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일상잡기( 雜記 ) - 영화 보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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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2021. 2. 28.

일상잡기( 雜記 ) - 영화 보기 (정리)

 

극장??

영화를 보러 극장에 가본지는 꽤 오래된것 같네요. 

언제 극장에 가봤더라? 할정도로, 뭐랄까.... 딱히 다른 이유보다도

집사람도 그렇고 나도 그냥 영화를 보는것이 데면데면 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블로그를 살펴보니) 2008년에 수유리 CGV에서 집사람과 함께

" 님은 먼곳에 " 라는 영화를  극장에 본게 마지막으로 기억됩니다.

 

그런데, 작년 가을무렵  야영을 나서면서부터

이슥한 밤에 텐트안에서 혼자 시간도 널널하고 하니 영화나 한편 볼까? 하는

우연한 생각으로 다운받아가서  테블릿으로 보게 된것이 시동이 걸린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때문에 근래에는 퇴근후 모임, 외출이 거의 없다보니

집에서 넷플릭스 영화를 자주 봅니다. 

지난번 살던집에 비해 조금 좁은 평수지만 아들이 분가하여서 인지 집안이 휑하여

거실에서 혼자서....시간도 떼울겸....

이사오면서 종전 거실티비를 안방으로 옮기고  거실엔 조금 큰것으로 바꾸었는데 

아들이 이사 기념(^^)으로 스피커를 별도 달아주어서 제법 영화맛이 납니다 ㅎㅎㅎ

 

집사람은  안방에서 세상에서 젤루 편한 자세로  

트로트열풍에 푹 빠져 재방송까지 넋을 놓고 봅니다.

물론 드라마와 밤늦은 시간에 요리프로그램도 빠지지 않고 보고요.

요즘엔 펜트하우스 2를 열열히 보고있네요^^

다행이라면 다행인것은  이사와서 생소한 분위기에 정을 붙이지 못해 

한동안 다소 우울해 하였는데..... 

거기다가 코로나로 인해 재래시장을 자주 못다녀서 의기소침 해지고요, 

그런데 트롯트 열풍으로 그 답답함을 짜릿하게 해소 하는것 같았습니다. ㅎㅎㅎㅎ

 

회사 주차장에서 눈나리는날에 커피 한잔....^^

 

 

근래에 들어서  영화를 꽤나 여러편 본것 같습니다.

작년 9월 이후 야영하면서  테블릿으로 보게된 영화들과 

집에서 TV를 통해 넷플릭스 영화를 본것들을 정리해봅니다.

예전에는 액션영화나 스릴러 영화를 많이 보았지만

지금은 코믹하면서 달달한 로맨스 영화를 주로 골라보는편이네요^^

( 영화마니아는 아니지만 근래에 집중하여 생각보담 많이 본것 같다^^)

 

예전 한때는 극장 영화와  별개로 DVD로 영화 보는것이 유행이었지요.

당시에는 대여점도 많이 생겨서 가끔씩 영화를 골라 빌려보기도 했으며, 

또한 어지간한 모텔에는 DVD플레이어를 설치해놓아서 지방 출장중 숙박할때는  

DVD를 골라보기도 했던 기억도 납니다.

 

제가 아는 블로그에서 영화 마니아님은 아마도 "열무김치"님 이신듯 합니다.

각종 장르의 영화 DVD를 엄청 많이 소장하고 계시고 지금도 때때로 

추억을 곱씹으시면서 영화를 감상하시고 계시는것 같습니다.

어둑하고 조용한 공간에서 영화에 심취하시는 열무김치님을 간혹 상상해 보기도 합니다.^^

 

 

영화에 대한 추억....

여기 블로그에서 만나뵙는 거의 모든분들은 비슷한 느낌이실것 같아요.

맨 뒤에  높다랗게 임검석이 있는 퀴퀴한 극장에서 숨죽이면서 영화를 보았던....

그때는 대한늬우스를 먼저 보여주었지요. 

그리고 학교에서 때론 단체관람도 했던 즐거운 추억도 ㅎㅎㅎ

그때 기억에 남는 영화들.....대장부리바, 스팔타카스,석양의무법자, 오케이목장의결투, 

역마차, 스잔나.....한국영화론 저하늘에도 슬픔이, 돌아오지않는 해병, 빨간마후라....

미워도다시한번...맨발의청춘, 영자의전성시대....등등

 

영화 이야기를 하면 한정이 없을것 같습니다.^^

꼬맹이 시절에 영화에 대한 추억은 지금과는 비교할수 없을만치 짜릿하게 각인 되어진 탓에.

그때는 영화 한번 보고나오면 가슴이 동당거리듯 뛰고 감동에 쩔기도 했었던 기억이네요.

 

 

 

근래들어서 본 영화 정리

  

<극장에서 본 영화>

님은 먼곳에 (2008년)

 

<야영하면서 본 영화>

메디슨카운티다리  

인턴 

나바론 요새

미드웨이1976  

노팅힐

노트북

적과의 동침

씨애틀의잠못이루는밤

어 페어 투 리멤버

프렌치키스

버킷리스트

도라도라도라

페인티드 베일

업 포 러브

로맨틱홀리데이

어느멋진날

왓 위민 원트

 

 

<집에서 넷플릭스로본 영화>

마이 퍼팩트 로맨스

그여자작사 그남자 작곡

보디가드

메리엔겐 뭔가 특별한것이있다

브리짓존스의 일기

조작된도시

미쓰 홍당무

화차

쁘띠 아만다

더히트

스파이

히트맨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내 남자 친구의 결혼식

웨딩 플래너

뉴욕의 가을

완벽한 그녀에게 딱한가지 없는것

세컨드 액트

크레이머VS크레이머

 

 

( 기억에 남겨두려고 포스터 사진을 정리함 ) 

 

 

(극장에서본 마지막 영화) 2008. 8 수애정진영정경호주진모 이준익감독작

베트남 전에 자원해 갔다는 남편을 찾아서 무작정 위문공연단의 보컬로 합류하여 

화염과 총성이 가득한 베트남, 그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들어 남편찾아 우여곡절을....

여주인공 수애가 정윤희를 닮아보였다는 기억에 남는다

로버트드니로의 중후한 멋과 앤헤서웨이의 상큼함이 돋보인

제게는 (감히^^) 로버트드니로가 롤모델 같아서 몇번째 다시 보는 영화이네요.

 

 

명작이지요. 메릴스트립,크린스이스트우드가 출연한

비록 불륜적인 잠깐의 사랑이지만 차마 내비치지 못한 애잔한 눈빛이 오래 남아집니다.

미국사람들도 감정 연기가 섬세하다는것에 많이 놀라기도한.....

 

 

케빈코스트너,휘트니휴스턴 주연 

멋진 영화였습니다.

보통 해피앤딩으로  두 사람의 사랑의 결실로 마무리 되는 영화로 짐작했지만

끝내 본연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시크한 느낌에 사로잡혔던  기억입니다

 

 

톰 행크스, 맥라이언 주연의 멜로^^

보는 내내 아슬아슬하게 오금을 저리며 애틋하게 본 영화입니다.

사랑은 역시....땡겨지는 뭔가가 있을때.....그리고 인연이네요.

맥라이언에 푹 빠졌던 영화입니다^^

 

 

전략적인 동상이몽의 결혼이었지만 중국 오지로 의료봉사활동을 어쩔수 없이 따라나선이후 

열악하고 위기를 넘기면서 두 사람의 마음은 차츰 서로를 향해 열리고

비로서 "엇갈린 운명끝에 찾은 영원한 사랑" 에 이르지만 슬픈 운명이 뒤따르네요....

 

 

줄리아로버츠, 휴그랜트 주연 -  

세계적인 스타이자 아름다운 여자 줄리아로버츠와  런던의 노팅 힐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남자 휴그랜트와의  아주 평범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와 너무 특별한 사랑이 두려운

그의 꿈 같은 로맨스가 다시, 시작된다!  곡절을 건너면서 해피앤딩^^

 

 

낸시 프라이스, 줄리아 로버츠 주연

환상적인 멋진 결혼 이면에 결벽증과 의처증이 있는 남편에게 숨막히는 압박과 구타를 

벗어나고자 죽은것처럼 위장 하여 새로운 삶에 안착하지만 끈질긴 추적으로 다시 나타난 전 남편....

결국 총구를 남편에게 겨누는....오싹한 소름속에 긴장하면서 관람한 영화 입니다,

 

 

쿡쿡^^ 이런 일도 있네요. 영화이니까.... 그러면서도 공감이 되어지고

은근히 두 노처녀의 멋진 사랑이 이루어지도록 뽐뿌질을 하였답니다 ㅎㅎㅎ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  더스틴호프먼, 메릴스트립 주연 ( 1980년 영화 )

우하, 아주 옛날 젊었던 시절의 배우들을 봅니다. 저런때가 있었군나 하면서....

이혼한 부부가 자녀를 서로 키우겠노라는 법정시비속에 진정한 아이사랑을 보면서

메릴스트립이 재판에서는 이겼지만 스스로 포기한다는 감명적인 영화입니다

 

 

황당하지만 흥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전기 충격으로 상대의 속마음을 꿰어차는 신통한 능력으로 좌충우돌하지만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 멜깁슨....  그간의 사연을 헬렌헌트에게  밝히며 사과하며 해피앤딩^^

 

 

라이언고슬링, 레이첼맥아담스 주연

티격태격....그리고 신분의 차이로 결혼을 허락받지 못하고  한참의 세월이 지난뒤

노인이되어 치매가된 여친에게 글을 읽어주면서  회상하는 형식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마지막장면은 함께 손잡고 같이 숨을 거두는.....

실화라 하여 더욱 감명이깊고 뭉클하였습니다.

 

 

버켓리스트 - 병원에서 우연히 만난 두 노인네의 인생 탈출기 같은 영화

죽기전에 해야할것들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 하나 성취해 가면서 

여행의 만끽보다는 자아성찰을 하는 두 노인네의 모습입니다.

 

 

잊지 못할 사랑 An Affair To Remember, 1957  캐리그랜트,데보라카 주연 

세기의 바람둥이인 캐리그랜트와 순정녀 데보라카가  대서양을 건너는 배에서 싹을 틔웁니다.

캐리그랜트는 미국에 부호 딸과 결혼을 약속한터이지만 .... 결국 항해의 마지막 날 밤, 

 서로의 사랑을 고백하고 6개월 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의 전망대에서

만나기로 약속하며 헤어지는데... 그 약속날 데보라카는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앞에서 자동차 사고로

약속을 지키지 못한채 하반신 마비가 되어지고 ... 훗날에 재회하여  그 사연을 알게된.....

감명깊게본 고전 명화입니다.  순애보적인 데보라카의 모습에 반하기도....

(씨애틀의잠못이루는밤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에서 만나는 씬에 영양을 주었다고도함)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 더모트멀로니,카메론디아즈.줄리아로버츠 주연

대학부터 친한 우정이었지만 곁을 주지않은  쥴리아로버츠에게  디모트멀로니는 

결혼을 알리는데 그때서야 부리나케 쥴리아로버츠는 결혼식(준비중)에 와서 

사랑을 고백하지만.... 결론은 카메론디아즈의  간절한 사랑을 알고 되돌아선다는....

 

 

휴그랜트,드류베리모어 주연 

사랑이 필요한 남자와 사랑에 데인 여자,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특별한 하모니^^

한물간 팝스타 휴 그랜트와  우연히 만난 드류베리모어는 작곡과 작사를 하면서

티격태격하지만  멋진 성공과 더불어 사랑을 이루는 로맨스^^

 

 

웨딩플래너인 제니퍼로페즈는 우연히 만난 사람(매튜매커이너)을 사랑하게되는데

하필이면 고객의 약혼자라는것....감히 그럴순 없다하여 체념을 하지요...

부와 명예를 쥘수있는 자리를 포기하고 매튜매커이너는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서 

결혼식장에서 뛰져나와 달려갑니다.

 

 

파리로간 약혼자의 변심으로 부랴부랴 파리로 떠난 맥라이언 -  약혼자의 변심에

코가 석자로 빠진때에  우연히 건달같은 캐빈클라인을 만나 진실함을 감동을 받아 

캐빈클라인이 감옥에갈 위기를 건져내면서 사랑을 이룬다는....

 

 

실력은 뛰어나지만, 낮은 학력 때문에 승진의 벽에 부딪히고 좌절한 그녀에게 찾아온

인생 대반전의 기회를 잡아 새로운 전성기가 시작되면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며 

바네사허진스가 딸임을 알게된다. 바네사 허진스는 정말 예뻤다^^

 

노처녀 브리짓존스(르네젤위거)는  일기를 쓰면서 새해 결심을 굳게 다진다.

브리짓이 점찍은 상대는 같은 출판사에 근무하는 직장 상사 휴 그랜트,

바람끼있는 휴그랜트에게 버림받은후 콜린퍼스의 진실된 사랑을 알게되고,

마지막장면, 눈오는날에 속옷차림으로  달려가는 씬이 인상적이다

 

 

 

바람둥이 리처드기어는 위노나라이더를 만나 티격태격하지만 예전에 느끼지못한

진솔한 순정을 느낀다. 하지만 시한부 삶을 가진 위노나는 사랑을 두고서 하늘나라로.....

뻔한 멜로지만 감동스럽게 봤다. 다만 딸같은 위노나라이더와 사랑을 나눈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옥에 티 갔았던 영화이다. 

 

 

 퀸카인 메리(카메론디아즈)에게 집착하는 미국 젊은이들의 좌충우돌하는 사랑이야기,

가식으로 접근하였던 우정에 실망후 진실되게 바라보는 맷딜런에게 달려간다

 

 

미셀파이퍼, 조지클루니 주연

자녀를둔 이혼남,이혼녀인 학부모가  자녀들 학업을 챙기랴 회사업무하랴 

동분서주, 좌충우돌하면서 사랑이 싹틔워진 사랑이야기^^

 

 

생경한 프랑스 영화이다. ‘사랑하는 누나를 졸지에 사고로 잃고서 낙심한 주인공, 

아직 세상을 향해 나아갈 용기조차 없었지만, 그래도 아만다와 위하여, 서로 위안하면서

미래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며 용기를 갖는 모습에서 잔잔하게 감명받았다

 

 

13살에 얼른 어른이 되고싶어한 제니퍼가너는 순간이동으로 33살된

잘나가는 캐리어우먼으로 변신하였는데.....자만하다가 나락으로 떨어지고... 

어릴적부터 구박하고  못마땅해 하였던 친구의 진심을 알아차린다는 이야기....

 

일본의 진주만 기습을 배경으로  사실에 기초한 다큐멘터리적 터치로 유명한 영화.

실제 하와이 공습의 침공 준비부터 공습 당일  진주만의 처참한 폭격모습을 

마치 기록영화를 만들 듯 담담하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영화라 하겠다. 

 

 

미드웨이 해전은 1942년 6월 4일부터 6월 7일까지 벌어진태평양전쟁의 결정적인 해전이다.

일본해군은 진주만을 공격했던 4척의항모가 격침되었고 미국은 요크타운호 1척이 침몰하였다

하와이 진주만 폭격으로 기세등등했던 일본해군은 거의 궤멸되어 미국이 승리한 해전이다.

스케일이 어머 어마한 대작이라 하겠다. 통쾌하게 영화를 보았다.

 

 

그레고리 펙, 데이비드 니븐, 안소니 퀸 주연

영화는 2차 세계대전 중 에게해(Aegean Sea)의 케로스섬에 포위되어 있는

영국군 2천명을 구출하기 위해 케로스섬의 길목에 있는 나바론섬에 배치된 독일군의 

어마어마한 거포(해안포)를  파괴하는 연합군 특공대의 활약상을 내용으로 한다.

막켄나의 황금에서 보았던 그레고리펙.... 남자가 봐도 참 멋진 배우이다.

 

 

 

코믹 스파이 영화다

실컷 웃으면서 재밌게 보았다  아래 영화도 비슷한 영화이다

 

그동안에 보았던 영화들을 간략하게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잠시 추억을 소환하여 떠 올려본 영화에 대한 추억입니다 ^^

 

저는 작년 가을부터 영화에 재미를 붙여서 보기 시작했지만 

다른 분들은 벌써 다 옛날에 보신 영화일거예요^^

 

2021. 2.  28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