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고군산도. 선유도 여행 2021.4.9-10 (사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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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따라 가는길

2021. 4. 22.

모처럼 집사람과 함께 바람도 쐴겸 봄바람 여행을 나서다.

 

여행을 미리 계획한것은 아니고 오랜기간 근무하였던 옛직장(정년퇴직함)에서

정읍에 자회사를 설립하여 준공식을 한다는 초청이 왔기에

겸사하여  봄햇살도 쬐면서 아버님, 장인 묘소도 다녀오기로 하였다.

 

그래도 일년에  서너번 정도는 콧바람도 쐴겸  여행(모임포함)을 나서곤 했는데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모임이나 여행을 자제 하다보니 

작년부터 이제까지 함께 여행을  떠난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다.

 

 

SIP산업 준공식 (정읍)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과 안부를 나누고, 퇴직한지 6년이 지났는데도

명절이면 꼬박 선물을  챙겨주신 회장님 내외분께도 인사와 감사를 드렸다.

 

 

광주 망월동공원묘지 아버지묘소및  대전 현충사 장인 묘소 방문 

 

 

항상 죄송한마음.....

 

 

인근에 있는 5.18 민주묘지도 둘러보았다.

 

 

 

 

맘 한켠에 품어사는 무등산이 아스라이 보인다.

 

 

대전 국립현충원 

 

 

예전엔 날을잡아서 모두 모였는데  지금은 알이서  각자가 요령껏 다녀간다.

 

 

 

 

새만금방파제, 고군산군도 - 선유도외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콧바람좀 쐬고 오는정도이다.

 

                                                                      숙소에서 

 

‘새만금(새萬金)'이란 명칭은

김제·만경(金堤·萬頃) 방조제를 더 크게, 더 새롭게 확장한다는 뜻에서

예부터 金堤·萬頃평야를 ‘金萬평야'로 일컬어 왔던 ‘금만'이라는 말을 ‘만금'으로 바꾸고

새롭다는 뜻의 ‘새'를 덧붙여 만든 신조이다.

새만금간척사업의 1단계 사업으로 건설된 방조제로, 1991년 11월 16일 착공한 후

19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0년 4월 27일 준공하였다.

 

새만금방조제

 

새만금 방조제는

전라북도의 군산시 비응도동부터 고군산군도의 신시도를 거쳐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까지 총 33.9 km에 이른다

 

 

 

고군산대교

새만금방조제 개통후 신기한 맘으로 오래전에  통행을 한적 있지만

당시에는 고군산대교가 완공되지 않아서 선유도는 가보지 못했던 기억이난다.

 

 

대장도.대장봉

 

 

일요일 아침일찍이어서인지 한산하다.

 

건어물전 - 박대가 많이 잡히는듯

(그런데 손님이 너무 없어서 파리만 날고 있어서 괜시리 미안한 맘이....)

 

 

 

옥돌해변

 

선유도해수욕장 언저리가 더 볼만한것도 많다하지만 

한적한곳이 좋아 부러 피하고 옥돌해수욕장 주변에서 산책을 하였다.

 

 

바닷가 따라 데크길이 잘 조성되어져서  풍광을 쐬면서 산책하기에 좋다.

 

 

 

 

 

 

 

 

 

 

맑고 푸른 바다위를 걷는 데크길 따라 산책하기 딱 알맞다.

이곳 말고도 바다데크길이 또 있지만  이곳 한곳만으로도 족하다 싶다.

예전엔 한정된 시간동안에  한곳이라도 더  발도장을 찍고자 열씨미(^^) 분주하게

여기도 들려보고, 저기도 기웃기웃.... 그랬던것 같다.

 

지금은 그냥 보이는만큼 걷는만큼 편안하게

 

 

 

저러다 망부석 될라 ~~  ㅎㅎㅎ

(푸르고 너른 바다를 바라보면서 포항 집(친정)생각에 잠겼는지도....

이후 며칠 지나서 4일간 혼자 친정 다녀왔다)

 

 

 

빼어나거나,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소박하면서 아기자기한 섬들이 늘어선 고군산도의  풍경은 

한바퀴 돌아내면서 푸근하고 정갈한 느낌이 들었다.

 

선유도에 짚라인 타는곳이 있어서 한번 타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아직 보수중이다.

 

어쩌면 이른 오전이라서 덜 붐비어서 한결 여유로왔다고나....

되돌아 나오는길에 마주친 (섬으로 들어오는) 차량 행렬이 꽤 많아보였다.

 

 

군산을 지나면서 백반집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절임과 젓갈등 밑반찬이 넉넉하고 

박대구이에 서더리탕까지.... 역시나 전라도 백반은  " 엄지척 " 이었다.(1인 만원)

 

 

이번 여행은 곡이 여행이라기 보다는 그냥 바람쐬러 다녀온 기분이다.

정해둔 계획으로 다녀온것도 아니고 어차피 가는길에  겸사하여 둘러본 것이다.

저야 간간이 야영을 나서기도 하였지만  집사람은 거의 집에서만 지냈던터라서

일단은 집밖으로  벗어난다는 그 자체만으로 좋아라 하였다.

 

평소에 아무렇지도 않았던 평범한 일상조차도 

이제는 새삼 소중한 감사였음을 깨닫는다.

 

이제는 두 내외 뿐인지라 가끔은 바람쐬러 여가를 지내는것도 좋으련만

아직도 코로나확진자가 하루에  6-7백명씩 발생하다보니  조심스럽다.

(이번 여행도 거리두기와 마스크를 착용하며 매우 조심하였다)

이제 백신도 접종을 시작한만큼 머잖아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희망을 가져본다.

 

 

2021.4. 22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