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연천 재인폭포 (2020.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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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가는길

2021. 1. 30.

연천 재인폭포 의 예전 모습과 잘 단장된 현재모습

 

지난해 12월에 포천 창수면에  소재한   * * 부대에  자재를 납품후 돌아오는길에

인근에 있는 연천 재인폭포에 바람도 쐴겸하여 들렸다.

 

2012년 처음 방문한후 이후에도 몇번 들렸는데  한탄강홍수조절댐이 건설되면서 

전망대및  설치물들이 새로 생기고 철거되면서 이제는 둘레길(탐방로)이

나름대로  잘 정비되어진것 깉다.

 

이번 다녀온 모습과 예전의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

 

 

오른쪽 붉은 원이 재인폭포

 

재인폭포는 연천의 제1경으로 오래전부터 널리 알려진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 지질공원으로 수려한 경관의 재인폭포는 모개산과 한탄강이 어우러져 있으며,

 빼어난  경치로 사시사철 탐방객들이 그치지 않는 연천군의 명승지이라한다

 

 

폭포에 관한 전설 (재인폭포 안내판)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사연....^^

 

 

 

2012년 12월  모습

 

처음 갔을때 기억으로는

비포장 도로따라 군 초소를 지나 재인폭포를 갔던 기억이 난다.

초소에 군인이 있었지만  공사차량인 덤프트럭 뒤따라 들어갔는데

평일날에 비포장길에 그것도 한겨울에, 혼자서 .....아마도 공사관계자로 착각한듯 하다. 

 

 

주차장에서 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낡아져서  균열도 가고  지반 침하로 인해 군데 군데 기을어진 시멘트 계단이었다.

 

 

빙폭이된 재인폭포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의 모습이다.

 

 

 

2013년 4 월 모습

 

 

 

설치한지 얼마 안된듯.....

수직계단 주변으로 흙더미와 바위들이 파헤친대로 어수선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반원형 전망대도 새로 만들어졌다.

(내가 방문한때는 4월이었는데 5.1일 전망대 개장식을 했다고 한다)

 

반원형 전망대

 

폭포로 내려가는 시멘트 계단이 철거되고 철제로된 수직 고가계단이 새로 생겼다.

 

 

당시에 열심히 건설중이었던 한탄강홍수조절댐

 

2014년  8월 모습

 

주변 초록 녹음이 짙고  폭포의 소沼 또한  초록빛으로 맑았다.

한탄강댐이 만수가 되는때엔 이곳 재인폭포가 2/3 쯤 물에 잠길거라고 한다.

 

아름다운 명소가 물에 잠긴다는것이 안타깝지만  댐 건설로 인해 어쩔수 없나보다.

그래도 만수위가 되어지는 때를 제외하곤 멋진 풍경을 관람활수 있을것 같다.

 

 

유리전망대 -바닥은 투명유리로 되어져 있음

 

수직계단에서 내려본 하류 골짜기

 

주상절리 형상이 뚜렷하다

 

2018년 5월 모습

 

폭포앞 골짜기를 평편하게 조성하여 관람하기가 좋아졌다.

이때까지만도 코로나 19가 없던 때라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였다.

 

 

 

수직철제계단

계곡 경과과 어울리지않아 좀 생뚱스런 계단이다.

결국 새로운 탐방로가 생기면서 철거되었다.

 

 

2018.5 한탄강홍수조절댐이 거의 완공되어졌다

 

2020. 12 완공된 한탄강댐

 

 

2020년 12월 모습

 

재인폭포가 하얗게 얼어서 빙폭이 되어짐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그리고 폭포로 내려가는  계곡아래쪽 데크길

 

출렁다리가 마치 전설에 나오는 재인의 외줄같이 보여지기도.....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재인폭포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재인폭포

 

 

 

 

12월의 하늘

폭포 위쪽으로 순환하는 데크길

휴게 광장의 GEO  - 지구를 아끼자는 캠페인인듯

재인폭포 하류. 한탄강

날씨가 꽤나 차가와 코가 쐬하였지만 

툭 틔인 전경과 투명하게 시린 바람을 깊숙이 들이 마셨다.

(데크길 따라 걸으며)

 

우리네 산야...강....

거창하거나 빼어나지도 않지만 평범하고 소탈한 그 강줄기는 

그냥 바라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을 평정하게 하여주고 여유를 느낀다.

예전에는 그냥 사진만 찍고 바삐 지나쳐 갔을 테지만

 

 

머나먼 저곳 스외니 강물 그리워라 

날 사랑하는 부모형제 이몸을 기다려

이세상에 정처 없는 나그네에길

아 그리워라 나살던곳 머나먼 옛고향

 

그냥 허밍으로 웅얼거려지는 노래따라

찬바람에 귓볼이 빨개지도록 움크린체로 한참을 그렇게 바라보았다.

이제는 느릿해진 맘이 편하고 새삼 나이들어감이 괜찮더라 하는.....

 

 

 

연천 재인폭포에서 포천으로 되돌아오는길에 좌상폭포 옆을 지납니다.

궁신교 다리위에서 본 풍경 ( 다리에서 사진촬영이 어려워서 퍼온사진임)

 

좌상바위

많이 알려진곳은 아니지만 좌상바위를 휘감아도는 개천변이 모래사장이어서

인근지역 사람들은  산보, 소풍, 천렵하기에 딱 좋은 아담함곳이다.

 

 

지난 12월에  포천 창수면 군부대에 자재를 납품후에 되돌아오는길에

잠시 바람쐴겸 하여 들려본 연천 재인폭포입니다.

 

오래전에 들렸을때와 달리 전망대, 출렁다리, 탐방로데크및 한탄강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서  여유있는 둘레길 걷기에  알맞은  재인폭포입니다.

한탄강 상류에 큰 홍수가 나지 않는한 물에 잠기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들렸던 모습과 기억을 다시금 떠올려 보면서

세월따라 넓어져 가는 이마를 보면서 쿡쿡 웃었습니다 ㅎㅎㅎㅎ

 

 

2021. 1. 30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