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괴사 되어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데 상처가 낫지도 않고
병원비만 나가고 있다면서 걱정하는 학생을 알게 되어
내가 키워주겠다고 했더니 데려왔다 슈가 이름이 꼬맹이라면서
넥 카라를 하고 온 꼬맹이 모습은 너무 마르고 안쓰러웠다
그 학생은 아픈 꼬맹이를 끝까지 책임 못 진 게
무척이나 미안한지 차 안에서 계속 울고 있던 모습이 생각난다
그땐 학생이었는데 꼬맹이가 온 지 벌써 6년이 지났다
18년도에 사진 한번 보내주고 신경 쓸까 봐 꼬맹이 소식을 못 전했다
귀여운 암컷 꼬맹이와 수컷 보들이가 사는 날 까지는 잘 보살펴 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