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머리오목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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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새

2021. 9. 15.

등산로길 옆 개암나무에 붉은머리 오목눈이 새끼 두 마리가 둥지에 있는걸

3일 전에 보고 어제 가보았더니

어찌 된 일인지 한 마리만 보인다 아직 이소 할 때가 안된 것 같은데

날지도 못하고 겨우 나뭇가지로 올라가 앉아서 자꾸만 눈을 감는다

한 마리가 없어졌으니 어미는 불안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개들을 데리고 자주 다니는 곳인데 하필 그곳에다 둥지를 틀었는지..

모기에 물리면서 한참을 지켜보다가 어미를 따라가서 먹이도 받아먹기에

걱정스럽지만 집으로 왔다

오늘 걱정이 되어 다시 그곳에 가보았더니 새끼 우는 소리가 들린다

얼마나 반갑던지

우는 소리는 들리는데 새끼가 밤톨만 해서 보이지 않는다

확인을 해야 마음을 놓기에 겨우 찾았는데 졸리는지 자꾸 눈을 감고 있다

그래도 우는 소리는 힘 있게 들려서 다행이다

내일쯤이면 날아다니려나..

여기 있다고 힘있게 어미에게 알리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지만 애처롭다
위의 3장은 오늘 확인한 모습인데 아무일 없이 잘 자라주길...
요녀석은 다른 붉은머리 오목눈이의 새끼인데 꼬리도 나왔고 잘 날아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