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세상 살아내는 소담한 편지같은....하찮더라도 소중한 회상과 그리움입니다...

하얀눈이 펄펄,커피 한잔 하실래요? (칼럼이사 안내)

댓글 0

느끼며 생각하며

2004. 1. 19.

하얀눈이 펄펄,커피 한잔 하실래요? (칼럼이사 안내)

    시가 해맑은 그대 웃음이야..
    그대 목소리가 그대로 전해져오고..

    침묵의 겨울에 내리는 하얀 눈이 마치 천사의 숨결만 같다구??
    후후...
 
    낮에 잠깐 눈 내린 공원을 걸었어..아파트 옆에 위치한 체육공원..
    커다란 놀이기구가 있어 늘 나를 유혹하지..
    아직 한번도 타보지는 못했지만..

    지난 가을에 떨어진 갈색 나뭇잎들은 아직 녹지 않은 소복한 눈에
    덮여 숨바꼭질을 즐기고..놀이기구 곁의 모래밭은 
    아이들이 마구 헤집고 다닌 흔적으로 발자욱이 널려있구....

    그런데..
    대로변 어린 단풍나무들 곁으로는 발자욱 하나 없는 하이얀 눈밭..
    반가운 마음에 한참을 들여다보다 걷기를 시작했지.

    사각 사각....뽀드득 뽀드득..
    이쪽에서 저쪽 끝으로..다시 이쪽으로....적어도 열두번은 했을거야..
    차가운 기운조차 얼마나 상쾌하던지..!!

    그 공원에도 지금은 어둠이 내려있겠지..
    하얀 눈은 어둠속에서도 그 빛일까..?

    그대가 주고간 커피..
    함께 마시고파 다시 들고 들어왔네..
    커피와 함께 우리 따스한 시간^^..

 
    E-뽄 언냐..




함박눈이 펄펄 나립니다.
참 모처럼만에 정말 하얀 눈이 소록소록 나립니다.
일요일이라서 한산한 강변길을 포근한 마음으로 달립니다.
좋았어요...그냥^^

빈사무실이 조금은 썰렁하지만 스토브를 켜고 컴을 켰습니다.
일요일이나 휴일엔 간혹 사무실에 혼자 나오곤합니다.

눅눅하게 방에 혼자 뒹굴기보담 사무실에 나오면^^ 커피도 있고
크다란 유리창너머로 사람사는 모양도 보이고요...
또 오늘처럼 하얀 눈발이 새록한 날엔
비어진 정적속에 어떤 그리움과 환상에 혼자 좋아라하지요.
헛허허허허

문득 예전에 어느칼럼에선가 퍼담아온(담에 써 먹으려구)
글에 붙인 이름이 떠올랐습니다.
"눈내리는 컷과 러브스토리노래"

대개는 퍼온것에 적혀진 글을 삭제하고선 그림컷과 음악만 짜집기해서
글을 메꾸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그분 E-뽄언냐(비록,알지못하는 어떤분이지만)의 얘기를
그대로 퍼담았습니다.

 




눈 나리는 공원을 걷다가 대로변 어린 단풍나무 곁으로
발자국이 하나도 없는 하이얀 눈밭을 보고선
사각 사각....뽀드득 뽀드득....그리고 또 사각사각....
이쪽에서 저쪽 끝으로..다시 이쪽으로....
적어도 열두번은 더 했다는 E-뽄언냐님의 다소곳한 하얀 마음이
마치 제가 거기에 뽀드득뽀드득~ 하고 있는것처럼 착각이들어서요.

함박눈이 나리는 창에, 러브스토리의 삽입곡을 들으며,
일러스트그림처럼 앳띤 사랑이 뽀송하고 참 이쁘네요.

눈발이 수그러들다 다시 펄펄.....막연히 바라보지만 편안한 마음이네요.
이럴때,뜨건 커피 한모금 입술에 축이어선 한개피 길게 사룸은
바로 이맛이랍니다.
헛허허허허

 


 


커피 한잔 하실래요?

2004.  1. 18. 일요일 눈나리어 좋은 날^^
까망가방하양필통입니다.

참...^^
칼럼이 새로 바뀌었네요. 엊그제 새로이 이사를 하였답니다.
아직은 좀 어설프고....짐도 미쳐 못푼체 좀 어질러진 기분입니다.
혹, 새 칼럼 미쳐 들러보지 못하신분은 잠시 들려 가시면 반가웁지요.

주소는  노란햇살담긴 오후나절의 커피한잔

    http://blog.daum.net/piltong
    조촐하지만 방문하셔서
    칼럼글 메일로받기 신청을 크릭(우측상단)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좋은 일요일, 그리고 설연휴 되시길 빕니다.