게 살지 않고 편한 방식으로 자기가 좋아하는 블로그를 찾아가 속내를 이야기 할 수 있는 현대판 다방 인 것이다 .돈이 들지 않는 블로그에서 아까운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요즘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비법이 아닐지 ?     

주식은 위험하지만 펀드는 괜찮은것 같더라고요~
근데 선생님 이왕 블로그 하는거 간단하게 손자 과자사는 돈벌이는 될테니
애드클릭스 달아보시는건 어떨까요~ ^^
산골소년님 ! 감사한말씀이지만 이제 블로거 초보자 상태에서 아직은 부끄러워 생각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연륜이 쌓일때 시작할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과학 모든분야에
도전해볼 심사입니다.특히 축구,고맙습니다에 글을 써볼 생각입니다.정말 시간이 금쪽같습니다.
인터넷 다음 관게자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 갖고 있습니다.다른 포탈업체들과 블로그 비교해보면
역시 다음이 선두주자로 계속 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편집 실력이나 독자들 입맛나게 하는
프로슈머 가이드 까지 하는 것보면 놀라게 됩니다.산골소년님 ! 님은 IT 독서분야에 일가견을 갖기
바라고 특히 IT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가 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저는 돈이 도망가는 사람이라서
아예 마음 접었습니다..
ㅎㅎㅎ

그야 블러그가 더 유리하죠.
이렇게 좋은 글, 좋은 분 만나잖아요..

장마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건강하시구요..
햅번님이야말로 열정블로거이시니 언젠가 상한번 탈것입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세계를 알고
돈벌타임이 올때가지 열심히 블로거로 활동합시다. 그래서 타임이 올때 연락드릴것입니다.
햅번님은 내가 가장좋아한 로마의 휴일에 나온 그 여자 배우 이름을 닮았으니 생각해 주리라 !
정말 좋은 말씀입니다...^_^
역시 인생의 연륜이 녹아나는 글이네요.
이상호님 참 오랫만이네요 ,휴가간줄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간 별고 없지요. 오늘 댓글로서 만나보니 참으로 반갑소이다. 사진도 많이 찍고계신지? 그리고 책도 많이 읽고 계신줄 압니다만
저가 너무 소홀히 생각하고 있어서 미안합니다. 꼭 들어다 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그렇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