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모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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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새

2022. 3. 10.

귀여운 상모솔새 한 마리가 예쁜 소리를 내면서 먹이를 찾고 있다

항상 두 마리가 있었는데 어쩐 일인지 며칠째 한 마리만 보인다

함께 다니던 짝이 잘못되었나 아니면 다른 짝을 찾아갔나

노래를 계속 부르는데 짝을 찾는 소리인지 외로워 보인다

두 마리가 있을 때는 가까이 안 왔었는데 오랜 시간 먹이를 찾으며

가까이 잘 와주는데 이상하게 초점이 안 맞는다 고장이 났나

마음은 급하고 나무 그늘인데다 눈은 침침해서 보이지 않고

잘 찍으라고 좋은 자리에 앉아주었는데도 못 찍었으니...

나도 모르게 건드렸는지 설정이 잘못되어 있었다

찍기 전에 확인해야 하는데 아직도 초보를 못 벗어나고 있으니

사진 잘 찍으려면 아직도 멀었나 보다

그늘이라 찍어도 잘 안나오고 가끔 해가 비추는 곳에도 앉아 주는데

어찌나 빠른지 계속 따라 다니며 찍었는데 만족할만한 사진은 없어도

멀리 안가고 가까운 곳에서 이렇게라도 찍어보는 재미가 있으니

정신 건강에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