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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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영화) 리뷰및 나의 버킷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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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2020. 8. 15.

버킷리스트 (영화)  리뷰및  나의 버킷리스트는.....

 

 

 

영화  버킷리스트 (2017년)

주연  잭 니콜슨, 모건프리먼 


가난하지만 한평생 가정을 위해 헌신을 하며 살아온 정비사 ‘카터’(모건 프리먼)
자수성가한 백만장자이지만 괴팍한 성격에 아무도 주변에 없는 사업가 ‘잭’(잭 니콜슨)
공통점이라곤 티 끝조차 없는 이 두 사람의 유일한 공통점은 오로지 앞만 보고 

달려온 인생과  이제 불치의 병으로 인해 그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

우연하게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는 두사람.....어느날 무언가를 작성하고 있던 ‘카터’에게

‘잭’은 함께 모험을 떠나볼 것을 제안하는데… 이제껏 열심히만 살아온 자기 자신에게 바치는

특별한 ‘버킷 리스트’를 둘이서 함께 떠나자고....

그렇게 해서 의기투합한 두사람은 셰계 여행을 떠나면서 영화는 전개되어진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란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일들을 적은 목록을 뜻하는 말.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기 위한 것으로, 그 속에 담긴 철학적인 의미로 인해 세계적인 붐을 타고 있다.

그런데 이 말의 유래를 살펴보면 약간은 섬뜩하기도 하다. 
왜냐하면 중세 시대 교수형을 집행하거나 자살을 하게 될 때 양동이에 올라서게 되는데, 
그 때 ‘양동이를 걷어차다(Kick the bucket)’란 의미에서 이 말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말은 ‘죽다’라는 뜻으로 쓰이는 속어적인 표현이다.
그래서 ‘버킷 리스트’는 ‘죽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이란 의미로 쓰여 지고 있다.

 

어느 토요일.... 당직을 서면서 사무실에서 보았던 영화이다.

 


줄거리 사진과 명 대사들....

 

우연히 한병실에 같이 입원한 두사람.... 

어쩌면 필연적인 인연이 우연스레 마주쳤다는것이 더 맞을것 같은 만남이다

 

 

잭(잭니콜슨)은

돈을 벌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쳐서 재벌이 되었지만 사생활과 인생의 재미는 느끼지 못했다. 

카터(모건프리먼)는

평생을 일을 하며 가족을 돌보고 자식들을 교육시켰지만 자신의 꿈은 숨길수밖에 없는....

 

그 두사람 - 어울리지 않는 두 주인공의 역동적인 설정이 호기심속에 이끌리게 하였다고나 할까?

 

 

                         버킷리스트를 체크하면서....

You'the one crying you never took a shot. here's your chance
자넨 해보지 않은 걸 후회만 하고 있잖아. 이게 기회야.
 
 Never too late.
 너무 늦은 건 없어.


(그들은 때늦은 여행을 떠납니다.)

 

 

 

 

 

 

 

 

 

Help a complete stranger for the good
낯선 사람 도와주기

Laugh until I cry
눈물 날때까지 웃기

Find the joy in your life!
인생에서 기쁨을 찾아가게나!

 

 

 

 

”You know, the ancient Egyptians had a beautiful belief about death.
When their souls got to the entrance to heaven, the guards asked two questions.
Their answers determined whether they were able to enter or not.
‘Have you found joy in life?’ ‘Has your life brought joy to others?’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에 대해 아름다운 믿음을 갖고 있었어요. 
그들의 영혼이 천국의 입구에 가면 두 가지 질문을 받게 되죠.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천국에 갈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게 돼요. 
첫째, 삶에서 기쁨을 찾았나요? 둘째, 당신의 삶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쁘게 해주었는가?"

 

 

 

 

내년 봄쯤에는 에레베스트에.....

저런 큰산에 가시기엔 너무 성장하신거 아닌가요? 

 

 

 

 

 

 

 

 

 

                                     

                                     마지막 버킷리스트를 위해서.....

                                     두사람의 유해를 챙겨 에레베스트로 떠나는 비서

 

 

 

 

 

두 사람의 유해를 에레베스트 산꼭대기에 안치하면서.....

2개의 커피통사이에 꽂아진 버킷리스트를 적은 종이가 아련하게 보여진다.

 

 

 

 

 

 

마지막 버킷리스트

화장한 재를 인스턴트 커피깡통에 담아 전망 좋은 곳에 두기....

 

안식처도 꽤나 마음에 들었을것이다

산위에 묻혔으니까.....불법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버킷리스트는 영화는 마감이 되어진다. 

 

(어디까지나 영화는 영화 입니다^^)

 

 

길 가는 자의 노래 

                                                         - 류시화

 

집을 떠나 길 위에 서면

이름없는 풀들은 바람에 지고

사랑을 원하는 자와

사랑을 잃을까 염려하는 자를

나는 보았네

잠들면서까지 살아갈 것을 걱정하는 자와

죽으면서도 어떤 것을 붙잡고 있는 자를

나는 보았네

 

길은 또 다른 길로 이어지고

집을 떠나 그 길위에 서면

바람이 또 내게 가르쳐 주었네

인간으로 태어난 슬픔을

다시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다짐하는 자와

이제 막 태어나는 자

삶의 의미를 묻는 자와

모든 의미를 놓아 버린 자를

나는 보았네

 

 

 

영화를 보고나서.....

 

누구나다.... 이루고 싶은 희망과 꿈은 있을테지요.

요즘 젊은 세대들은 그것을 실현하기위해 과감하게 현재를 덮고서 용기있게 나서기도 합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요.....

더더구나 영화속 카터(모건프리먼) 처럼 사는데 급급하여 일상에 갇혀 지내왔던 

대다수의 50-60대 또는 그 이상 세대에 있어서는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감히 내지르지 못하여 

속으로 꼭꼭 품어만 살아왔다 하겠지요. 서글프고, 때론 자괴감에 숨죽이면서....

 

 

이 영화에서  세렝게티 초원, 타지마할묘, 피라밋, 만리장성....등 멋진 풍광과 어우러지는

유적들을 둘러보고, 또 자동차경주, 스카이다이버등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실현해 가는 즐거움으로

영화는 이어지는데, 사실은 이런 버킷리스트 여행속에서  그 두사람은 살아온 질곡의 인생을 

돠돌아보는 자아성찰의 깨달음으로 반성도 하면서  회한의 모습이 엿보여집니다.

 

 

버킷리스트 라는 영화를 통해서  일약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유행을 하였지요^^

너도 나도 한번쯤  자신만의 버킷리스트에 대해서 손을 꼽아본 사람들이 꽤 있었을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것들을 작성해보고 실행에 옮기시면서..... 지금도 이어가시는 분들도....

 

저 또한 영화를 보고나서 슬그머니 

나는?  버킷리스트를 꼽는다면  어떤것들이?  뭘로? .... 하여 궁리도 해보았는데요

딱히 의욕적인게 없어서 그만두었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마땅한게 떠오르지 않았다기 보다는 현실적으로  실현가능성도 의문되고....

더 솔직하게 말한다면  첫째는 금전적인 문제고  둘째는 (이미) 이나이에.....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한참 지나서 (지난 6월에 영화 보고나서 적다가 말았던 글)

버킷리스트 영화 리뷰를 정리 하면서  다시금 버킷리스트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꼭 내 하고픈 어떤것, 지금 당장은 아니래도.....

하여 한가지를  꼽아봅니다(해보고 싶은것) ^^

 

 

(나의 버킷리스트는..... )

그냥, 느릿느릿한 맘으로 홀로 떠나는 여행

 

중고차를 약간 개조하여 캠핑과 차박을 하면서 

전국을 구석구석 배회 유람한다면....호기심속에 설레이는 마음입니다.

다시 들려보는 그곳에서 예전 추억과 향수를 느끼며 혼자서 헤죽헤죽 좋아라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산천경개 유람은 단지 수단(핑계)일뿐 

 

정작으로는, 나의 기억과 추억속에 자리한 고맙고 감사한분들, 친우, 지인....

연락이 되어 가능하다면....그분들과  정겨운 해후를 나누고 싶다 함입니다.

당연, 그중에는 오랜 블로거님들과의 만남도 기대를 하면서요^^

 

노란햇살담긴 달달한 커피 한잔,

또는 새콤 매콤한 김치전에 막걸리 한잔이라면....

존재의 이유중에 그만한 살가움이 어디 있을까나....

하니,  벌써부터  설레임속에 가슴에 동당거려네요.

(물론 제 처지에 할수 있는 만큼만요^^)

 

 Never too late.
 너무 늦은 건 없어.

 

헛허허허, 그렇다는겝니다.

 

 

2020.  8. 15.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