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2020년을 돌아보며.....( 지난 한해 이런 저런 기억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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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며 생각하며

2021. 1. 21.

2020년을 돌아보며.....( 지난 한해 이런 저런 기억들 ) 

 

지나온 한햇동안을 요모조모 들춰 봅니다.

블로그는 살아내는 일상의 기록 같아서 언제든  다시금 떠올려 볼수 있어 좋네요.

" 아 그랬었구나, 그랬었지" 하면서 지난 모습과 이야기들을 반추해봅니다.

한해를 지내오면서 이만한것만도 감사하다 하여  지난 일년의 기록을 나름 정리해봅니다.

 

 

< 지난 한햇동안 블로그에 올려진 글들 >

 

36. 배꼽다리 야영- 로맨틱홀리데이 영화 2020.12.26-27

35. 수안보온천 직장생활.....그리고 충주호반길따라.....

34. 배꼽다리 야영- ..러브 영화보다 2020.12.5-6

33. 김남조시인, 이생진시인님과 조우하다 (2007)

32. 배꼽다리 야영 - 페인티드 베일 영화보다 2020.11.14-15

31. 안양 삼막사 단풍 외 ( 2020.11.8 )

 

30. 동두천 죠스 글램핑장, 배꼽다리 단풍놀이 ( 2020.10.31-11.1 ) - (사진일기)

29. 김동길 교수께서 적어주신 목은 이색의 시조

28. 배꼽다리 계곡 야영 -영화 도라도라도라 보다 2020.10.3-4

27. 이사. 추석. 포천장날. 배꼽다리 산책 등등...이런저런 사진일기

26. 이사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2020. 9. 19)

25. 8. 26일 이사를 하였습니다

24. 버킷리스트 (영화) 리뷰및 나의 버킷리스트는.....

23. 포항 죽장면 두마리 녹유정에서 (하계휴가) 7.30 - 8.1 
22. 배꼽다리 불멍 - "프렌치 키스" 영화보다

21. 詩의 행간에 숨어진 마음을 엿보면서.....

 

20. 이런 저런 이야기들.....

19. 배꼽다리 야영 - 어페어 투 리멤버 (영화) 2020.6.27-28

18. 컴퓨터 중독......증세, 증후군.....

17. 개만도 못한 사람, ....슬픈이야기(아동학대)

16. 배꼽다리야영 - 모처럼 집사람과 함께 ( 2020.5.30 - 31)

15. 4.19 국립묘역 산보 - 사진일기 (2020.5.17)

14. 블로그 유감 ( 遺憾 )..... 블로그 변환에 대하여....

13. 배꼽다리 야영 (우중캠핑) - 영화 "씨애틀의 잠못이루는밤" (2020.5.9-10)

12. 배꼽다리 야영 -( 영화 "적과의 동침" 보다) 2020.4.18-19

11. 지난 소소한 일상들(정리).....( 2020. 4.. 15 )

 

10. 배꼽다리 야영 - 해룡산 산행 2020.3.28-29

9. 이런 저런 소고(小考) - 블로그 관련하여

8. 배꼽다리 야영. 비둘기낭 폭포 - 봄맞이 나들이 (2020.3.7-8)

7. 동막해수욕장 야영 ( 영화 "노팅힐"보다) 2020. 2. 22 - 23

6. 낡은 노래 수첩 하나.... 떠나 보내는 마음

5. 배꼽다리 야영 - 불멍때리기 (영화 1976년 미드웨이 보다) 2020. 2.1 - 2

4. 한탄강얼음트레킹및 태봉대교 야영 ( 2020.1.26 - 27 )

3. 좋은글, 이런저런 추억들 2020. 1..18

2. 배꼽다리 새해 첫야영 및 얼음사진 2020. 1. 4 - 5

1. 2019년을 돌아보며.....  2020.1.1

 

 

 

 

공장화재

화재전 (종전) 공장 모습

2019년 11월 말에 제1공장 화재가 발생하여 2020년 4월에 복구되어 정상가동함

( 다행히 뒤쪽에 있는  제2공장 PVC라인은 무사하였음)

 

불길과 검은 연기로 휩싸인 당시의 급박했던 상황이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이후 복구까지 새해 벽두부터 전체 직원들이 고생했던....

직장, 생애터전을 다시금 소중하게 가져봅니다

 

복구되어진 공장전경

 

 

야영(캠핑)

 

열여섯번의 야영중에 동막해수욕장, 탑동 글램핑장, 한탄강(태봉대교)에서  야영한것을

제외하곤 대부분을 배꼽다리에서 야영했던것 같다.

 

언제나 내 편한 쉼터 ....  배꼽다리 

 

 

배꼽다리건너 작은 야영장 (8월 이전까지만도 야영이 가능한 풍경)

집사람과 함께^^

해룡산 산행 - 건너편 멀리 수위봉과 왕방산 국사봉이 보인다.

비둘기낭

여유, 쉼

지난 한해동안 자주 들렸던 베꼽다리 야영......

흐뜨러진 마음을 정돈하고, 느릿한 여유가 좋았던 배꼽다리 야영이었다.

 


배꼽다리 - 우중캠핑

텐트에 토닥거리는 빗소리를 듣는 낭만도.....

 

컵초를 떠나보냄

 

오른쪽 컵초는 10여년 사용하여 초가 변질되고 컵도 무거워서 그리고 초 심지를 계속 

갈아줘야하는 불편함도 있어서  그간 함께한 애틋함을 뒤로하고 떠나보냈음

(지금도 눈앞에 선하고 어른거려지네요....조금 후회도 )

 

밤의 적막을 함께 지새며 위로와  위안을 나누었었는데....

 

간편한 파라핀초로 바꿈.....

맛은 덜하지만, 적응하고자 애쓰고 있음.....

 

 

불 멍 

 

우두커니 바라보며 (멍때리는)  생각을 그냥 내려놓고서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봄은 그 자체로만으로도  그냥 좋다.

 

 

 

눈망울이  많이 슬픈 고릴라.....

목덜미가 영양실조로 털이 빠지고 앙상한 고릴라가

곁눈질하며 간신히 목을 축이는 모습이 웬지 좀 짠하여 한참을 쓰다듬어주다.

 

 

" 물 멍 "  

 

물가 편평한 너럭바위에 앉아  물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머리통 속에 뒤엉켜진 잡것들이나 잘났다고 우김질하는 뜨거운 열기가

차갑고 시린 엉뎅이를 통해  너럭바위로 쏘옥 빠져나가는 기분~~

얼음장 사이로 흐르는 물을  우두커니 바라보는 "물멍"의 맛이라고나 할까?

 

때론 흐르는 시냇물에 종이배를 띄우는 맘^^

 

핸드폰 놀이도^^

 

동막해수욕장 야영 -  일몰

 

철원 태봉대교(직탕폭포인근) 다리 아래서 야영

(한탄강 얼음 트레킹)

동두천 탑동 글램핑장

나란히 앉아서 같은곳을 바라보지는 않더라도

그냥 같은 자리에, 가까이서 함께 있다는것만도 든든하고 좋은맘이다.

한세월 살아온터 이젠 나이들어감도 밉지 않다는....

 

 

마스크 사는날..... 이런적도 있었으니까요^^

 

작년 한해는 시작과 끝이 코로나19로 인한 온나라가 고통속에 지냈다.

특히 코로나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장사가 안되고, 직장이 없어지는  엄청난 수난의 한해였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선방하고 이겨낸것도 우리 국민들의 저력이라 하겠다.

(미국, 일본, 유럽은 지금도 심각한 상태이다.)

 

줄서서 주민증 확인하고 1인 1봉투씩만 살수 있었던..... 배급받은 기분

 

 

화재로 불에 타버린 노래수첩을 추억하면서....

 

노래수첩의 목차..140 여곡을 가사만 적어둔 수첩

야영하면서 허구 헌날 야심한 밤에  부르다, 부르다 지쳐잠든....

어둠아 하애져라...무섬아 물럿거라 하여

이 노래곡들만으로도 두어시간은 혼자서도 잘 놀았어요^^

 

텃밭 - 이사온후 새로운 재미를^^

 

(다음에서 일방적으로 블로그를 변환한것에 대해서)

 

블로그가 어느날에 사라진다면....?

 

문득..... 블로그도 언젠가는 수명(壽命) 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인  상황이든 또는  시대적  변화와 요구로 ..... 

그중에서도 블로거님들이 원치 않았음에도 다음 포탈이 블로그를 임으로 변환하거나 폐쇄하고자 한다면....?

거기까지 생각이 이르자 당혹스러워지네요.

 

블로그 변환에 대해서 많은 블로거님들께서 속상해하시고 짜증나셨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기에 이르는듯 합니다.물론 지난번 블로그에 비해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아나로그적인 블로그는 우리네 소중한 나눔이자 생활터전의 하나입니다.

 

 

 

참담하고 속상했던....여행가방속에 갇혀 숨진 아이

 

사건발생 : 2020. 6. 1일  6. 3일 사망 

게임기를 고장 낸 아이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B씨는 A군을

가로 50cm, 세로 70cm 크기의 여행용 가방에 들어가게 한 뒤 외출했다.

3시간 뒤에 돌아온 B씨는 A군이 가방 안에서 용변을 보자 다시 가로 44cm, 세로 60cm 크기의

더 작은 가방에 가둔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심지어 아이가 가방이 작아 몸이 들어가지 않자,

몸을 더 구부려 들어가라고 강제로 누르기도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9살 남자아이가 3일 결국 숨졌다.

 

2020년 10월 13일  입양아 "정인"이가 사망한 사건......

덧붙임 ...... 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차마 생각하기도 참담한 아동학대사건입니다.

가슴이  먹먹하기만 합니다.

옛날에 헐벗고 못살았던 시절엔 이런일이 없었는데  근래에들어

극악스러운 일들이 자꾸 생기

 

 

 

2009년 7월 .22일 적은글에서

 

진도출장때   횡단보도 신호대기중에 찍은 사진임

(다시 보고싶은 .....  그리고, 이쁘다는것....바로 저런것인가 보다

그때도 그런 맘이었지만  지금 다시보니 오글오글 해질만큼 이뻐 죽겠다 ㅋㅋㅋㅋ

이제 저 애기들도  커서 열살이  넘었겠지^^....)

 

 

 

詩의 행간에 숨어진  마음을 엿보면서.....

 

우연하게 마주친(눈에띈) 글를 읽다가

소소하지만 마음에 와닿는 詩와 글, 노래 가사에서

이 귀절을 적으실때  어떤 심정, 어떤 마음이셨을까나.....

행간에 숨어진 은유스런 마음일랑 살째기 엿보는 마음입니다.

 

 

가족여행 - 하계휴가

처가 식구들과 함께한 하계휴가 ( 해발 600고지의 녹유정에서)

 

영화 : 버킷리스트

You'the one crying you never took a shot. here's your chance
자넨 해보지 않은 걸 후회만 하고 있잖아. 이게 기회야.
 
 Never too late.
 너무 늦은 건 없어.


(그들은 때늦은 여행을 떠납니다.)

 

덧붙여서 올해 야영하면서 보았던 영화들을 떠올려봅니다.

저스트라이크헤븐, 미드웨이,나쁜녀석들, 노트북, 적과의동침, 씨애틀의 잠못이루는밤, 

어페어 투 리멤버, 도라도라도라, 페인티드 베일, 업 포 러브, 로맨틱홀리데이,

노팅힐, 프렌치키스, 유브갓메일....그리고 인턴^^

 

 

이 사 

집사람이 내뜻을 따라서 이사를 오긴 했지만 

갑자기 단절되어지고 바뀌어진 생소한 환경으로 인해 풀이 죽어보입니다.

이사온지 나흘째에 짐이 어느정도 정리되어지자 맥이 풀리는지 

우두커니 창너머 먼발치를 바라보다말고....끝내 훌쩍거리네요.

당혹스러웠습니다.....

 

가을 단풍

 

제 방이 생겼습니다....

겨울

 

한시간 반(때론 2시간)  이상이 걸리는  퇴근길에 대한 부담과 순발력도 저하되어진터

사고에 대한 우려도 있어서 직장 근처인 포천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출근 시간이 20-30분 정도라서 너무 좋다.

북한산 인수봉과  도봉산 자운봉을 보면서 출근하던길이 때론 그립다.

 

 안양 삼막사 단풍

 

코로나로 인해 단풍구경을 나서지 못했는데 삼막사에서 단풍에 취함^^

 

오래전 사진을 다시 꺼내 보면서.....

김남조 시인님과 (위사진)  이생진시인님과 함께한 사진(아래)

 

오랜동안 직장생활을 한 수안보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오래전 , 커피 한잔의 낙서도 새삼 들춰보기도

첫눈 쌓인날에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댓잎차와 뽕잎차(위)

지인분께서 보내주신 야생화 시집(아래)

고맙고 감사한 마음을 오래 오래 소중하게 간직하셌습니다.

 

 

12월 어느날에 사무실에서  거울을 보면서....

내년 이맘때도  이자리에서 다시 꼭 찍어봐야지^^  바램을 가지면서          

                                         

                                             

회사 - 공장 마당 끝자락에  나만의 작은 쉼터^^  

한주가 가고,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어도

지그시 눈을감아 맑은 산바람에 햇살을 쬐면서 달달한 커피 한잔의 쉼자리

 

 

공장에서 퇴근무렵 찍은 사진

 

" 해는 서산에 지고 바람은 싸늘 불어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

아주 오래전 중학교때 보았던 영화 "스잔나" 에서

리칭이 부르던 노래를 웅얼거려보는.....

 

 



작년 요맘때도 그랬듯이

해가 바뀌어 지난 한해(2020년)을 돌아보면서

기억에 남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정리하여봅니다.

 

무난하게 한해를 지내옴을 감사해 하면서....

 

2021.1.21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