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

댓글 86

느끼며 생각하며

2020. 7. 11.

이런 저런 이야기들.....

 

반포지효(反哺之孝)

 

새가 어릴 때는 어미 새가 물고 온 먹이를 먹고 자라나서,

나중에는 늙은 어미 새에게  도리어 먹이를 물어다 먹이는 것을

반포(反哺)라하며 까마귀가 바로 반포하는 새라고 한다. 

까마귀가 반포를 한다면, 까마귀는 영리한 새며 분명 효도하는 새이다. 

까마귀 때문에 반포지효(反哺之孝)란 말도 생기게 되었다.

자식이 성장한 후에 부모의 은혜를 생각하며 부모님을 모시고

자식의 도리를 다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 바로 반포지효(反哺之孝)이다.

 

박효관(朴孝寬, 1781∼1880)은 다음과 같은 시조를 남겼다.

 

        뉘라서 가마귀를 검고 흉타 하돗던고 ,  

        반포 보은이 긔  아니 아름다운가.        

        사람이 저 새만 못함을 못내 슬퍼하노라.

 

그렇다.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아다가 먹이는 까마귀만도 못한 사람이

이 세상에 많이 살고 있으니,  사람이란 말이 부끄럽다. 

 

(인터넷에서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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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 볼수록 기분좋은 사진

횡단보도를 건너려 하는 하얀모자 4 인방^^

 

맘 같애선

당장 쫓아가  하얀모자의 이쁜 엄마들을 그늘에  앉히고서리 

베스킨라벤스의 예쁜  무지개빛  아이스크림케익 이라도 촛불을 꽂아 주고픈.... 

그냥요, 그냥 그러고 싶어요  헛허허허

 

2009년 .7월 .22일 적은글에서

진도출장때   횡단보도 신호대기중에 찍은 사진임

 

(다시 보고싶은 .....  그리고, 이쁘다는것....바로 저런것인가 보다

그때도 그런 맘이었지만  지금 다시보니 오글오글 해질만큼 이뻐 죽겠다 ㅋㅋㅋㅋ

이제 저 애기들도  커서 열살이  넘었겠지^^....)

 

 


개기일식  2009.7.22  

 

(얼마전  2020.6.21 개기일식(부분일식) 이라고 요란하였던날

문득 오래전 진도 출장길에서 본 개기일식(부분일식)이 떠올려져서 

그때의 사진을 다시 들추어 보았다) 

 

진도 공사 현장에 가는길에  부분일식이 시작하였다.

60년만에  부분일식중 제일 크다는 그날에, 운좋게 쨍하고 해뜬날에 일식을 만나 

감히 놓칠수 없는 진기한 장면을  보고자 길가 눈에 띄는  철공소에 들어가

용접할때 쓰는 멧을 빌려서 개기일식을 보았다.

 

(그때 뉴스에는 61년만에 보는 최대의 부분일식이라고 함)

 

 

 "아저씨!  용접멧좀 짬깐만  빌려씁시다."

 그리하여 용접멧을 들이대고 찍어보며 ...쑈를 했다 ㅎㅎㅎㅎ

 

 

용접맷을 필터삼아 들이대고 찍어본 사진 ㅎㅎㅎ

 

2009.7.22

 

맨날 해에 치여서 서산에 눈치보듯하던 달이

오늘은 작심을 하고선  몽니를 부리는것 같다. ㅎㅎㅎㅎ

 

 

 

 (댓글에서.....)

 

취미생활을 이렇게 느긋하고 여유롭게 ..
즐길 수 있는 것은 참으로 크나 큰 복 입니다.^^
누구에게는 대단한하고 엄두도 내지못할 일이고..

필통님은 편안한 이웃집 아저씨의 향 좋은 달달한 카페분위기가 납니다.
지금의 직장에서 나오시면 실버 바리스타 추천합니다.ㅎ 80까지 가능..
저도 65살 까지만 강의를 하고 서울시에서 추천한 실버바리스타를 할 맘이였으나 
위장이 약해 커피를 끊은지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ㅋㅋ

 

(답글) 

이웃집아저씨 ....거 좋아요^^ ㅎㅎㅎㅎ
실버 바리스타, 거 멋질것 같은데요^^
아니면 까만 나비넥타이메고 써빙을 ^^
그래서인지 영화 "인턴"을 몇번째 보는지 몰라요.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댓글에 답글을  달면서  영화 "인턴"이 절로 떠올려 졌던 기억이 납니다

로버트드니로(인턴역) 와  앤 해서웨이 (CEO역) 주연의  "인턴" 영화를 서너번 본듯합니다. 

"인턴"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의  "인턴"  로버트드니로가 은근 제 롤모델 같다하여서네요.

행여, 기억이 가물해질것 같으면 또 다시 보면서 장면속에  로버트드니로를 체크(^^) 한답니다.

제가 봐도 멋있어요^^

물론  거기에 감히 견줄바는 못되지만서두 ㅎㅎㅎ

바리스타도 좋고, 웨이터도 좋고....     

제가 호텔생활(근무)을 오래 해서인지 전혀 낯설지 않은 직종입니다.

예전에 삼미그룹(아시나요? 삼미슈퍼스타즈 야구단도 있었던) 부회장을 지내신 분이 

롯데호텔 양식 레스또랑에서 웨이터로 근무하여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기사가 기억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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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에 쏘인날 ^^

 

장마철에 접어들었다는 뉴스보도에 이어 제주도, 부산등  남쪽 지방은  

장맛비와 더불어 폭우도 나려서 벌써 여기저기 적잖은 피해도 발생하였다는 뉴스를 본다.

하지만 여기 경기 북부쪽은 간헐적으로 비가 나리기는 해도  아직까지는 별탈이 없는것 같다.

 

며칠전에 이런일이

혹여 주말에 비가 나리기라도 한다면 야영을 나서볼까나 하여  펫트병에 물도 얼려놓고,

그리고, 회사에서 버리려고 모아둔 나무더미에서 모닥불용으로 쓸만한 나무토막을 고르다가

웬걸, 땡벌에 쐬여(다행히 오른쪽 귀 윗부분에 한방^^)  엄살+호들갑을 ㅎㅎㅎ

 

공장장에게 혹여 벌 쐬었는데 바를만한 약 없느냐고 물었더니  한참 갸웃하더니

"오줌 바르면 낫는데용~~" 하고 말끝을 흐린다 ㅎㅎㅎㅎ

금한김에 코로나19용 손소독제를 비벼 발랐다.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 에서

내 소망은 단순하게 사는 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
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 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나 답게 살고 싶다

 

오두막 편지글을 읽으며 

단순하고 평범하게, 자연스럽게...그냥 보통사람으로 살아간다는것도

엥간해선 쉽지 않을뿐 아니라 만만치 않다는을 깨닫게 한다.

법정스님께서도 오두막편지에서 "저렇게 살고 싶다" 고 하신것처럼

살아가면서 여러 갈등과 고뇌가 없지 않아 있으셨을듯....

하물며......

 

어제  난데없이 박원순 서울시장이 극한선택을 했다는 뉴스로

종일 어수선하였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박원순 서울시장

생몰  1956년 3월 26일 (경남 창녕군) ~ 2020년 7월 9일 (향년 64세)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몇마디 말을 남긴체 홀연하게 떠났다.

 

그래도 그렇게 까지나.... 

심적으로 압박되는 고뇌와 자괴감을 극복하지 못하고서

생을 마감한데 대해서 마음 한자락에 먹먹해짐을 숨길수 없네요.

지난번엔 노회찬 의원이 그렇게 갑지기 생을 마감하시더니.....

삼가 조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

 

법정스님의 오두막 편지가 더욱 마음에 와 닿습니다.

 

 

 

 

가 훈 ?

 

오래전,언젠가 티브이 를 보다말고 불쑥  "우리집 가훈은 뭐예요?" 라고

아이가 물었을때  순간 당황하여 "엥?" 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가훈이라....가훈이라....? 

그러게 우리집도 가훈이라는것을 하나 정하긴 해야될텐데.....

하여 여러 그럴듯한 말들을 검색도 해보고 뜻도 살펴보고 하였는데

너무 고상한 말들이 많아서 (제 수준에 걸맞지 않아서) 이거다 라고 정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내 맘속에  이랬으면 하는 가훈을 삼자면 (액자에 걸어두기는 좀 뭐하지만)

" 남에게 손가락질 받지 않고 살자 " 이다.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와 글들을 정리 해봄입니다.

2020.7.1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